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야식의 계절이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열량 높은 음식을 찾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름지고 칼로리 높은 야식은 당연히 피해야 한다. 비교적 가볍게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음식들이 때로는 숙면에 방해 되기도 한다. 먹는 종류에 따라 수면을 방해하는 작용도 있어 야식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간식 군고구마는 200g짜리 1개에 240kcal로 고칼로리 음식지만 GI 지수(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고구마를 저녁에 야식으로 먹게 되면 고구마의 당이 몸 안에 누적돼 소화흡수가 어려워지게 된다. 이는 장내 부패와 혈액의 산성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배고픔을 참고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부담없이 손을 뻗는 것이 초콜릿이다. 고열량·고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피해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 다크초콜릿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카카오 속에는 카페인은 물론 흥분 작용을 하는 테오브로민이라는 물질이 포함돼 있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술안주에 안성맞춤인 견과류또한 밤에 많이 찾는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지방은 지방일 뿐이다. 살찌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최근 매일하는 아이라인 화장보다 반영구 아이라인 문신을 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연스러운 모양을 위해 눈동자와 더 가까운 부위인 눈 '점막'에 문신 시술을 받으면 눈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아이라인 문신의 가장 대표적 부작용은 '건성안'이다. 시술 시 윗눈꺼풀의 속눈썹 부분을 따라 바늘로 색소를 찔러 넣는데 이때 바늘과 색소가 속눈썹 바로 밑 라인에 분포하는 20~35개 정도의 지방샘(마이봄샘)을 손상킨다. 요즘은 지방샘 자체에 색소를 넣는 법도 많이 사용되는데 매우 위험한 방법이다. 지방샘이 망가지면 눈물이 증발되지 않도록 덮어주는 지방 물질이 나오지 못한다. 따라서 눈물이 계속 공기중으로 증발돼 안구가 건조해지는 건성안이 발생한다. 건성안이 발생하면 라식 수술을 받을 때도 위험할 수 있다. 일본 게이오대학 코지마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아이라인 문신 시술을 받은 후 라식수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건성안으로 인한 각막염이 발생하고, 추후 각막 혼탁이 동반된 경우가 있다. 지속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는데 의사들은 그 원인이 문신에 의한 지방샘 파괴라고 추정했다. 또한 사용하는 시술 도구(침 등)도 완전히 소독되지 않은
배우 최강희가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에서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로 열연 중이다.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이 안면 홍조증을 극복해 나가겠지만 현실 속 안면 홍조증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적당한 분홍빛의 얼굴은 건강하고 생기 있어 보이지만 과도한 붉어짐은 자신감 부족과 부끄럼 많은 소심한 사람으로 상대방에게 오해를 살 수 있다. 적절한 관리 없이 방치될 경우 그 증세가 점차 심해지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먼저 세안은 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세안하고 찬물로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세안제의 경우 스크럽 타입이나 각질 제거 성분이 과도하게 든 제품은 피해야 한다. 안면 홍조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피부 속 혈관의 탄력이 저하됨에 따라 수축 기능을 상실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혈관의 피가 외부로 비쳐 얼굴이 붉게 보이는 것인제 이 증상은 미세한 열을 동반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노화를 촉진시킨다. 화장품은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모이스쳐라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안면 홍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극심한 온도 변화에 직접 노출되지 않
