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다문화 예술 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주역인 어린이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였다.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은 6일 어린이들에게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비다문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세계 타악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참여한 어린이들이 아프리카의 타악기인 ‘젬베’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계 여러 나라의 타악기를 직접 체험해보고, 자연의 소리를 담은 악기, 두드리는 악기, 흔드는 악기 등 다양한 악기를 음악에 맞춰 연주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시는 오는 22일에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비다문화 어린이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예술로 소통·공감할 수 있도록 새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폐루의 전통 타악기 ‘카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비다문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피부색이 다른 친구를 통해 다양한 문화권을 이해하는 ‘다문화 창작 인형극-사랑에 빠진 개구리’를 운영해 다문화 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전주시 도서관은 한 사람도 소외됨이 없는 독서문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도왔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학교 밖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진로 결정 및 학과 선택을 돕기 위한 ‘직업人멘토링 [Job을 잡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은정 연세요양병원 간호사와 최갑열 전북지방경찰청 경감이 직업인 멘토로 참여해 질의응답 방식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멘토들에게 ‘간호사와 경찰 채용과정과 방법’ 외에도 ‘원활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 등 향후 각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질문을 통해 미래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얻는 기회가 됐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사회진입 후 적응을 위한 사업 운영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지역 뷰티기업과 식품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오병준)은 전주시 기업지원사업 수혜기업 선정 평가위원회를 거쳐 총 16곳의 농생명(뷰티·식품) 관련 기업을 선정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 사업을 통해 △성분분석 3건 △시제품제작 및 제품고급화 5건 △기술지도 1건 △수출지원 1건 △마케팅 홍보 3건 △맞춤형 성장지원 3건 등 지역 농생명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 성장동력을 강화해 사업화 가능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특히 올해 전주시 농생명 기업의 ‘맞춤형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기술기반 역량 고도화를 통해 우수 역량 강소기업을 발굴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오병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전주시 관내기업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전주형 스타 기업을 육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과 수요발굴을 통해 기업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사업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전통한복을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는 2021 한복문화주간의 가을 주간 행사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우리놀이터 마루달 야외마당, 오목대 전통정원 등 전주시 일원에서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한복문화주간은 시가 지난 6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최한 ‘2021 한복문화주간’ 사업에 2년 연속 국비를 확보해 열게 됐다. 전주한복 ‘결’을 주제로 한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의 아름다운 선을 나타내고 한복과 시민 및 관광객을 하나로 연결하다의 의미를 갖는 단어 ‘결’을 중심으로, ‘숨결’, ‘손결’, ‘물결’ 3가지 테마로 나누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복패션쇼 △전통 비단수의 전시 △한복 장터 및 한문화체험 △한복사진공모전 △한복포토존 △한복입고 증명사진 찍기 캠페인 등 남녀노소·국적 구별 없이 전주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한복문화주간 동안 한복을 더 입고 더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전주를 품은 한복’ 주제의 사진공모전으로 문을 연다. 공모전에는 오는 10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혁신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를 국내 거버넌스 전문가, 지방자치단체들과 공유했다. 전주시와 (사)거버넌스센터는 5일 사회혁신전주에서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거버넌스 지방정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치 혁신을 위한 과제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1 전주시 거버넌스 자치분권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지역혁신, 지방정치 혁신과 거버넌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거버넌스 지방정치 우수활동 발표회와 자치분권토론회,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거버넌스 지방정치 우수활동 발표회에서 사회적 합의와 주민의 참여를 통해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문화와 예술, 인권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선미촌을 무대로 한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가 지자체의 적극적인 주도로 민관 협력을 이끌어 낸 대표적인 거버넌스 성공사례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6월 열린 ‘2021 제3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성매매집결지 선미촌을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는 최근 전라북도가 주최한 ‘2021년 체납지방세 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완산구청 세무과에 근무하는 안성엽 주무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방세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 기법 및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 대표가 경쟁을 펼쳤다. 