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 가톨릭평화방송은 지난 29일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 조정래 가톨릭평화방송 사장을 비롯해 관련 단체 인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홍보 및 중계, 관련 영상제작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행사의 성공을 결정하는 홍보에 가톨릭평화방송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탄생일인 내년 8월 21일을 전후로 김대건 신부 관련 공연 ‧ 전시 ‧ 국제학술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당진시는 천주교 대전교구와 협업을 통해 김대건 신부 캐릭터 및 서체 개발, 기념메달 출시, 동화책 발간 등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남도가 오는 31일 폐쇄되는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 근무 노동자에 대한 고용 유지와 그린뉴딜 관련 신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완성한다. 양승조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온·오프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노동자 고용 불안과 보령시 세수 감소, 지역경제 침체 등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보령화력 1·2호기에 근무 중인 326명의 노동자에 대해서는 폐지 설비 운영, 도내 타 발전소 이동 등 재배치를 통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사인 한국중부발전 등과 내년 초 업무협약을 맺는다. 2년 앞당긴 폐쇄로 인한 보령시 세수(지역자원시설세,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사업비) 감소분 17억 원은 도가 특별회계 지원 사업 예산을 편성해 보전한다. 도는 특히 보령을 비롯한 탈석탄 지역에 국가 공모사업을 집중 유치해 지역 산업의 체질을 바꾸며, 지역경제 침체 우려를 덜기로 했다. 친환경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은 내년 사업을 착수해 2025년까지 5년 간 270억 원을 투입한다. 보령지역에서 실시
충남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 운영하며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양승조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온·오프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고, 도 자체 강화 방역 조치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과 같이 도내 모임과 행사는 50인 미만으로, 결혼식과 장례식은 100인 미만으로 제한한다.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소독·환기를 의무화하고, 요양원과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출퇴근 종사자는 1일 2회 증상 체크와 주 1회 진단검사를 의무화한다. 중점·일반관리 시설 등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 방역수칙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2주간 집합금지를 명령한다. 이와 함께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하고, 모든 종교 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도는 이번 특별방역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말연시 현장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해 방역수칙을 마련하는 등 여러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그러나 이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21일부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연말연시 주요관광지 및 관광시설 방역강화를 선제적으로 시작했으며 28일부터 더욱 강화된 방역강화를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연말연시 특별방역에 적극동참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 조치로 △관광지 방역 및 수용태세 개선사업 △주요관광지 문화관광해설사 긴급배치 △관광시설 방역지침 준수 현장점검이 포함되어 있다. 다수의 이용이 예상되는 관광지 및 관광시설의 방역, 관광객 생활방역수칙 지도, 관광객 쏠림통제, 방역지침 준수 여부 현장점검 등 꼼꼼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해미읍성, 개심사, 삼길포항, 간월도에는 전문 방역요원 및 문화관광해설사가 보강 배치되며 주요 숙박시설과 유원시설에는 담당자가 수시로 현장점검을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요관광지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 등을 권고하는 현수막을 달아 관광지 밀집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당진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솔모’가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활동진흥센터에서 시행한 2020년 충청남도 청소년 참여기구 및 청소년 연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참여위원회 부문에서 충청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충청남도 내 우수 청소년 참여기구 발굴 및 시상을 통해 참가 청소년 사기 진작과 새로운 청소년 참여활동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참여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당진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청소년 자치권 확대)에 따라 당진 지역의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이다. 2002년 첫 활동을 시작으로 당진시 청소년 20~25명으로 구성돼 아르바이트, 진로, 문화,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소리를 모아 정책을 제안했으며, 2015년~2017년 3년 연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해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당진시 청소년‘성교육’을 주제로 청소년 3,000여명을 대상으로 의견실태조사를 통해 당진시 청소년이 바라는 성교육의 형태를 파악하고, 성교육 지원 및 기회 제공을 위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의 활동과
충남도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2020년 도정을 빛낸 10대 시책’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10대 시책은 각 실·국과 공공기관에서 추천한 39개 시책을 대상으로 간부 공무원 회의를 통해 21개 후보 사업을 우선 추렸다. 이어 전문가 평가와 도민 설문조사를 통해 1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10대 시책 중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연중 운영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가 도민들의 공감을 가장 많이 얻었다. 또 △국민행복 소방정책 5년 연속 전국 1위 △환황해권 중심 항만 본격 추진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정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 이상의 도민이 참여하며 일궈낸 △충남 혁신도시 지정은 도민의 결집된 힘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0대 시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충남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 추진 △긴급 유동성 자금 1조 2294억 원 신용보증 지원 △3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1위 △미세먼지 없는 맑은 충청남도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3639억 원 확보 및 충남형 이재민 구호체계 구축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 콜센터 운영 등도 10대 시책에 포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와 경제 위기