SG워너비의 이석훈이 결혼을 발표한 상대는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로 밝혀졌다. 30일 오전 이석훈은 자신의 팬카페에 4년 된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해 군 제대 후 이미 약혼식을 치른 사실도 전했다. 이석훈의 연인은 1987년생 최선아로 국립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발레리나다. 최선아는 2008년 미스코리아 서울 선에 당선됐으며 2010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코르드발레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석훈은 “올해로 만난 지 4년째 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군생활 동안 제 빈자리를 대신해 어머니의 간호를 도와줬고, 어머니 하늘로 가시는 길도 함께 지켰으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를 잡아준 고마운 사람입니다”고 연인에 대해 소개했다. 이석훈은 군 제대 후 연인과 약혼한 사실을 공개하며 “연예인, 가수이기 때문에 주변의 시선이 항상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로 인해 이 사실을 언제 말씀드리면 좋을지 많이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고백을 하게 됐습니다. 저와 오랜 시간 함께 한 팬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축하받고 싶었습니다. 더 좋은 음악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또 SG워너비라는 이름으로 여러분들 앞에
사업자가 카드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결제와 달리 웃돈을 요구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이같은 경우 국세청은 1차 경고로 해당 사업자에게 5%의 가산세를 부과하고 재발하면 5% 가산세나 20%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금 결제를 유도해 소득을 축소하고 세금 신고를 피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면서 “제보를 할 경우 거래차액의 20% 가량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로소득자의 연말정산 사태로 조세형평과 세원투명성이 강조되면서 자영업자의 탈세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연매출 4800만원 이하일 경우 간이과세자로 지정돼 세제 혜택을 받게 되는데 간이사업자의 부가세율은 업종별로 0.5~3%로 일반과세자(10%)보다 부가가치세 납부액이 상대적으로 적다. 실제로 2013년 기준 간이과세자 부가세 실효세율은 1.8%에 불과했다 .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간이사업자는 178만명에 이르는데 이는 전체 사업자의 561만명 가운데 31.7%에 해당한다. 이들 중 97만명은 연매출 2400만원 이하로 세금을 내지 않는다. 간이과세제도는 영세업자들의 부가가치세 납세편의
한 부부가 결혼 20주년을 맞아 여행경비로 차곡차곡 모은 돈 5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주위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21일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잠실4동 주민센터에 한 모녀가 찾아와 익명을 요구하며 부부 결혼 20주년을 기념해 기부를 결심했다는 말과 함께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모녀 가운데 어머니는 "평소엔 지로 용지나 온라인 송금, ARS 등을 통해 보이지 않게 기부를 해왔지만, 이번엔 가족 대표로 중학생 딸과 현장을 찾아 기부하게 됐다"며 "자식들이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부는 결혼기념일(11월 13일)에 맞춰 가족여행을 계획했지만 뜻 깊은 일을 해보자는데 의견을 모았고,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틈틈이 기부를 실천해오다 이번엔 자녀와 함께 나눔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민센터는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박 구청장은 "숨은 기부 열기는 추운 겨울의 한파도 녹이는 힘을 지닌다"며 "이러한 익명의 기부가 본보기로 작용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고양이의 수면시간은 하루 평균 10~15시간이며 최대 20시간에 달한다. 동물의 수면시간은 다양한데 가장 긴 나무늘보와 코알라는 약 20시간, 가장 짧은 기린은 약 2시간이다. 수면시간을 식생활에 따라 분류하면 육식동물 쪽이 더 긴 편이다. 반면 초식동물은 열량이 낮은 풀을 먹으므로 많은 양을 섭취해야만 한다. 자연히 식사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 수면 시간이 줄어들 수 있고 육식동물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오랜 시간 깊게 잘 수 없는 것도 이유일 수 있다. 평균 4시간 정도 자는 가축과 달리 야생의 초식동물은 더 짧게 잠을 자며 기린은 거의 2시간밖에 잠을 청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는 20시간 정도 자는 코알라와 나무늘보가 있지만 이들은 에너지 소비를 최대한 줄이는 전략을 취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물론 고양이는 육식동물에 속하므로 열량이 높은 육류를 섭취한다. 그만큼 식사 시간이 짧은 편이다. 또 육식동물은 사냥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그 외 시간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잠을 청하고 있다. 사자나 호랑이와 같은 고양잇과 동물이 대체로 수면시간이 긴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고양이의 활동시간이 인간의 활동시간과 다른데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로, 일몰 직후
