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내 외국기업 점유율 높지 않다 프랑스에 자리한 다국적 외국기업에 프랑스 기업이 침식 당한다는 우려는 사실과는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프랑스 통계청 INSEE의 최근 보고서는 2015년 수치를 바탕으로 한 것이지만 외국기업의 프랑스 경제 점유율이 과대평가되고 있다고 알렸다. 보고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에 따르면 외국기업의 통제하에 있는 기업은 2만 8천여 개이며 이는 농업과 금융을 제외한 전체 기업 수 1%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외국기업에 고용된 인원은 약 2백 80만여 명이며 민간부문 노동력의 11%를 차지해 일자리 면에서 적은 비율이라고만은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프랑스 공공 및 민간부문 총 경제활동 인구는 2840만 명이다. 프랑스 경제에서 공공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일자리 대비 외국기업의 비율은 6,4%에 불과하다. 최대 외국인 고용주는 미국과 독일 회사들이며 총 60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려 대부분 산업 및 상업분야다. 프랑스에서 적어도 한 회사 이상을 관리하는 11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통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기업은 31
프랑스, 폭설로 인한 경제손실 얼마나 되나 ? 지난 주 프랑스 중북부를 강타한 폭설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폭설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정확한 경제비용을 측정하는 것은 이르지만 경제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만은 확실하다. 프랑스 라디오 뉴스채널 프랑스 europe1에 따르면 농업, 에너지, 상업 등 전반적 경제가 폭설과 추위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또한 대중 교통의 혼란을 비롯해 도로가 마비되면서 프랑스의 상당 지역이 정체현상을 보였고 시민들은 출퇴근 등 이동의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운송업 종사자들이 타격을 받았다. 프랑스 도로교통협회FNTR의 추정에 다르면 지난 주 목요일 하루 동안 피해액은 약 6천만 보도
이주자문제, 이탈리아 선거에 영향 이탈리아 마체라타에서 극우주의자가 6명의 아프리카 이주자들을 총격한 것에 대한 반대 시위가 지난주 토요일에 있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지는 총격이 일어난지 1주일 만에 1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마체라타에 모여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다양한 NGO와 반파시즘 단체 및 좌파 정치 그룹에서 온 사람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집회 주최측은 인종 차별 반대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평화로운 집회를 한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시위대들은 시위 동안에 “실업문제는 이주자들이 아닌 정부를 비판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사진: 익스프레스 지난 4년 동안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 해변으로 600,000명이 넘는 이주자들이 건너온 다음에 이주자문제는 이탈리아 선거 유세에서 관심이 높은 주제 중에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탈리아에서 경제, 빈곤, 실업자 문제들이 점차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몇몇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들에 대해 이주자들을 비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시위가 있기 전에 마체라타 시장 Romano Carancini 는 시위자들에게 시위를 취소하라고 부탁한
유럽의회, 유럽 썸머타임제 폐지 요구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반년간은 아침에 한시간 더 길어진 시간에 기쁘지만, 반년간은 한시간 뺏긴 시간에 화가난다. 썸머타임제 때문이다. 유럽연합 의회가 이러한 유럽의 썸머타임제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사진출처: euractiv.de) 지난 8일자 유럽전자신문 EURACTIV은 유럽연합 위원회가 유럽연합 의회측의 근본적인 썸머타임제의 검토의지에 따라 상응하는 방침을 세우고 상황에 따라서는 변경을 제안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의회의 다양한 소속의 의원들은 썸머타임제가 더이상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보이면서,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이 건강에 좋지 못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부분을 내세웠다. 교통정책 담당위원 불크 (Bulc)는 공식적으로 썸머타임제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어떤 유럽연합 국가들도 상응하는 제안서를 제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유럽의 썸머타임제 시행의 가장 큰 목적은 에너지 절약에 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썸머타임제가 에너지를 절약할수 있다는 논리는 논쟁거리가 되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썸머타임제가 에너지 절약에 영향을 주는 바가 미미하다는 수많은 연구결과 또한 이
