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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청, 시민 참여형 오페라 ‘사문진-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 시민 출연자(주·조연) 모집

창작 오페라'사문진 –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 달성문화도시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간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 달성문화도시센터는 국내 최초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 나루터를 배경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창작 오페라'사문진 – 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 개최를 위해 함께 참여할 출연 시민 배역진을 6월 6일 공개오디션을 통해 모집한다.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에 위치한 ‘사문진 나루터’의 ‘사문’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화원읍 본리리에 있었던 인흥사라는 큰절로 가는 관문이라 사문진으로 불렀다는 설과 강가에 모래(沙)가 있고, 배가 포구를 통해서 소금 등을 싣고 들어오고 나가는 문(門)이라 사문진이라 한다는 설이 있다.

 

1900년도에 대구지역 교회로 부임했던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 보탐(1874~1908) 부부가 이 ‘사문진 나루터’를 통하여 한국 최초의 피아노를 배편으로 들여왔고, 당시 피아노를 운반했던 마을 사람들은 피아노를 ‘귀신통’이라 부르기도 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현재 달성군은 매년 사문진 야외공연장에서 ‘달성100대 피아노’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문화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에도 선정된 바가 있다.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달성군은 군민, 나아가 시민들과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전문 예술인의 영역인 오페라 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보고자 이번 ‘사문진-그, 첫 번째 이야기’를 기획하게 됐다. 군은 이번 ‘사문진-그, 첫 번째 이야기’를 통해 지역민이 문화적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넘어 지역민의 문화적 역량 강화와 문화예술을 통해 결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이번 창작 오페라 제작은 단순 공연뿐만 아니라 오디션 선발부터의 모든 제작 과정과 지역민 각각의 이야기를 담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어 오페라 제작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방영하려 한다.

 

이번 오페라 공연을 준비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배역에는 남녀 주·조연으로 남자 파트는 테너 또는 바리톤, 여자 파트는 소프라노 또는 메조소프라노가 있다. 음악 대학을 졸업한 뒤 경력이 단절된 성악인, 가곡 동호인, 평소 노래와 연기에 관심이 많은 시민 등 오페라 무대를 꿈꾸고 희망하는 대구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이 법정문화도시가 되고, ‘달성100대 피아노’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에 선정되는 등 달성군은 점차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창작 오페라 ‘사문진-그, 첫 번째 이야기’ 제작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넘어 직접 활동에 참여하여 달성군의 또 다른 대표적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길 희망한다. 많은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 배역 모집 등 ‘사문진-그, 첫 번째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달성문화재단 또는 달성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5월 17일부터 6월 3일까지이며, 오디션은 오는 6월 6일 달성군청에서 진행된다. 오디션 진행 시 지정곡과 자유곡 심사를 거쳐 최종 시민 배역이 선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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