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출산기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이 20대 이상 기·미혼여성 1,203명을 대상으로 ‘출산 의식 현황’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녀계획으로 절반 이상인 50.9%가 ‘2명’을 1위로, 이어 ‘1명’이 22.4%로 2위를 차지, 대부분의 여성이 2명 이하의 자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의견에 대해 2030 미혼여성(16.5%)이 기혼여성(4.7%)대비 약 3.5배나 높았다. 이를 통해 20대 미혼 여성을 중심으로 사회·경제적 환경 및 가치관의 변화로 출산기피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1명을 계획한다’는 의견에는 기혼여성(29.8%)이 미혼여성(16.2%)보다 약 2배 가량 더 높았다. 이와 함께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 답한 133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과도한 양육 및 교육비 부담’이 41.4%로 1위를 차지, 현실 속 경제적 문제가 출산을 가로막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1년부터 전세 자금이 부족한 대학생들에게 전세 자금으로 지역에 따라 4500만~7500만원을 지원하는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4년제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이 18.3%에 불과한 상황에서, 서울에서 공부하는 지방 학생 등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지난해까지 총 1만7600호를 공급했고, 올해도 3000호를 공급한다. 지원 대상이 된 대학생들이 전세 계약을 구해오면 LH가 집주인과 직접 계약을 맺고 전세 자금을 내준다. 학생들은 가정 형편에 따라 LH에 보증금 100만~200만원을 낸 뒤, 매달 임차료로 7만~18만원을 내면 된다. 수도권 대학가 주변 원룸 월세가 50만원 이상인 것에 비하면 '반값'도 안 돼 학생들 사이에서는 '꿀월세'로 불린다. 대학생은 2년씩 3차례 연장해 총 6년간 '전세임대주택'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학생은 졸업 후 대기업 등에 취업한 후에도 여전히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을 이용하고 있다. 취업 후 전세임대주택을 몰래 재임대해 '부수입'을 얻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LH 측은 졸업이나 취업을 한 경우에도 '전세임대주택'을 사용할 수 없다는 명확한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LH 관
스코틀랜드 7인조 포크 밴드 ‘벨 앤 세바스찬(Belle and Sebastian)’의 리더 스튜어트 머독(Stuart Murdoch)의 감독 데뷔작 ‘갓 헬프 더 걸(God Help The Girl)’의 O.S.T가 2월 12일 영화 개봉에 앞서 국내에 정식 발매된다. 2014년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비주얼 힙스터의 거장으로 등극한 웨스 앤더슨 감독 사단이 촬영에 참여하고, 영화 ‘로얄 테넌바움’의 프로듀서인 베리 멘델이 제작한 ‘갓 헬프 더 걸’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배경으로 한 ‘빈티지 주크박스 필름’으로 ‘폼페이: 최후의 날’의 에밀리 브라우닝, ‘위크엔드 인 파리’의 올리 알렉산더, 인기 영국 드라마 ‘스킨스’의 한나 머레이가 출연하고 수록곡도 직접 불렀다. 오는 2월에 개봉할 '갓 헬프 더 걸'(God Help The Girl)은 뮤지션이 되기 위해 정신병원을 탈출해 글래스고로 간 소녀 이브와 수영장 안전요원으로 일하며 밴드를 꿈꾸는 시니컬한
# 국내 유일의 여성복지재단인 성주재단, KRCT 통해 코소보 전쟁피해 여성 지원 (사진제공 : 성주재단) 지난해 연말 성주재단은 20,000유로를 KRCT의 전쟁피해여성 역량강화(Empowering Women Victims of Sexual Violence and Torture during Conflict in Kosovo) 프로그램의 후원금으로 기부하였다. 이 후원금은 피해 여성들이 재봉 기술을 익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며, 2015년에 추가로 지원 될 30,000유로 역시 그들의 취업지원과 생활 안정을 위해 쓰일 것이다. 이번 후원은 2014년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여성지도자회의'에서 김성주 이사장과 코소보의 첫 여성대통령 아티페티 야야가의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전쟁 희생 여성들의 치유가 절실히 필요함을 두 여성 지도자들은 긴밀한 대화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김성주 이사장은 "우리나라도 전쟁으로 많은 여성들이 고통을 겪었고, 여러 나라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젠 우리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코소보 여성들에게 우리의 손길이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
기혼 여성 중에는 산후에 늘어난 체중이 줄지 않아 고민이라는 하소연이 가장 많다. 