카탈루냐 전 주지사, 벨기에 망명 지난해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을 이끌던 카를레스 푸이그데몬 (Carles Puigdemont) 카탈루냐 전 주지사가 벨기에에 망명해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선데이 타임즈는 카탈루냐 전 주지사인 푸이그데몬이 벨기에서 한 달 렌트비가 £3,864에 해당하는 집을 구했다고 전하며 이 같이 보도했다. . 푸이그데몬은 지난 10월 카탈루냐의 불법적인 독립 투표를 시행한 이후 스페인 정부로부터 도망쳐 벨기에로 건너갔으며, 그 이후로 브뤼셀의 한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벨기에 일간 L’Echo지에 따르면 그는 최근 브뤼셀 남쪽 워털루에 집을 렌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렌트한 사람은 그의 친한 친구인 Josep Maria Matamala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가 렌트한 집은 6개의 방과 3개의 화장실, 그리고 4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집으로 확인되었으며, 렌트비 관련해서는 카탈루냐 분리주의자 조직인 Catalan National Assembly (ANC)와 Òmnium Cultural가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고 선데이 타임즈는 전했다. 푸이그데몬은 스페인에 돌아가면 반역죄와 폭동선동의 죄에 직면할
프랑스, 연봉 공개 의무화, 남녀 임금차별 해결 위한 시도 프랑스 정부가 남녀 임금 불평등 해소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월급명세서 공개를 법으로 제정할 예정이다. 프랑스에서 금기사항인 월급공개가 문화적 마찰을 일으키지 않고 임금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랑스 뉴스채널 Europe1에 따르면 마를렌느 시아파 남녀평등 국무부장관은 최근 독일에서 시행된 임금차별 방지안에 대한 호의를 표명하며 월급명세서의 투명한 공개로 남녀 임금차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남녀평등법의 일환으로 차별을 당한다고 느끼는 여성이 남성 동료의 급여를 고용주에게 문의할 수 있게 되었다. 시아파 장관은 향후 2개월 이내에 이 법을 시행하길 바라고 있으며 야당인 사회당도 이 법안에 대해 호의를 표했다. 임금공개법률에 대한 구상은 초기단계지만 빠르게 공론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제도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프랑스 통계청INSEE에 따르면 여성의 평균월급은 남성보다 18,4% 낮다. 직종, 연령, 기업규모 및 노동조건(정규직 또는 비정규직 등)에 따라 성별 평균 임금차이는 9,3%로 낮은 수준이지만 개선 요구는 강하다. 정부로서는 통계청의 수치가 공식
웨일즈 거주 외국인들도 투표 가능 웨일즈 지역 선거 투표 연령이 16세로 낮아지는 것은 물론 웨일즈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외국국적자들 역시 투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노동당이 주도하는 웨일즈 정부가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하며, 이번 계획에는 새로운 투표 방법들도 소개되었다고 밝혔다. 웨일즈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투표 방법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투표소가 아닌 슈퍼마켓, 레저센터, 기차역에서도 투표할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에 발표된 이 제안에는 바쁜 현대인들의 삶을 고려한 혁신적인 투표 방법들을 시험할 내용들도 다수 포함되었는데, 사람들이 보다 손쉽게 투표할 수 있는 장소에 투표소를 설치하는 방법을 비롯해 디지털 투표와 모바일 투표소와 관련한 아이디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일즈 지역의 한 내각 Alun Davies는 “지역 민주주의는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하길 원하고 그들이 좀 더 쉽게 그들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Davies는 많은 젊은 층들이 정치 프로세스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며, “(
많은 독일인들, 민주주의와 다양성 받아들이기 어려워 최근 조사결과 독일인의 39%가 다양성에 반대하는 정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동독 지역에서는 두명중 한명꼴이 다양성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MiGAZIN) 지난 1일자 이주전문 매거진 MiGAZIN은 독일에서 많은 사람들이 현대 사회에 불편한 심기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하며, 39%의 독일인들이 다원주의에 반대하는 성향을 보이고, 민주주의에 회의적인 사람의 네명중 한명은 정치적 우파에 속한다는 베르텔스만 재단의 최근 조사결과를 전했다. 더불어, 반(反) 다원주의적 인식은 구서독 지역에서보다 구동독 지역에 더 넓게 퍼져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베를린을 제외한 구동독 지역에서 두명중 한명의 주민들이 다원주의에 반대하는 성향을 나타낸 가운데, 동독지역에서 가장 관용적이지 않은 지역은 60.4%의 주민들이 반(反) 다원주의적 인식을 보인 브란덴부르크주였으며, 그 다음 작센주 (58.6%)와 튀링엔주 (56.8%) 순으로 밝혀졌다. 베를린은 39.8%의 주민들이 관용적이지 못한 성향을 나타내고 있고, 구서독 지역에서 다양성과 민주주의의 가치에 가장 발맞추지 않은 지역으로는 3