안성엽 주무관은 ‘결손된 체납세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우수상을 받았다. 안 주무관은 체납자 소유 유일한 부동산을 공매 완료한 뒤 다른 채권이나 재산이 발견되지 않아 체납처분이 종결돼 결손 처분된 경우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징수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 세정과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결손 처리된 무재산자의 체납액에 대해 적극적인 징수 의지를 갖고 대처한 징수담당 세무공무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체납자 및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체납액을 분할 납부토록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 및 징수시책 발굴을 통해 지방재정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영국의 문화도시 코번트리(Coventry)에 아름다운 전주 한지한복이 소개됐다. 코번트리대학 한국센터는 1일(한국시간 밤 11시) 코번트리대학교 스퀘어 원(SQUARE ONE)에서 영국 코번트리 한국의 날을 기념해 전주한지한복패션쇼를 열었다. 패션쇼 행사는 전주시와 주영한국문화원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도시,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주한지한복패션쇼와 더불어 서예를 활용한 공연과 사물놀이, 전통국악공연 등 한국 문화의 정수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졌다. 특히 전주패션협회(회장 최경은)의 협조로 진행된 패션쇼 무대에는 대례복부터 조선시대 왕이 집무 시 즐겨 입던 곤룡포, 도포, 장옷 등 다양한 종류와 색감의 한지한복이 선을 보였다. 이날 코번트리 시민들은 한복패션을 관람하고 한지를 체험하면서 한복을 입은 전주의 수달과 영국을 상징하는 테디베어 등의 인형을 관람하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해 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브리스톨 등의 도시와 영국항공 등의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온 전주시는 영국 2021 문화도시로 선정된 코번트리에서 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지역 중소기업들이 법규 위반, 환경오염, 인권침해 등 기업 경영에 악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관리하고, 대기업이나 정부·지자체 공급망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하기 위해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주시는 1일 사회혁신전주에서 기업·연구기관 전문가들과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 소속 기업인,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2차 ESG와 민관협력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쏘셜공작소가 주관하고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와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회장 임동욱)의 공동 후원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역 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장은 “ESG 실천은 ESG 항목을 공시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조직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활동”이라며 “특정 주체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며 건강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모든 주체가 내재화해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한성 KMA ESG경영센터장은 “법규 위반, 환경오염, 인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금융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는 전주시가 금융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ESG 시대를 선도하는 대체투자 방안을 두고 논의의 장을 열었다. 전주시와 한국증권학회(학회장 박광우), 국민연금연구원(원장 권문일)은 1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ESG 시대의 대체투자’를 주제로 ‘전주금융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2회 지니포럼’의 연계행사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 각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국민연금기금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체투자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김승수 전주시장의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정희 국민연금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대체투자 ESG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섰다. 노 부연구위원은 글로벌 사모시장의 ESG 동향에 대해 살펴보며, 경제 및 재무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환경적 성과를 추구하는 임팩트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글로벌 사모펀드의 ESG 성과에 대해 분석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현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교수는 ‘ESG 기반의 대체투자에 있어 자본시장의 역할’을 주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30일 전북도내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월간 부모교육을 온라인으로 운영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월간 부모교육은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함께 추진된다. 30일 첫 교육에서는 노규식 연세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와 박옥순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대응 전문강사가 초청돼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사용 조절법을 전수해주는 특강을 진행했다. 10월 26일 2차 교육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함께 ‘부모-자녀 관계 개선을 위한 의사소통과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2차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jjsangdam.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227-1005)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2월부터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과의존 수준에 따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바꾸거나 객석·조리장·화장실을 쾌적하게 개·보수하는 음식점에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전주지역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2021년 음식점 시설개선사업’에 참여할 20개 정도 업소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시설개선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을 끌어올려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음식점을 방문하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의 이용 편의를 높여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 지원 자격은 전주에서 식품접객업을 6개월 이상 운영하고, 최근 1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업소다. 