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중북부 지역을 덮친 체감온도 영하 60도의 살인 한파에 지금까지 21명이 목숨을 잃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북극 소용돌이가 남하하면서 미국 시카고가 영하 30도를 기록해 25년 만의 최강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네소타 주 북동부 기온은 영하 49도까지 떨어지는 등 미국 내 680개 지역이 역대 최저 기온을 경신할 정도로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닷새동안 2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기상청은 현지시각으로 2일쯤 대체적으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으나 북동부 일부 지역에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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