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8톤 쓰레기더미와 함께 생활하던 10대 남매가 발견됐다. 인천 연수구청은 악취가 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보니 40대 여성이 10대 자녀 2명과 함께 8톤가량의 쓰레기 더미와 생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구청 측은 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발견된 남매를 상대로 심리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새로 개정되는 한국사의 집필기준이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축소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역사교사모임’은 “개정된 교육과정과 집필기준에서 ‘3·1 운동의 전개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이란 단원이 삭제된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광복 이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이란 표현이, ‘대한민국 수립’으로 바뀌어 상해 임시 정부의 정통성 대신 48년 정부 수립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북한은 48년 공화국 수립이라고 서술하는 반면, 남한은 ‘정부 수립’으로 서술해 국가의 정통성을 격하시킨다는 지적이 있어 이 같이 변경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정이 이뤄낸 대타협은 국가 미래와 후세 세대들을 위한 희생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런 양보와 타협 정신을 계속 살려나간다면 한국형 노동개혁의 좋은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2일) 노동개혁을 위한 대타협을 이끌어낸 노사정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대환 노사정 위원장과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경영자총협회장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17년 만에 이뤄낸 역사적인 대타협은 국가 미래와 후세 세대들을 위한 희생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대타협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주고 실업급여와 산재보험 등 사회안전망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노동개혁의 물꼬를 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대타협의 정신과 취지를 존중하면서 노동개혁을 위한 후속조치들을 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면서 노사와도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민·관 교류 강화를 위해 공무원이 휴직하고, 삼성이나 LG 등 대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2년 민간근무 휴직제를 도입했지만, 민·관 유착 가능성을 우려해 대기업 근무는 제한해왔다. 인사혁신처는 또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급별 필수 보직 기간을 늘이고, 홍보 등 특정 분야 전문경력관의 타 부처 이동도 허용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추석연휴 기간 귀성길이 귀갓길보다 더 오래 걸리고 교통사고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귀성길이 귀갓길보다 평균 2시간 43분 더 걸리고 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수가 각각 19%, 51% 더 많았다. 귀성길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 건수의 약 57%가 안전운전을 하지 않아 발생했고, 이유는 피로·졸음 운전과 급차로변경이 대다수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60대 남성이 집 안의 LP가스 밸브를 열어놨다 폭발사고가 났다. 층간소음 문제로 벌어진 사고였다. 폭발과 함께 화염이 아파트를 뒤덮였으며 4층에서 시작된 불길은 7층까지 번졌고 주민들은 급히 대피했다. 출동한 소방관은 중화상을 입고 실려나왔다. 경북 안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LP가스 폭발사고가 난 건 낮 12시쯤. 집주인 김 씨는 앞서 112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층간소음 때문에 화가 나 집안에 LP가스를 틀어놨다, 폭발시키겠다”고 말한 뒤 아래로 뛰어내려 중태에 빠졌다. 아파트 현관문은 가스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발라둔 것으로 보이는 실리콘으로 밀폐돼 있었고, 폐신문지도 대량으로 나왔다. 해당 아파트는 지은 지 21년 된 건물로, 경찰은 층간소음과 관련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김 씨와 위층 입주민을 상대로 정확한 폭발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강원도는 중국투자홍보마케팅 행사와 연계하여 베이징에서 중국예술인과 ‘강원도 예술인마을 조성사업’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원도 예술인마을 조성사업’은 현재 중국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현대미술가, 미술평론가, 시인, 락 뮤지션 등 유명예술가 20여명이 주거형 창작공간을 공동조성하고, 창작 작품 전시 및 판매 공간을 위해 Art shop, 미술관, 조각공원 등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입주자 대표로 최헌기 화가 외 유명예술인 3명이 참가했다. ‘강원도 예술인마을 조성사업’은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를 유인할 수 있는 컨텐츠 확보차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이미 사업이 확정된 오색 로프웨이와 연계하여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현실적 문제로 제기된 ‘꺼리’의 빈약을 해소하므로 중국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 증대를 가져오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설악산과 동해안을 찾는 새로운 관광객 수요가 창출됨에 따라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 철도노선의 타당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내일 하루 460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벌초 차량이 몰렸던 지난주보다 원활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 2시간 30분, 강릉까지는 3시간, 부산까지 