시는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전환하는 경우를 우선 지원하며, 후드, 화구, 환풍시설, 바닥 등 주방 위생설비를 교체하거나 객실 및 화장실을 개·보수하는 업소도 지원한다. 테이블 간 방역 칸막이 및 파티션 설치는 필수사항이다. 지원 금액은 시설개선 사업비용의 70%로, 최대 700만 원까지다. 사업을 희망하는 식품접객업소 영업주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태원)는 30일 아동·청소년 학부모와 센터 유관기관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특강을 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최근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적절한 개입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들이 모르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소아청소년 전문의가 초청돼 △소아청소년의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원인과 대응방법 이해 △소아청소년의 우울·극단적선택 원인과 대응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현장교육 참여자들에게는 정신건강 관련 도서가 제공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보다 깊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산만해서 혼내기만 했던 내 아이의 마음을 더 이해하게 됐고 자녀를 양육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태원 센터장은 “아동·청소년 시기는 긍정적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사회성이 발달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극단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이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생태도시로 이끌 정책들을 정부, 전국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공유했다. 전주시와 환경부, 전라북도, 2021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는 30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등 전주 일원에서 ‘지속가능발전의 희망, 탄소중립에 담다’를 주제로 ‘2021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를 개최했다. 10월 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는 정부와 기업, 시민 등 모든 주체가 동참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지역단위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및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로,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전국을 돌며 추진되고 있다. 대회 첫날인 30일에는 기념식과 함께 김승수 전주시장의 정책 발표와 탄소중립 대토론회, 2021년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 탄소중립 대국민 선언 in 전주 퍼포먼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기조강연 등이 진행됐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에너지전환도시 △생태교통도시 △지역재생 및 그린 리모델링 △천만그루 정원도시 △생물다양성 및 동물복지 △로컬푸드와 지역경제순환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전주시 도시정책 사례들을 소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주말과 휴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전주한옥마을에 교통약자와 관광객들의 이동을 돕고 인근 상가들의 물건 운반을 지원할 차량이 운행된다. 전주시는 10월 2일부터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한옥마을 일원에서 공유운송차인 ‘다가온’을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유운송차 ‘다가온’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한옥마을 일대를 구석구석 운행하면서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인 거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불편을 덜어주고, 인근 상가의 물건을 원하는 곳까지 운반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운행 차량은 총 2대로, 한옥마을 공영주차장과 남천교 등 11곳의 차량통제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기하게 된다. 차량은 한옥마을의 특성과 골목길 접근성, 운송차량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소형 친환경 전기차로 준비됐으며, 슬라이드 방식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시민 또는 관광객이 운행차량별 콜(핸드폰)로 이용을 신청하면, 공유운송차가 찾아가 주차장이나 거주지, 숙소 등으로의 이동을 돕거나 상가의 물건을 운반해주게 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다. 한옥마을에 공유운송차 ‘다가온’이 도입되면 공영주차장에서 숙박업소까지 캐리어를 운반하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탄소저감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시민강사를 양성한다. 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탄소중립 교육에 관심이 있는 2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2050 탄소중립 시민강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탄소중립 교육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다음 달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주중부비전센터 4층 그레이스홀에서 총 20차례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기후변화, 환경관, 에너지, 생태계, 자원순환 등에 대한 기초 이론 △탄소중립 현장 견학 △교수학습법 및 강의 시연 등이다. 전체 과정 중 80% 이상 출석하고, 5회차 10시간 이상 의무 강의봉사를 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자는 추후 진행되는 심화교육을 수강한 뒤 전주시 기후위기 강사로 위촉돼 시민인식 전환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전주에너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환경 관련 강의 경험이 있거나 환경관련 기관 또는 단체에서 활동해본 경험이 있는 경우 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에너지센터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 관계자는 “양성된 강사들과 함께 시민교육을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