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6.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6℃
  • 구름조금강릉 33.4℃
  • 구름많음서울 28.7℃
  • 구름많음인천 24.3℃
  • 구름조금수원 29.6℃
  • 맑음청주 33.2℃
  • 맑음대전 33.3℃
  • 구름많음대구 33.2℃
  • 구름조금전주 32.4℃
  • 소나기울산 25.3℃
  • 맑음광주 32.6℃
  • 구름많음부산 26.0℃
  • 구름많음여수 25.5℃
  • 맑음제주 25.4℃
  • 맑음천안 31.7℃
  • 구름많음경주시 31.6℃
  • 구름많음거제 26.1℃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김제시 대패, 목공장인의 지혜와 기술력의 조화

2024년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6월 '이달의 소장품' 전시 개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김제시는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대패, 목공장인의 지혜와 기술력의 조화’라는 주제로 벽골제아리랑사업소 내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장품' 전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박물관 로비에 별도의 전시 코너가 마련돼 관람객의 특별한 관심을 유도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목공(木工) 연장 중 하나인 ‘대패’를 조명하고자 기획전을 준비했다.

 

대패[포鉋]는 목재 면을 다듬을 때 사용하는 필수 연장이며, 목재의 표면을 다듬기도 하고 다양한 장식 효과를 나타내는 연장이다.

 

대패는 종류와 모양이 다양한데 전통적인 대패는 밀어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축 기술이 발달하면서 장식 효과를 나타내려고 시도하며 여러 다양한 대패를 만들어 내는 배경이 됐다.

 

대패는 주로 수축·변형이 적은 참나무·느티나무·떡갈나무 등으로 제작했으며, 마름질에 따라 막대패(초련대패), 재대패(중대패), 잔대패(마름질대패)로 나뉘고, 모양과 기능에 따라 평대패, 장대패, 짧은대패, 곧날대패, 실대패, 변탕, 개탕, 뒤젭대패, 둥근대패, 골밀이대패, 사밀이대패 등 다양하게 구분된다.

 

대패는 다른 연장에 비해 인간 사회 발전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으면서 변천된 특징이 있다.

 

하지만 근대화와 함께 서구 기술이 도입되면서 아쉽게도 이러한 전통 목공 연장들은 뒷전으로 밀려나거나 사라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선보이지 못한 이색 유물을 살펴보며 역사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파킨슨병 치료 혁신' DGIST 김태완 교수, 줄기세포 이식 성공률 높일 중요 단서 발견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DGIST 학제학과 융합전공 김태완 교수가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뇌에 이식한 줄기세포가 이식 후 사멸하는 매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임상 적용이 가능한 세포 생존율 향상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난치성 파킨슨 환자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가 사멸해 생기는 질병으로, 이를 치료하기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만든 새로운 도파민 신경세포를 환자의 뇌에 이식하는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가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음에도, 도파민 전구세포 이식의 안전성 문제와 이식한 세포가 대부분 사멸하는 문제는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 DGIST 김태완 교수의 이번 연구결과는 순수 도파민 신경세포의 안정적인 이식 방법으로 세포 치료의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이식한 세포가 사멸하는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난치성 파킨슨 질병에 대한 세포 치료제의 개발을 더욱 앞당길 수 있는 지름길을 만들었다. 김태완 교수는 2021년 '줄기세포로부터 임상 적용 가능한 도파민 신경세포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논문을 국제 전문 학술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