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이 아베 신조 총리의 임기 중 개헌을 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930명을 대상으로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가 아베 총리 재임 중 헌법 개정에 대해 반대한다고 답해 찬성 42%보다 12% 높았다고 전했다.
다만 개헌 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찬성이 63%로 반대 36%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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