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오늘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예비저감조치 발령으로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3개 시·도의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여명은 의무적으로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공공 부문 대기배출 사업장과 건설 공사장은 운영 시간과 공사 시간을 단축한다.
예비저감조치는 내일 비상저감조치 발령 가능성이 높을 때 하루 전 공공부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선제적 미세먼지 감축 조치입니다.
환경과학원은 국내 대기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내일은 전국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모레 수도권 일원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될 때는 비상저감조치와 달리 미세먼지 특별법에 따른 민간 사업장의 저감 조치나 민간 부분의 차량 운행 제한은 시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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