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경장벽 문제 처리와 관련한 신속협상 시한을 앞두고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장벽 협상이 15일 전까지 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펠로시 의장은 현지시간 6일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국경 보안 협상을 하는 양당의 패널이 2월 15일 예산 지원 시한 이전에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믿는다"며, 의회 협상을 통해 나오는 어떤 합의에 대해서도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장벽에 대해 추가 예산 지원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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