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국의회 하원 투표결과가 나왔다. 영국과 유럽연합이 1년여 간고한 담판을 거치고 영국 총리 테레사 메이가 2개월 이상 열심히 추진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의가 의회의 부결을 받으면서 정부가 참패를 당했다. 반대당 노동당은 즉시 정부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던지면서 테레사 메이는 보다 큰 압력에 부딪쳤고 ‘브렉시트’ 앞날에는 변수가 첨가됐다. 3월말 법정 ‘브렉시트일’까지 10주 밖에 남지 않은 이 때, ‘브렉시트’의 전경은 보다 명랑해질 대신 오히려 보다 아리송하게 되었다. 협의 있는 ‘브렉시트’, 협의 없는 ‘브렉시트’, “EU에서 탈퇴하지 않는다”… 의원들은 ‘가위바위보’를 하듯이 어느 쪽이 승리할 지는 그 누구도 단정할 수 없었다. 테레사 메이 정부가 불신임투표 의문을 이겨낸다 하더라도 각측과 협상하여 국면을 타파하고 해결방도를 구하는 데는 여전히 겹겹한 어려움이 막혀 있다.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2년 반을 거친 이 ‘대형 연극’의 막을 올렸다. 영국 해협 양켠, 영국 본토 내부의 여러 정치세력 사이에는 경쟁과 말다툼이 벌어졌다. 영국경제는 이 ‘대형 연극’ 가운데서 막대한 대가를 치렀다. 이 ‘연극’이 시작돼서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2018년 중국 변경검사기관에서 검사 통과시킨 출입경인원이 연인수로 6억 5000만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9% 증가한 수자로서 처음으로 6억명을 돌파한 기록으로 된다. 출입경교통운수공구도 지난해보다 13.1% 증가한 3504.5万대(렬, 척)로 기록을 쇄신했다. 중국공민의 출입경인원수가 연속 15년간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해왔다. 2018년 중국공민의 출입경 인원수는 연인수로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5억 6000만명에 달했다. 그중 내지 주민 출입경인원수가 3억 4000만명, 홍콩, 마카오, 대만 주민이 대륙으로 내왕한 인원수가 연인수로 각각 1억6000만명, 5031만 1000명, 1225만 4000명이였다. 외국인 출입경기록이 지난해보다 11.6% 증가, 연인수로 9532만 8000명에 달해 처음으로 9000만명을 초과했다. 입경 외국인수가 많은 앞 10위 국가 순위로는 버마, 윁남, 한국, 일본, 미국, 러시아, 몽골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이다. 대형 통상구출입경인원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2018년 출입경인원수가 1000만명을 초과한 통상구가 10개에 달했다. 주해 공북(拱北)변경검사소로 출
15일, 연변조선족자치주중급인민법원에서는 법에 따라 길림성제12기인대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전임 위원이며 내무사법위원회 전임 주임위원이였던 왕극성(王克成)의 뇌물수수 안건에 대해 공개재판을 선고했다. 피고인 왕극성의 뇌물수수죄가 인정되어 유기징역 10년형에 100만원의 벌금형이 부가되었으며 왕극성의 뇌물을 수수하여 얻은 장금을 법에 따라 몰수하여 국고에 바치는 판정이 내려졌다. 법원에서는 다음과 같이 조사판명했다. 2001년부터 2017년사이 피고인 왕극성은 사평시인민정부 부시장, 시장, 중공사평시위 서기, 길림성지방세무국 국장을 담임한 기간에 직무의 편리를 이용해 타인에게 공정도급, 기업경영,직무 진급이나 변동, 세금 대체조달(划转) 등 일에서 편의를 도모해주고 양계택, 왕성구 등 26명으로부터 인민페 577만위안, 79만달러, 7만유로, 10만 홍콩화페를 받았는데 인민페로 도합 1194만 4373원에 달했다. 죄상이 드러난 후 피고인 왕극성은 조사기관에서 미처 장악하지 못한 리문순 등 24명으로부터 1045만 7234위안을 받아챙긴 범죄사실을 주동적으로 진술하고 장금을 전부 되돌려주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중급인민법원에서는 피고인 왕극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지난 2018년 3월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절단하고 해외로 도주한 피의자 A씨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음란사이트를 운영한 B씨를 오늘(1.9.) 태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하였다고 밝혔다. A씨(51세, 남)는 특수강도 강간 등 성범죄 혐의로 7년간의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받았으나, 지난 2018년 3월 부착하고 있던 전자발찌를 절단하고 일본으로 출국한 후 다시 태국으로 도피하였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전자발찌를 절단하고 해외로 도주한 사건이다. B씨(36세, 남)는 미국에 서버를 두고 약 2년 6개월 간 회원 수 약 3만 7천 명 규모의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면서, 2억 5천만 원 가량의 범죄수익을 벌어들였다. 특히 B씨는 자신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다른 음란사이트 운영자들에게 판매하여 다른 음란사이트에도 게시되게 하는 등 음란물 공급처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에서는 피의자들이 해외로 도피하였다는 것을 알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 받아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한편, 태국 인터폴에 피의자 검거를 요청하여 지난 10월 7일에 B씨를, 13일에는 A씨를 각각 검거할 수 있었다. 특히 경찰청에서는 태국 경찰과 협의하여, B씨를 검거하면서 현장에