체코정부, 임시 행정부로 당분간 운영 체코의 소수 여당 정부가 체코를 깊은 정치적 혼란에 빠트린 이후 지난 주 물러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최근 취임한 Andrej Babiš 총리가 10년전에 유럽연합 보조금 프로그램을 남용했다는 혐의에 대해 다투게 되면서, 그의 Action of Dissatisfied Citizens (ANO) 당이 정부를 형성할 수 없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체코 대통령 Miloš Zeman이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결정할 동안에 체코정부는 임시 행정부로 지속되게 된다. 사진: 가디언 Zeman 대통령은 당초 Babiš를 다시 지명하기로 약속했으나 오는 26일과 27일 대통령 선거의 우승후보 자리를 민주당 Jiří Drahoš에게 내주며 이 같은 약속이 무의미해졌다. 체코 academy of sciences의 이전 대표를 맡았던 Jiří Drahoš 는 체코 경찰로 부터 많은 범죄 사실을 추궁받고 있는 Babiš 를 총리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Drahoš는 Babiš’의 ANO 당이 정부를 형성할 수 있는 두번째 기회를 가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Babiš 총리의 문제점
스웨덴 피임 어플리케이션에 빨간불 스웨덴에서 원하지 않은 임신을 위해 휴대폰 피임 어플리케이션에 의지하던 여성 중 37명이 임신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신뢰도에 의구심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스웨덴 공영방송 SVT의 보도를 인용해 지난 2017년 9월에서 12월사이 스톡홀름에서 가장 큰 병원 중 한 곳에서 임신중절 수술을 한 668명의 여성중 38명이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의존했다고 보고했다. 유럽에서 피임 방법으로 처음 인증을 받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Natural Cycles은 하이테크 알고리즘과 전통적인 리듬 측정을 결합한 방식이다. 사용자들은 아침마다 체온을 재어서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하고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들의 생리주기를 알려주며 사용자들이 피임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해도 되는지 알려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가디언 스톡홀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의 효과가 93%에 해당하고 어떠한 부작용도 없다고 언급했지만, SVT보도 후 현재 방어 태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례들을 발견한 해당 병원은 이 어플리케이션을 Sweden’s Medical Products Age
UN, 프랑스 인권실태, 개선 요구 유엔 인권위원회가 프랑스 교도소 내 인권상황 등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300건의 권고안을 발표했다. 유엔은 4년에 한번씩 각국의 인권현황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프랑스 라디오 뉴스채널 프랑스 앵포에 따르면 유엔 인권위는 대테러정책 및 난민정책 등에 나타난 인권침해를 비롯해 프랑스 인권관련 300여 건에 대해 개정 권고를 촉구했다.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명목 하에 지나친 시민 자유제한을 지적하는 한편 아동 난민에 대한 특별 보호, 아동체벌 금지 및 장애인과 롬의 사회통합 촉구안도 들어있다. 이번 유엔 요구서에서 특별히 강조한 것은 프랑스 교도소 수감자들에 대한 인권문제다. 교도소의 고밀 수용문제는 가장 강한 비판을 받은 부분이다. 독일, 네델란드, 한국, 조지아 등 유엔 상임위는 프랑스의 구금상태 개선을 위한 노력을 배가하고 수금자의 자유침해 실상에 대한 전반적 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프랑스의 교도소 고밀 수용현황이 유엔의 비판의 대상이 된 것은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형무소 교도관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언급도 포함되었다. 프랑스는 교도관들의 안전보장을 위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교도관들의 분노에 직
영국이 주장하는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의구심 증폭 유럽연합과의 무역협상은 브렉시트를 위한 대체안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는 유럽연합의 브렉시트 협상자 Michel Barnier가 테레사 메이가 제안한 대부분의 가능한 거래가 CETA가 캐나다와 체결한것과 비슷한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브렉시트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법적 조언가인 오타와 변호인 Cristophe Bondy 역시 테레사 메이가 제안한 거래들이 영국이 유럽 단일시장과 관세동맹 회원국으로 받았던 동일한 혜택을 가져다줄 수 없다고 비판했다. Bondy는 CETA가 캐나다에 상당한 혜택들을 가지고 온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시작했던 영국의 시작점은 캐나다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유무역협정을 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두 당사자들이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를 건설하는 것에 비유하며, “두 당사자들은 건설된 다리가 양국에 경제적 혜택을 가져온다고 믿는다.” 고 Commons Brexit Committee에 언급했다. 뒤이어 그는 현재 영국과 유럽연합 사이에는 그러한 다리가 4
