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2011년 사고 이후 폐로가 진행 중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출되는 방사성물질의 양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고 NHK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NHK가 도쿄전력의 자료를 토대로 방출량을 계산한 결과, 지난해 1월까지 1년간 4억7천100만 베크렐 정도에서 올해 1월까지 1년간은 9억3천300만 베크렐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도쿄전력은 시간당 방출량의 경우 정부 기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면서 "폐로작업에 의해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먼지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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