고정밀 지도제작 업체 작년 세계 자율주행 산업에서는 극심한 경쟁이 발생했다. 자율주행 산업에서 두 개의 키워드는 '대량 생산'과 '산업 구조 변화'다. CES 2019에서도 자율주행은 여전히 뜨거운 주제다. 주요 제조업체는 자사의 최신 기술과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중국 기업들은 유럽과 미국의 자율주행 업체를 대상으로 강력한 기술과 이점을 보이고 있다. 자율주행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고해상도 지도와 자가 위치선정 모듈이 필수다. 중국에서는 신생 혁신 기술 스타트업 기업들이 고정밀 지도 개발의 선두주자가 됐다. CES 2019에서 중국 기업 Kuandeng Technology는 심층적인 기술 축적, 강력한 기술 독창성 및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지도제작 업체가 사용하던 데이터 수집, 측정 및 작성 방법을 바꿔 놓았다. Kuandeng Technology는 지속적인 기술 반복을 통해 정확하고 풍부한 지도 데이터 제작, 품질 검사 및 갱신을 완료했으며, 고해상도 지도 대량 생산의 병목 현상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중국의 자율주행이 조만간 유럽 국가와 미국의 자율주행을 따라잡을지도 모른다. Kuandeng Te
—2019년 안도현 송강진 향양촌 돼지문화관광축제 1월 19일 개막 2018년 제1회 향양촌돼지문화관광축제 장면(사진: 안도현관광국 제공) 기해년 황금 돼지해를 맞아 안도현 송강진 향양촌에서 오는 1월 19일에 향양촌돼지문화관광축제를 펼쳐 관광객들을 흡인하고 촌민들의 문화생활에 이채를 돋구어주게 된다. 안도현관광국과 안도현송강진인민정부에서 공동 주최하고 안도현 송강진 향양관광전업합작사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도현 송강진 향양촌의 향촌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향촌관광지명도를 제고하고 향촌관광업을 발전시킴과 아울러 명절행사를 계기로 농민들의 수입을 제고시키고 촌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여 촌민들간의 우애와 감정을 돈독히 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향양촌돼지문화관광축제는 2018년에 이어 2회째 이어온 축제행사로서 올해에는 1월 19일 오전 9시 30분좌우에 개막하게 되는데 이날 안도현촬영가협회에서 향양촌에‘촬영창작기지’칭호를 수여하고 안도현서예가협회에서 향양촌에 춘련과 ‘복’자를 써서 선물하며 현장에서 돼지를 잡는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농호들을 방문하여 전병, 두부, 찰입쌀팥방 등 미식제작과정을 구경하고 직접 만들어볼 수
쌀을 씻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뿌연 쌀뜨물은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쌀뜨물은 생각보다 활용방안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쌀뜨물 활용팁 10가지를 참고하여 폭넓게 활용해보자. 1. 화초에 물주기 가장 손쉬운 활용법중에 화초에 물주기가 있다. 쌀뜨물에 함유된 영양이 화초를 잘 자라게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쌀뜨물을 바로 부어주면 영양 공급엔 좋지만 벌레가 생길 가능성도 존재한다. 특히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 벌레가 우려된다면 물과 1:1 비률로 희석해서 주거나 몇번 씻은 후 나오는 쌀뜨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2. 요리의 깊은 맛 쌀뜨물에는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하기에 요리에 사용해도 좋다. 김치찌게, 된장찌게 같은 찌게류는 물론 미역국이나 나물을 무칠 때도 쌀뜨물을 활용하면 깊은 국물 맛을 내거나 맛과 영양을 더하는 데 좋다. 참고로 요리에 사용하는 쌀뜨물은 2~3번째 씻을 때 나오는 쌀뜨물을 이용하는 게 좋다. 3. 설거지 설거지를 할 때 사용하면 천연 세제 역할도 한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고나서 설거지할 때 세제 없이도 깔끔하게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4. 피부 미용 쌀뜨물은 피부에 좋은 전분, 비타민, 미네
시진핑 19기 중앙규률검사위원회 3차 전원회의에서 중요 연설 발표리극강 률전서 왕양 왕호녕 한정 회의 참석 조락제 회의 사회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위 주석인 시진핑은 11일 오전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규률검사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에서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네가지 의식’을 증강하고 ‘네가지 자신감’을 확고히 하고 ‘두가지 수호’를 실천하며 당의 정치건설을 총괄로 당의 건설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당의 전면적인 엄격관리의 더욱 큰 전략적 성과를 이룩하며 부패척결 투쟁의 압도적인 승리를 공고 및 발전시키고 감히 부패하지 못하고 부패할 수 없으며 부패할 생각이 없도록 일체화적으로 추진하여 19차 당대회 정신과 당중앙의 중대한 결책, 포치가 제대로 견결히 관철, 시달되도록 확보함으로써 우수한 성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돐을 경축해야 한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리극강, 률전서, 왕양, 왕호녕, 한정이 회의에 참석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앙규률검사위원회 서기인 조락제가 회의를 사회했다. 시진핑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19차 당대회 후 우리는 새 시대 당건
