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국 국회의 여성 의원 비율이 전 세계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의회연맹이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한국의 여성 국회의원은 51명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해 전 세계 평균 24%보다 7% 포인트 적었다.
순위로는 조사 대상 193개국 중 공동 121위에 머물렀다.
여성 의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르완다로 61%를 기록했고, 쿠바와 볼리비아가 각각 53%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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