4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일요일인 모레 예상 교통량은 404만 대인데, 이중 41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여, 오후 6시쯤,북천안과 안성 등 일부 구간에서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로운 C형 간염 치료약인 ‘소발디’가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발디는 치료기간이 2~3개월로 짧고 완치율도 95% 이상으로 알려졌지만 미국에선 1알에 100만 원이 넘는 고가여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선 소발디에 건강보험을 적용할지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만약 보험적용을 받게 되면 환자는 약값의 20%만 내면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국내에서도 상당한 고가로 출시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정부가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뉴스테이’의 첫 착공식이 오늘(17일)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뉴스테이’가 중산층 주택문화를 ‘소유’에서 ‘거주’ 개념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2018년 2월 입주 예정인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사업의 첫 착공식에 참석했다. 기업이 지어 임대하는 ‘뉴스테이’는 최장 8년까지 거주가 보장되고, 임대료 인상이 연 5%로 제한돼, 중산층 주거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뉴스테이와 경쟁할 다른 임대주택들도 과도한 임대료를 요구하기 힘들어질 것이고, 전·월세 시장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선진국형 주택전문 관리업의 성장 발전을 유도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과감히 관련 규제를 풀고 뉴스테이 공급 촉진 지구 지정과 정부기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하면서, 2017년까지 6만 호 이상의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등,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52만 호의 임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미국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와 F-22 랩터 전투기 등 첨단 무기들이 다음 달 우리나라에 온다. 국방부는 다음 달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와 F-22 랩터 전투기, C-17 다목적 수송기 등이 실물 참가 의사를 표명해왔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미국과 중국의 공군참모총장 참가를 요청했지만 아직 참석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일본 측은 참가 의사를 표명했지만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실제 참가할 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서울 수서경찰서는 홍삼을 판매하는 경쟁 회사의 블로그에 제품을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로 혐의로 정관장 홍보대행사 이노디스의 광고 책임자 46살 이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 등은 경쟁사인 홍삼 브랜드 ‘참다한’의 블로그 게시물에 댓글로 ‘해당 제품을 먹고 열이 났다’거나 ‘두드러기가 났다’는 내용의 허위 비방성 댓글 50건을 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삼공사 본사가 댓글 작성에 관여한 정황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일부 직원들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덴마크의 10대 소녀가 무슬림 남자 친구와 함께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참수 동영상을 본 뒤, 어머니를 수십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덴마크인인 16살 소녀가 이라크인 남자친구와 함께, 지난해 10월 덴마크 크비셀의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를 20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녀와 남자 친구는 범행 시작 전 한 시간 동안 IS가 영국 구호요원 데이비드 헤인스를 참수하는 동영상을 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오늘(16일) 아침 추자도에서 발견된 시신이 전복된 돌고래호의 실종자로 확인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오늘 아침 7시 20분쯤 추자도 예초리 해안에서 발견된 남성의 시신이 돌고래호에 탔던 경남 창원시 44살 이 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돌고래호 사망자 시신이 추자도 해안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신이 조류에 의해 해안으로 밀려온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인된 돌고래호 전복 사고 사망자는 13명으로, 아직 5명이 실종 상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서울시 공무원 공채시험의 출제오류가 국가시행 공무원시험 오류보다 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진선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15일 서울시에서 받은 '서울시 공무원시험 정답가안 변경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3년간 서울시 공무원시험 출제오류는 총 20건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3년간 서울시 공무원 시험문제 4120문항 중에서 0.49%인 20문항에서 복수정답 및 모두 정답처리 등 출제오류가 있었으며, 340문장 중 2문항에서 출제오류가 발견됐다. 지난해에도 역시 1920문항 중 11문항(0.57%)이, 올해도 10860문항 중 7문항의 출제오류가 있었으며 20문항 중에 '복수정답으로 인정한 문항'이 11문항이고, '모두 정답처리한 문항'이 6문항, '정답이 수정된 것'이 1문항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시 7급 공채시험에서는 '생태계관리및식물'과 '환경공학' 2과목에서 각각 2개 문항씩 출제오류가 있었다. 이렇게 서울시에서 시행한 지방직 공무원시험의 출제오류 비율은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국가·지방직 공채시험의 출제 오류율보다 5배나 높은 것이다. 진선미 의원은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