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조성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24년 2월 25일, 제22대 총선 수원시갑 지역 후보로 김승원 현 의원을 단수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통해 김 의원을 후보로 최종 확정하고 제7차 후보자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공천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 김 후보의 캠프 방문 행사에 참석한 당원들과 시민들 사이에서 환호와 축제의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 의원은 공천 확정에 대해 야당에 강압 수사를 가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윤석열 정권의 행태를 비판하며,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그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윤 정부를 무능, 무도, 무법의 '3무 정권'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국민과 민생에 무능하며 정작 대통령 일가는 무법했다고 직격했다. 이에 김 후보는 '실적, 실력, 실천'의 '3실'로 이러한 정부에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승원 후보는 또한 제21대 국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장안 지역의 더 큰 미래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인선, 신분당선 착공, 수원 화성 문화재 규제 완화, 동원고 방음터널 설치 추진, 군 공항 이전 용역비 확보, 정자영화 상습 침수 지역 방지 예산 확보 등 다양한 성과를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제동을 걸고 장안 발전을 가속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 장안구에서 태어나 지역의 자랑으로 거듭난 김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위원, 법제사법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법률위원장,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 등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공천을 통해 김승원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며, 장안구 발전과 민생 문제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