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전주시는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솔내청소년수련관, 완산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시설 11곳의 공동주관으로 청소년들의 축제 ‘Play Again, Fly Again!’ 연합행사를 비대면(유튜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청소년의 마음에 행복과 설렘을 안겨주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 헌장 낭독, 우수청소년 시상, 치어리딩·밴드·댄스·칼림바 등 청소년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사전 예약을 통한 키트가 각 청소년 시설에 배부돼 안전한 환경에서 씨앗심기, 하바리움 조명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이뤄졌다. 이날 우수청소년상을 수상한 최아현(고1) 학생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행복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김태석 완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및 공연을 즐기면서 학업 및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지도자들과 함께 지역 내 청소년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역사와 놀이, 체험 등을 즐기는 전주문화재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지난 22일과 23일 경기전과 전라감영 일원에서 ‘2021 전주문화재야행(夜行)’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문화재술사의 팔(八) 야심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재야행은 경기전과 전라감영의 야경과 역사를 활용한 총 22개 프로그램이 사전예약제로 진행됐다. 지난 6월에 열렸던 1차 야행에 이어 이번 야행에서도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현장에서는 △왕과의 산책 △경기전 좀비 실록 △치유의 경기전 △사진으로 만나는 문화재의 밤 △지역 예술가 무대 △태조와 야행이를 만나다 △전라감영이 돌아왔다 △전라감영 야외 방 탈출 게임 등이 펼쳐졌다. 온라인에서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전주문화재 VR 건설 프로젝트 △마인크래프트 전주 건설 영상 제작 △한밤의 ‘계’ 이득 △거리의 화공 △카카오톡 방 탈출 대국민 O·X 퀴즈 △전주야행 온라인 커머스 등이 운영됐다. 이번 전주문화재야행은 젊은 문화기획자의 참여를 통해 도전적 시도로 더욱더 젊은 감각으로 재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어진박물관에서 국보 제317호 조선태조어진 진본을 특별 공개한다. 조선태조어진 진본은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다. 조선 태조의 본향인 전주에 조선 건국 후 1410년 경기전을 건립하고 태조어진을 봉안했으며, 이후 1872년 구본이 낡아 새로 모사된 것이 경기전에 모셔졌다. 진본전시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인원수를 제한하고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진박물관 학예연구실(063-231-0090)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진본전에서는 태조어진 뒤에 펼쳐져 있는 경기전 일월오봉도(도유형문화재 224호)와 왕의 위엄을 높이기 위한 의장물인 용선과 봉선(도유형문화재 271호)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관람하기 어려웠던 태조어진 진본을 볼 수 있다”면서 “태조어진과 함께 일월오봉도, 용선과 봉선 등을 관람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미국, 조지아, 불가리아 등 해외 발레계 유력인사들이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한국 문화의 정수를 체험했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미코 니시넨(Mikko Nissinen) 미국 보스턴발레단 예술감독, 니나 아나니쉬빌리(Nina Ananiashvili) 조지아 주립 발레단 예술감독, 전 볼쇼이발레단원이자 뉴욕 VKIBC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의 창립자, 히크메트 메흐메도프(Hikmet Mehmedov) 불가리아 안무가 등 유명 발레계 거장들이 전주를 방문했다. 해외 발레계 거장들은 한국-러시아 수교 30주년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개원 25주년을 기념해 추진된 ‘바가노바와 함께한 K-Arts발레 25주년 기념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뒤 22일과 23일 서울 공연을 관람하고, 23일 전주한옥마을에서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학교 중 하나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의 김선희, 조주현 교수 등 관계자 등과 함께 방문한 이들은 이날 오목교, 향교, 학인당 고택, 전라감영 등을 찾아 전주만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꼈다. 또한 김승수 전주시장을 만나 전주의 역사와 전통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판소리와 댄스, 노래가 결합된 공연을 본 뒤 전주가맥을 체험하거나 야간에 전주향교와 청연루 일대를 따라 걷는 여행상품이 대거 출시됐다. 전주시와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인 ㈜전주관광마케팅은 지난 8월부터 진행해온 ‘전주 여행상품 및 음식 여행상품 공모전’에서 ‘미감 만족 전주, 아름다운 정원 밥상’ 등 13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관련 여행상품들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전주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전주 여행상품 공모전에서는 6개 상품이 발굴됐다. 판소리 댄스컬 ‘몽연-서동의 꽃’과 전주가맥을 결합한 글로벌투어의 여행상품을 비롯해 전주향교, 청연루 일대를 도보로 여행하는 평화항공여행사의 ‘오래된 맛, 색다른 길 인스타그램 핫플 따라가기’ 등 전주의 숨은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선정됐다.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전주 음식 여행상품 공모전을 통해서는 전주 한정식보존회의 ‘미감만족 전주, 아름다운 정원 밥상’ 등 7개 상품이 선을 보이게 됐다. 대표적으로 독립서점 ‘고래의 꿈’을 운영하는 강성희 씨가 제안한 ‘맛있는 북 피크닉’의 경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전주 도서관과 독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가설점포들이 철거된 전주남부시장 앞 공간이 여행자거리로 탈바꿈된다. 