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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세종시 조치원소방서, 화재취약시설 피난약자 생명보호를 위한'방연마스크'기부 및 비치 릴레이 운동 전개

화재 발생 시 자력대피 곤란 피난약자의 생존 골든타임 확보 기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안하영 기자 | 조치원소방서는 동절기를 맞아 27일 오후 3시 연동면 소재 ‘평안의 집’ 요양원에서 조치원소방서 소방발전협의회(회장 김선태)와 함께 화재인명피해 예방을 위한'방연마스크'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진 서장, 소방발전협의회 김선태 회장, 사랑의 열매 세종지회장, 평안의 집 원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소방서는 올해 평안의 집을 시작으로 관내 위치한 ‘세종요양원’ 등 12개 노인복지시설에 약 2,000만원 상당의 방연마스크 400개를 우선 기부하여 동절기 화재안전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0월말 기준 세종시 소재 요양원 및 요양병원 24개소 중 79%(19개소)가 소방서 관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와상 등 거동불편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요양병원 등 화재사례를 살펴보면 ’18년 경남 밀양 세종요양병원 및 ’19년 경기 김포요양병원 등 1,726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360명(사망 55, 부상 305)의 다수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세종시는 올해 10월'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제43조 등에 따라 관내 요양원,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따라서 이번에 기부하는 방연마스크는 화재발생 시 거동불편 와상환자의 초기 대피용으로 우선 보급되며, 약 15분간 스스로를 보호하여 피난약자 생존 골든타임 확보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선태 협의회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주민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방발전협의회(회원 13명)는 방연마스크 기부 등 지역안전을 위한 공익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행사를 주관한 김상진 서장은 “세종 북부권 소방안전대책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22년말 출범한 소방발전협의회의 사회공헌 사업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보다 안전한 미래 행복도시 세종을 만들고 재난취약계층의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세종시 조례가 제정된 만큼 재정여건을 감안해 다중이용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시설의 관계자들께 방연마스크 자발적 설치를 당부드리고, 소방서는 비치 릴레이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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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세척 미흡으로 응고물 및 이취 발생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최근 응고물 발생, 경유 냄새 등 신고가 제기된 하이트진로(000080)의 주류 제품 2개의 생산 현장에서 술 주입기 세척 미흡 등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하이트진로 주류 제품에서 발생한 응고물 및 이취 문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접수된 신고에 따른 것으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필라이트 후레쉬’와 ‘참이슬 후레쉬’ 제품이 대상이었다. 식약처가 응고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과 관련해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 등을 조사한 결과, ‘필라이트 후레쉬’에서는 주입기의 세척 및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젖산균에 의한 오염이 발견됐다. 주입기를 세척·소독할 때는 세척제와 살균제를 함께 사용해야 하는데, 지난 3월 13일, 3월 25일, 4월 3일, 4월 17일 등 4일에는 살균제가 소진돼 세척제로만 주입기를 관리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제품 내 응고물이 생성됐다. 하이트진로는 이에 대해 118만 캔을 자발적으로 회수했다. 한편, ‘참이슬 후레쉬’에서는 경유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있었으나 내용물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