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하노이 회담'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가 대화의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중재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9달 만에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직접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의 성과부터 평가했다.
비록 합의는 못했지만 북미간 핵심 쟁점이 영변+알파 대 제재 해제라는 점이 분명해 졌다고 강조했다.
현 상황을 '미뤄진 타결'로 표현하며, 두 정상이 빠른 시일 내에 만나 합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방안을 마련해서 미국과의 협의를 준비하겠다고 보고했다.
국방부는 9.19 군사합의 이행을 위한 남북 군사회담을 3월 중에 열기로 했고, 외교부는 남북미 사이에 반민 반관 성격의 이른바 1.5트랙 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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