한옥마을 관광객의 외연을 남부시장과 서학동 예술마을, 완산칠봉 꽃동산 등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내년 3월까지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싸전다리부터 매곡교까지 400m 구간 중 가설점포가 철거된 120m 구간을 여행자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가설점포 철거를 마친 시는 120m 구간을 안전한 보행공간으로 조성하고 한전주 및 통신선로의 지중화 사업을 펼쳐 전주천과 초록바위 조망이 가능한 확 트인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또 남아 있는 가설점포 280m 구간의 경우 보수 정비 사업을 추진해 남부시장 이용객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여행자거리가 조성되면 한옥마을 관광객이 남부시장 청년몰 등을 이동하는 또 하나의 동선을 제공하는 등 관광을 활성화하고, 한옥마을 중심 관광의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남부시장 앞 가설점포가 철거된 구간에 설치되는 여행자거리는 한옥마을 중심의 관광에서 남부시장, 서학동 예술마을로의 관광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블로그 육성 공익프로그램 바나나캠프(대표 김경태)는 21일, 1기 참가자 전원이 성공적으로 미션을 마치고 캠프를 졸업하고,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거 블로그는 일기 혹은 생활을 정리하는 사적 공간이었지만, 최근 블로그 마켓, 광고 적용 등 수익 창출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인식이 변화했다. 이에 따라 블로그 전문 강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블린이 (블로그+어린이)를 위한 육성 프로그램 ‘바나나캠프’가 블로거들 사이에서 큰 화제다. ‘바나나캠프’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거나 방문자수가 높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공익 프로그램이다. 일 방문자 500명 이하 블로거들이 빠른 시간에 가시적인 방문자 증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프로젝트로, 캠프에서는 1일 1포스팅의 중요성 강조와 함께 각종 질의응답과 시크릿 팁을 제공한다. 캠프 1기는 10월 1일부터 20일간 진행됐으며, 참가자 중 일부는 40명이었던 일방문자가 최대 1,000명까지 증가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많은 추가 캠프 개설 요청을 받고 있는 네이버 바나나카페에서는 바나나캠프 2기를 희망하는 초보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시작하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필요한 것만을 구입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절감하는 동시에 육류 소비를 줄이고 저탄소 건강 식단을 늘려 나가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들의 먹거리 실천 방안이 전주시가 개최한 국제회의에서 제시됐다. 전주시와 로컬퓨쳐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는 21일 스웨덴, 호주, 영국, 한국 등 4개국, 3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기후위기와 지역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는 헬레나 노르베르 호지 로컬퓨처스 대표와 알프 호른보리 스웨덴 Lund 대학 교수, 앙드레 레우 호주 리제너레이션 인터내셔널 국제 이사, 앤드류 심스 영국 서섹스 대학 연구원, 제이슨 힉켈 영국 런던경제대학 선임연구원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국내 지역먹거리·기후금융·일자리 등 분야별 전문가들도 함께 했다. 회의는 알프 호른보리 교수와 김미옥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기후위기 대응, 지역시민의 먹거리 실천 △전주시 녹색기후금융 활성화 방안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일자리 정책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지역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1990년대 전주 남부시장 사진부터 삼례장을 비롯한 전라북도 전통시장 사진들이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에서 가장 높은 가치의 기록물로 평가됐다. 전주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주의 시장, 상업·유통 관련 기록물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0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에서 이종근 씨가 기증한 111장의 전통시장 사진을 최우수 기록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록물 수집 공모전은 기획주제인 ‘시장(상업·유통)’ 부문과 공통주제인 ‘전주’ 부문 등 2개 분야로 진행됐다. 먼저 ‘시장(상업·유통)’ 부문의 경우 1990년대 전후로 남부시장을 비롯한 전라북도 전통시장에 대한 조사와 기록을 담은 사진 111장이 최우수 기록물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시장을 관통하는 시내버스의 모습이 담긴 남부시장 사진부터 고산 우시장, 고창 수박 등 지역의 특산품들을 거래하는 사진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1960년대 전주 오성 소주회사에서 자매품으로 판매했던 오성 콜라(사이다) 병과 1962년 이화연탄 회사에서 제작한 홍보용 달력 등이 처음으로 수집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운전자가 멀리서도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노란색 카펫이 깔린다. 전주시는 다음 달 말까지 15곳의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특히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옐로카펫 설치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처벌기준이 크게 강화된 가운데 운전자의 시인성을 강화하는 교통안전 시설을 확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도교육청으로부터 총 7600만 원을 지원받아 시행된다. 옐로카펫이 설치되는 곳은 △기린초 △전주초 △양지초 △지곡초 △문정초 △용흥초 △서문초 △덕일초 △송천초 △조촌초 △만성초 △동신초 △평화초 △아중초 △만수초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파손된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해서도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를 가동해 언제나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들어 나가기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형 공공배달앱이 내년 초 도입된다. 2% 이하의 수수료는 물론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이용도 가능해 그간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광고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은 오는 27일 ‘전주형 공공배달앱’을 구축·운영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하는 등 내년 2월 가동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전주형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광고 수수료를 부담스러워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입된다. 