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청도군의회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발표한 '전국 지방의원 조례 발의 실태 분석' 조사에서 지난 2년간(제9대 전반기) 의원 발의 조례 건수가 1인당 7.57건으로 경북 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총 243개 전국 지방의회(광역,기초)의원들의 임기 첫 2년간(22년7월1일~24년6월30일) 조례 발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청도군의회 의원들의 총 발의 건수는 53건으로 1인당 7.5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의 기초의회 평균인 5.9건보다 많은 것으로서 경북 도내에서는 1위에 해당한다.
특히, 7명의 의원 모두가 5건 이상 조례 발의를 함으로써 몇몇 지자체에서는 단 한건의 조례 발의를 하지 않은 의원들도 존재하는 상황에서 청도군의 사례는 타의 모범이 되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는 지난 2년간 청도군의회 의원들의 군정에 관한 관심과 노력 그리고 연구가 조례 제정으로 적극적으로 이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전문성을 가진 2명의 정책지원관이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의정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도군의회 전종율 의장은 "'군민을 위한 군민의 의회'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군민들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의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 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입법기관으로서 군민들에게 인정받는 청도군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