왕기산 참석 연설 발표 1월 10일, 중미 수교 40돐 기념 초대회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거행, 국가부주석 왕기산이 참석하고 연설을 발표했다. 왕기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40년전, 중미 양국 지도자는 양국 인민의 근본리익에서 출발해 비범한 전략적 안목과 탁월한 정치적 용기로 중미 수교의 역사적 결정을 내려 중미 관계의 새로운 한페지를 열었다. 40년을 돌이켜보면 중미 관계는 고초를 겪는 과정에 연마하며 전진하여 당시 사람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거대한 성과를 이룩해 양국 인민들에게 거대한 이익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 안정과 번영을 유력하게 추진했다. 왕기산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최근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적으로 회담을 진행하고 통화를 가졌으며 중미 수교 40돐과 관련해 상호 축하서한을 보내면서 40년래 중미 관계의 역사적 발전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중미 관계의 진일보 발전 추진을 위해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쌍방은 중미 수교의 초지를 단단히 기억하고 조률, 협력, 안정의 기조를 견지하며 양국과 세계에 보다 많은 복지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서로 존중하며 공통점을 취하고 차이점을 보류하며 중미 3개 공동성명과 양국 지도자
내향적인 사람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최근 연구를 보면 이런 시간을 즐기기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보다는 ‘회피’의 수단으로 혼자 있길 택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내향적인 사람은 혼자 있는 시간 즉 고독감을 즐기는 걸가? 미국 로체스 터대학교 연구팀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내향성과 외향성을 기준으로 고독감을 즐기는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대학생 수백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다. 외향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을 선호하지만 내향적인 사람은 혼자 있기를 선호한다. 내향성은 정신적인 에너지가 내부로 향한다는 의미로 대외적인 활동보다 사색에 잠기거나 혼자 할 수 있는 소극적인 활동을 좋아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런 활동을 선호하는 것이 곧 고독 자체를 즐기는 것은 아니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그보다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을 피할 목적으로 혼자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고독감을 즐기는 것은 ‘자기결정리론’과 보다 련관이 깊다고 보았다. 이 리론은 강제나 의무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 즉 내적 동기에 의해 개인의 행동과 운명이 결정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리론에 부합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압박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다섯 등급으로 나뉘고 지금부터 업무 수리 연변주사회보험국에 따르면 2019년 사회보험금표준이 이미 확정되였고 지금부터 업무를 수리한다. 2019년 개인양로보험금은 2017년 당지 재직 종업원 월 평균 로임의 110%를 기수로 하고 수금표준을 각각 120%、110%、100%、80%、60% 다섯 등급으로 나뉜다. 보험자는 보험금표준을 한해내에서 변경할 수 없다. 보험자는 본인의 신분증과 전해 보험금 납부 령수증을 가지고 당지 사회보험공사에 가서 보험금 납부수속을 밟을 수 있다. 대리인은 대리인의 신분증과 보험자의 신분증 원본이나 사본을 가지고 수속을 대리할 수 있다. 알리페이(支付宝)를 리용하여 셀프로 보험금을 납부할 수 있고 보험자 소속지 농촌신용사, 우정저금 등 은행의 망점을 찾아 납부할 수 있다. 한편 길림성 해당 정책에 따라 개인 신분으로 보험금을 납부하는 인원은 년도별로 련속적으로 보험금을 납부해야 한다. 개인 원인으로 납부를 중단했을 시 사후에 보충해서 납부하지 못한다.2018년부터 만약 납부능력이 문제 생겼을 때 수금기한내에 당지 사회보험기구에 지연 납부 서면신청서를 제출해해야 한다. 지연납부시간을 3년까지로 제한했다. 