그간 소상공인들은 대형 민간 배달앱 중개 수수료로 6~12%를 내야 했으나, 전주형 공공배달앱의 경우 건당 2% 이하 수수료에 광고비나 가입비 등의 별도 추가금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전주형 공공배달앱에는 지역 소상공인을 홍보하는 라이브 커머스 기능도 탑재되며, 전주푸드와 공예품전시관 등 온라인몰을 연계하는 메뉴도 마련된다. 또 라이더 등 플랫폼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시민캠페인이나 안전용품 지급 등의 서비스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버스 회차 공간이 좁아 불편을 겪었던 중인동 시내버스 회차지가 확장돼 시내버스 운전원과 이용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지난 5월부터 총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추진해온 ‘중인동 시내버스 회차지 확장 조성사업’을 다음 달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중인동 시내버스 회차지의 경우 회차 및 주정차 공간이 협소한 데다 시내버스 탑승을 위한 별도의 승강장도 없어 마을 주민과 모악산 등산객 등으로부터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협소했던 기존 회차지를 대체할 인근 부지(184㎡)를 매입한 뒤 버스주차면 6면과 운전원 휴게실, 화장실, 승강장 등의 조성을 추진하고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다음 달 회차지가 확장 조성되면 운전원의 근무여건이 개선됨은 물론 마을주민과 등산객 등의 이용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 연말까지 전주대학교 교내에 시내버스 회차지를 신규 조성해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일 우아동 양묘장 회차지 내 원활한 진출입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하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이 어느새 7주년을 맞이했다. 전주시는 20일 300여 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해온 ‘엄마의 밥상’ 시행 7주년을 기념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데 힘써준 유공자들에 표창을 했다. ‘밥 굶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야 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4년 10월 20일 18세 이하 결식 우려 아동·청소년 120세대, 183명을 대상으로 첫발을 뗀 ‘엄마의 밥상’은 현재 3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확대 추진되고 있다. 3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는 매일 밥과 국, 3찬이 포함된 도시락이 배달되고, 간식과 생일케이크, 명절맞이 선물 등도 지원되고 있다. 시는 이날 7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매일 새벽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해준 조리사와 배달원, 영양사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공로를 인정했다. 이와 관련 ‘엄마의 밥상’은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기업과 단체, 개인 등의 후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14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역세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2월 31일까지 첫마중길 일원에서 ‘첫마중길 갤러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첫마중길 갤러리’는 시민과 여행자들이 다양한 거리 문화예술을 즐기고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첫마중길 광장과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을 잇는 도심 속 갤러리 공간으로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전 △공방 작품 전시 △오케스트라 연주단 공연 △지역문화네트워크 전시전 등으로 펼쳐진다. 우선 백제대로 815에 위치한 첫마중길 갤러리에서는 전주역세권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의 전시전과 지역문화를 다양한 시선으로 기록한 로컬문화사진전이 진행된다. 또 첫마중길 광장에서는 제14회 전주국제사진제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보도사진 작가 등 거리전시 사진가 약 20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잠시멈춤, 첫마중길 향에 머무르다’라는 지역 공방과의 협업 전시전도 운영된다. 종이로 만든 꽃 작품인 페이퍼플라워아트와 식물을 인테리어로 활용하는 플랜테리어 전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원데이클래스 키트를 받으면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도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지역의 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금·토요일에 만나는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효천지구에 다시 문을 연다.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효천지구 공영주차장(삼천동2가 762-1)에서 ‘주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내년 초에 개장할 전주푸드 직매장 효천점을 사전 홍보하기 위해 장터를 기획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농·축산물, 김치를 비롯한 각종 반찬류, 군고구마, 군밤 등이 시중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추가 농산물이 증정되며,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 방문 인증할 경우 전주푸드 장바구니가 제공된다. 또 타임세일, 현장 즉석 할인, 시식행사, 버스킹 공연, 할로윈 포토존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불어 센터는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회수 및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거나 아예 포장을 하지 않은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열린 효천지구 직거래 장터는 시민 1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농가 판로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