독일, 많은 난민들 전문인력으로 일해 최근 조사결과, 독일로 피난온 난민들중 사회보험의무가입 직업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특정 직업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전문인력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dw.com) 독일 경제연구소 IW의 최근 조사결과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16일자 이주전문 매거진 MiGAZIN에 의하면, 독일에서 직업을 가지고 일하는 많은 난민들의 절반 이상이 전문인력으로 일하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총 14만여명이 아프가니스탄, 에리트리아, 이라크, 이란,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소말리아, 그리고 시리아 출신으로 독일에서 사회보험의무가입 일자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60%가 특정 업무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전문인력으로 일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학자들은 „사회통합에 있어 첫 성과“라고 치켜 세웠다. 2017년 3월 31까지의 노동청 자료를 연구자료로 하고 있는 이번 조사에 따르면, 독일에서 일하고 있는 나머지 난민들의 40%는 직업학교 졸업장이 필요없는 보조업무 위주의 직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노동시장에 통합한 난민들의 총 수치는 전년도와 비교해 무려 50%에 해당하는 4만 7000여명이 증가
프랑스, 영아용 분유 오염 사태, 총체적 난제 프랑스에서 영아용 분유에 살모넬라균이 발견되면서 그 여파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9일, 보건부 산하 공공보건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8월부터 프랑스 전역에서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질병을 앓고 있는 신생아는 37명에 달한다. 이 중 35명은 이번 오염된 분유 제조사 락탈리스 우유를 섭취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난 12월 달 락탈리스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가 있었지만 판매가 중단되지 않아 제조업체를 비롯해 유통업체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과실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프랑스 주간지 로브 인터넷판에 의하면 이번 분유오염사태의 실태가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우선 책임은 제조사에 있지만 당국의 관리와 유통, 판매 등 전반적 관리, 감독의 문제도 심각하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경제부 장관 브뤼노 르 매르는 지난 목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가 부실기업을 대신하고 관리, 통제를 담당해야 한다면서 락틸리스는 모든 제품을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락틸리스와 유통업체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이들의 행위는 용납될 수 없으며 법적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락틸리스가 오염분유를 회수할 수 있는 기회는 여러 번 있었지만
에너지 드링크 판매에 빨간불 영국 토리당의 Maria Caulfield가 메이 총리에게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를 16세 미만에게 팔 수 없도록 금지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세 남성이 에너지 드링크 음료를 마신 후 자살한 것을 언급하며 Caulfield가 에너지 드링크 규제에 대해 살펴보라고 메이총리에게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메이는 정부가 이미 소프트 드링크 산업에 대해서 세금 부과하는 법안을 도입했으며 오는 4월부터 설탕 및 단 음료들에게 이 같은 세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Department of Health and Social Care가 에너지 드링크와 관련한 문제점들과 과학적인 증거들을 계속 찾고 있다고 답했다. The British Soft Drinks Association은 에너지 드링크들이 영국 규제에 비춰볼 때 안전해 보이지만, 만 16세 이하 어린이들에게는 권장하거나 마케팅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현재 소프트 드링크 관련한 가이드라인은 어떠한 소프트 드링크도 1리터당 150mg이상의 카페인이 들어있으면 라벨에 경고해야 하며, 아이들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표시해야 한다. 지난달 캠페인 단체 Actio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