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8일 이슬람국가, IS나 알카에다 등 테러집단의 자금줄을 끊기 위한 결의안 15개를 이사국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가 초안을 작성한 결의안에는 어떤 목적으로든 테러를 일으키는 조직이나 개인에게 직간접적으로 자금을 대는 행위를 유엔 소속 193개 모든 회원국이 국내법에 따라 기소하고 처벌하도록 하는 조치가 담겼다.
블라디미르 보론코프 유앤대테러실 사무차장은 "최근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을 보면 합법적·불법적인 수단으로 테러 집단에 자금이 조달되고 있음이 드러난다"며 "세계가 힘을 합쳐 테러 자금 조달을 막는데 더 관심을 쏟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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