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북미 정상회담 등의 영향으로 북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방북 관광객이 급증하자 북한이 외국인 입국자를 하루 1천명으로 제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오는 18일부터 외국인 입국자를 하루 1천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국제여행사 등 다수의 중국 여행사들도 북한 관광 당국으로부터 중국인 입국자 수를 제한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하루 평균 1천800여명에 달할 정도로 급증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