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영국 하원이 테리사 메이 총리와 유럽연합이 합의한 브렉스트안이 아닌 다른 다양한 대안을 놓고 끝장투표에 나선다.
하원은 지난 25일 과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브렉시트 방안을 찾을 때까지 제안된 여러 안에 대해 투표를 하는 이른바 '의향 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의향투표 대상으로는 메이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 외에 EU관세동맹 잔류와 노딜 브렉시트, 제 2 국민투표, 브렉시트 철회 등 7가지 방안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영국 의회는 지난 2003년 다양한 상원 개혁방안과 관련해 의향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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