올 한 해 충남도 내 곳곳 각계에서 충남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민과 단체 대표자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참석 인원을 양승조 지사와 각 분야 수상자 등 40여명으로 최소화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권증진 △성실납세법인 △공공갈등조정 △충남체육발전 △환경보전 △지역건설산업 유공 △항만활성화 유공 △도민리포터 유공과 △충청남도 문화상 등 9개 부문 18명이 각각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인권증진 유공자로는 충남청소년인권연합회 이행찬, 청양군시니어클럽 최미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 전용만 지회장 등 3명이 선정돼 각각 수상했다. 성실납세법인 유공자로는 강창진 세메스 대표와 이윤덕 현대그린파워 대표 등 2명이, 공공갈등조정 부문에서는 충청남도갈등관리심의위원회 정경란 위원,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차수철 센터장, 보령 공군대천사격장 환경피해협의회 임성일 사무국장 등이 유공자로 선정돼 각각 상을 받았다. 환경보전 유공 단체 및 개인 표창은 충남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가원과 순천향대 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이 수상했고, 지역건설
충남도는 28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환경보건 과제와 정책 공론화를 위한 ‘2020 충남 환경보건 열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내 환경보건 이슈를 발굴하고,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집합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했으며, 온라인은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했다. 양승조 지사와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1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충남의 환경보건 정책 방향 모색, 2부 도지사와 함께하는 환경보건 열린 포럼 토크 및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권호장 단국대 교수가 ‘바이러스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국내·외 동향과 충남의 환경보건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책 특강을 펼쳤다. 또 시민단체와 도교육청, 언론인, 대학교수,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을 통해 국내·외 현황을 살피고, 정책 동향 정보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양 지사와 함께 △청소년 △대학생·청년 △복지 △시민사회 △소상공인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분야별 정책을
서산시가 서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담은 ‘2020 서산관광 사진공모전(이하 공모전)’ 입상작으로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국에서 567점의 사진작품이 접수됐으며, 공개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3점, 가작 5점, 입선 106점 등 총 117점이 입상했다. 금상에는 음암면 한다리마을 전통혼례식 모습을 담은 한서정씨의 △혼례행렬 은상에는 △시장정경 △개심사왕벚꽃 동상에는 △나들교 △로데오거리 △용비지기가막혀 이외 가작5점, 입선 106점이 선정됐다. 온라인 작품전시는 서산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서산사진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올해 작품 외에도 그동안 공모전 입상 작품 등 680여 점의 다채로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노상권 서산시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마음을 전시회를 통해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침체된 지역관광 활력도모를 위해 다양한 관광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실외 관광지 3개소에서 「찾아가는 서산관광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관광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당진시는 24일 적극행정 실천과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거둔 2020년 당진시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공개했다. 시가 발표한 당진시정 10대 성과는 ▲2050 탄소중립도시 당진 조성을 위한 그린뉴딜 추진 ▲협치로 만든 당진형 지속가능발전 전국 5관왕 달성 ▲충남 교육휴양시설(469억) 유치 ▲기업투자 유치 1조3000억, 7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 및 8년 연속 고용률 전국 시 단위 2위 ▲당진시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 ▲에너지분야 평가 3관왕 ▲3년 연속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선정 ▲충남도 최초 개방형 읍면동장제 도입‧시행 ▲충남도내 자살자수 감소 1위(2019년 대비 10만 명당 자살률 10.2명 감소)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및 청년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원예단지 조성 등으로 분야별로 다양하다. 시의 그린뉴딜의 경우 국무조정실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정부에서 주관하는 포럼에서 선도적인 우수 정책 사례로 소개됐으며, 시민기획단과 함께 분야별로 정책방향과 사업을 함께 발굴하는 상향식 계획 수립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당진시정 최상의 정책기조인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는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한 것을 비롯
23일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서울 KBS 본사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민의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보호하고 지역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KBS 충남방송국 설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1인 릴레이 시위를 계획한 바 있다. 이에 이 의장은 1인 시위 9번째 주자로 참여해 국가균형발전과 도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는 KBS 충남방송총국이 필요하다며 그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연희 의장은 “KBS는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 18개의 총국을 두고 있으나 충남에는 설립하지 않고 있다”며 “전국 도 단위 중 3번째로 많은 수신료를 부담하고 있는 충남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에 이 의장은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 해소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KBS 충남방송총국은 하루속히 설립돼야한다”라고 주장했다.