보험자는 사회보험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검찰수사 외 국정조사나 특검을 추가로 도입하는 데 대해, 보수층은 찬성 의견이 우세하고, 진보층은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이념성향별 입장차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초 열린 청와대 특별감찰반(특감반) 의혹 관련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가 여론의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청와대 특감반 의혹’ 국정조사·특검 도입 여부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검찰수사 외에 국정조사나 특검을 추가로 도입해야 한다’는 찬성 응답이 45.7%로, ‘검찰수사 전 국정조사나 특검 도입 주장은 정치공세이므로 먼 저 검찰수사를 해야 한다’는 반대 응답(41.6%)보다 오차범위 내인 4.1%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2.7%. 세부적으로는 보수층,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20대와50대 이상은 찬성이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인 반면, 진보층,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호남과 충청권, 30대와40대에서는 반대가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성남·하남·광주사무소( 이하 광주농관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1월 7일부터 오는 2월1일까지 (26일간) 성남·하남·광주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양곡표시, 축산물 이력표시 위반 행위 등의 집중단속을 펼친다. 이에 광주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 및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유관기관과도 합동단속을 벌여 단속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외국산을 국산으로 속이거나 국산과 외국산을 혼합하여 국산으로 거짓표시 하는 행위 등을 엄중 처벌할 계획이며, 공휴일과 야간 원산지표시 취약시간에도 단속을 강화하고, 원산지가 의심되는 경우 시료를 채취하여 유전자 분석 등 과학적인 식별법을 활용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표시하지 않은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받는다. 또한 국산 미곡과 수입 미곡, 생산 연도가 다른 미곡의 혼합 유통·판매 금지 등 양곡 표시사항 위반 행위와 매입한 이력대상 축산물 등에 표시된 이력(묶음)번호와 포장육 등에 표시된 이력번호의 일치 여부 등 축산물
천진조선족주말학교 어린이들이 큰절을 하는 장면 천진조선족주말학교는 12월 22일, 가을학기 수료식 및 효도문화체험활동을 천진에서 펼쳤다. “할아버지, 할머니, 오래오래 앉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 입은 어린이들이 노인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큰절을 올리고 노인들은 어린이들에게 복주머니를 선물한다. 어린이 모두가 배우가 되여 연극, 률동, 노래, 장고춤 등 다채로운 공연은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게다가 대학생, 교원, 학부모들까지 여러가지 종목으로 무대를 장식하여 장내는 명절을 맞는 기분으로 들끓었다. 이 학교에서 우리말을 열심히 배워 ‘표현 우수상’, ‘진보 우수상’, ‘개근상’, ‘성적 우수상’을 받아안은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 개근상’, ‘우수 선생님상’, ‘모범학부모상’상을 안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은 성취감으로 새로운 한해에 더 힘내 잘할 것을 약속했다. 기초 3반 박현우 엄마는 “아이가 간단한 글을 읽을 수 있고 받아쓰기도 할 수 있다. 또 우리 민족문화와 례절도 배울 수 있으니 너무 기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해했다. 천진조선족주말학교 류춘화 교장 천진조선족주말학교 류춘화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학기
최화길‘무연교정’이란 슬로건으로 학교에서는 지난 학기부터 흡연하는 교원들을 배려하여 마련했던 ‘흡연실’을 아예 없애버렸다. 하지만 흡연실이 없다 하여 모두 금연한 건 아니다. 지정된 장소를 잃은 흡연하는 교원들은 어느 때부턴가 층마다 주어진 중앙현관에서 창문을 열고 흡연하면서 제딴엔 불만이 가득했다. 헌데 창문을 열었지만 담배 연기는 염치없이 복도에서 마음대로 감돌았다. 무언의 발로, 별로 아름답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흡연애호가들은 뻔뻔스레 버티고 있다. 나도 그 속의 일원이다. 어느 날 점심휴식시간이였다. 그 날도 아주 자연스럽게 3층 중앙현관에서 창문을 열고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한 여학생이 슬그머니 내 옆에 와서 말했다. “선생님,담배가 건강에 그렇게 좋지 않다는 데도 계속 피우세요?!” 나는 인츰 합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무슨 대답을 하랴! 학생의 관심 어린 충고인데. 그래도 그냥 묵묵부답으로 넘기기엔 어딘가 어색하다는 생각에 “네, 관심에 감사합니다.” 하고 얼버무릴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이 가벼운 충고였다면 한 남학생이 나에게 한 말은 그대로 충격이였다. “선생님,학생들한테는 담배를 피우지 말라면서 우리 앞에서 스스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