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빅딜과 제재 유지'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북한이 빅딜을 받지 않아 하노이 협상장을 걸어나왔다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빅딜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에서 고민해온 '점진적 해법'이 향후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또 그렇다고 대놓고 손을 들어주진 않았다.
금강산, 개성공단 재개를 고리로 북한을 협상 무대로 끌어내보겠다는 아이디어도 당장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에 식량을 보내는 등의 인도적 지원은 괜찮다면서 약간의 여지는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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