충남 내포시도시 내 천연가스 집단에너지시설이 들어서며 ‘청정에너지 시대’의 서막을 올렸다. 폐기물 고형연료에서 청정연료인 LNG로 전환하기로 선포 한 지 2년 만이다. 충남도는 23일 내포집단에너지시설 건설현장에서 ‘내포집단에너지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김명선 도의회 의장,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 김만년 내포그린에너지 사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 롯데건설 등이 설립한 내포그린에너지는 2016년 말 내포신도시에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시설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SRF 발전소에 대한 환경오염 우려로 주민 찬반 갈등이 불거지면서 사업이 중단, 자칫 열 공급 중단 위기 등의 상황을 초래하기도 했었다. 도는 집단에너지시설 관련 후속 논의를 위해 지역주민, 중앙정부와 거버넌스를 구축, 수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지난 2018년 9월 3일 청정연료 전환을 이끌었다. 이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일궈낸 민관협치의 전국 최초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날 착공한 내포집단에너지시설은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555㎿(LNG 495‧수소 60)로
민선7기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사항인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충남 서북부 최초로 건립된다. 시는 23일 석림동 석림근린공원 내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 조윤정 어린이집연합회장,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58억원(국도비 15억, 시비 43억)을 투입해 3,825㎡ 부지에 연면적 1,637㎡의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12월 중 준공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24시간제보육실, 프로그램체험실, 놀이체험실, 공연장 등이 들어서며, 영유아는 놀이체험공간으로, 부모는 육아정보 및 상담공간으로, 보육교사는 교육·운영에 관한 컨설팅 등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24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충남에서는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평일 18시부터 다음날 9시(금요일 24시까지)까지 운영해 육아에 대한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아종합센터가 들어서는 인근 부지에는 가족센터 및 시민 공원도 조성돼 가족 단위로 활용할 수 있는 복지와 문화의 복합공간을 만들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본격적인 공사 착공으로 육아 등 종합적인 보육서비스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더욱 기념할 수 있는 동화책이 발간된다. 동화는 김대건 신부의 생애와 숭고한 정신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과 그림으로 구성됐으며, 그림은 지난 10월 완성한 ‘어린이 김대건’ 캐릭터를 활용해 꾸며졌다. 이번 사업은 당진시가 천주교 대전교구와 협력해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0 지역특화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써밋디자인(주)에서 개발했다. 동화책은 오는 1월부터 시중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에 발간된 동화책 이외에도 김대건 신부 웹툰, 김대건 신부 캐릭터, 솔뫼 김대건 서체 등의 개발을 완료해 김대건 신부를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기념우표도 발행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의 2021년 기념우표 발행 계획에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우표가 포함돼 2021년 8월 김대건 신부 탄생일인 21일에 맞춰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승률 당진시 학예연구사는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콘텐츠가 잇따라 제작되고, 학술지 등도 발간이 예정돼 있
충남도가 양극화 문제의 심도 있는 원인 분석과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22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전문가 집중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문성현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이선영 도의원, 대학교수 및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발제 및 토론, 종합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도가 분석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기준 하위 20%에 해당하는 소득 1분위 계층의 근로소득은 55만 3000원으로 전년 동기 10.7%가 급감했다. 이에 반해 상위 20% 계층의 근로소득은 743만 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에 그쳤다. 사업소득은 하위 20%는 8.1% 감소한 반면, 상위 20%는 오히려 5.4%가 증가했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을 포함한 가구소득은 하위 20% 가구 월평균 소득은 1.1% 줄어든 163만 7000원인데 반해 상위 20%는 1039만 7000원으로 2.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 지표만 보더라도 우리사회 양극화가 가속하면서 이에 따른 단기적, 중장기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영성 기본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