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이 42.8%로 지난주보다 3.5포인트 상승해 9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달 5일, 김기종이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한 사건 이후 한•미 동맹을 중시하는 보수층으로부터 지지가 높아졌다는 평가로 풀이된다.
리얼미터의 조사에서는 1월초 40%를 넘지 못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월 초에는 32% 까지 추락했었다. 이번 조사는 9~13일, 전국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