[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브라질 남동부에서 발생한 댐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브라질 당국은 현지시간 30일 저녁, 지금까지 9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실종자는 259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브라질 소방대와 군·경찰 등이 6일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지난 주말부터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대 관계자는 "여전히 생존자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 속에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댐 붕괴로 워낙 넓은 지역이 침수된 데다 사고 현장에 간헐적으로 폭우가 내리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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