대개의 경우 출산 2개월이 지나면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예전의 몸매로 저절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들을 위해 무리하지 않고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다이어트를 소개한다. 급격한 다이어트가 부담스런 산모에게 강추 임신 중 과도한 음식 섭취와 활동량 부족으로 출산 후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 산모들은 자신의 몸을 보며 우울감에 빠진다. 출산한지 6개월이 지나도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으면 평생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출산 전 체중은 임신 전과 비교하면 통상 12~13㎏ 정도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대개의 경우 출산 2개월이 지나면 대부분의 경우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온다. 모유수유나 육아로 급격한 다이어트가 힘든 산모들에게는 물 다이어트가 제격이다.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기초대사율이 떨어져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되므로, 다이어트 시 물을 마시는 습관은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몸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물을 마시는 습관은 작은 것 같지만 큰 효과가 있다. 출산 후 산모들에게 추천할만한 물은 해양심층수이다. 태양빛이
10~20대 청소년 10명 중 8명이 현재 삶에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행복감이 줄어들고,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20대의 경우 과거보다 스트레스가 증가했다. 여성가족부(여가부)가 27일 발표한 ‘2014 청소년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내 삶이 행복하다’는 응답이 86.4%로 2011년보다 5% 포인트 증가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행복감은 감소하고 스트레스와 가출 충동은 증가했다. ‘행복하다’는 응답은 94.7%(9~12세)→86%(13~18세)→81.1%(19~24세)로 감소한 반면, ‘스트레스’ 관련 응답은 41.6%(9~12세)→59.6%(13~18세)→67.7%(19~24세)로 증가했고, 13~24세 응답자 10명 중 4명은 ‘가출충동을 느낀다’고 답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겪는 스트레스 수준이 20대에서만 증가했다. 조사 연구진은 부모와의 대화, 체험활동 및 수면 증가 등으로 전반적인 청소년 행복도가 증가했고 취업난으로 20대의 스트레스가 증
겨울철 딸기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한 겨울 딸기는 봄 딸기보다 당도와 영양가가 높다. 최근 비닐하우스에서 익은 딸기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데 1월 제철음식에 겨울딸기가 빠지지 않는 이유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겨울철 딸기의 평균 당도는 12.5브릭스로 봄철 딸기 평균 당도(10브릭스)보다 2.5브릭스나 높다. 딸기는 술을 자주 마셔 위장이 나쁜 사람들에게 좋다. 알코올은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궤양과 통증을 유발한다. 이럴 때 딸기를 먹으면 위장의 내벽을 보호해 술 취한 뒤 느끼는 메슥거림을 막아 주고 복통도 줄여준다. 딸기는 자체적으로 풍부한 항산화 물질을 갖고 있고 사람 몸의 항산화 활동을 도와주는 촉매제 역할도 한다. 이런 항산화 활동은 위 점막이 훼손되는 것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한다. 위는 소화를 위해 산을 배출하기도 하지만 또 분비된 산으로부터 위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보호 점액을 분비하기도 한다. 때문에 평소 딸기를 즐겨 먹으면 위가 산으로부터 다칠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딸기는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딸기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동맥을 확장시켜주고 플라크가 형성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딸기 속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인천광역시 동인천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고압멸균기(오토클레이브)를 이용해 달걀을 삶은 사진이 SNS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해당 산부인과 직원은 자신의 SNS에 '오토클레이브에 삶아 먹는 달걀 맛이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수술 시 사용하는 소독포 위에 삶은 달걀을 올려놓은 사진이다. 오토클레이브는 고온·고압에서 내압 용기 또는 고열에 의한 증기 살균기를 말하며 의료용 기기를 소독하는 데 사용된다. 인천 산부인과 관계자는 "멸균기를 이용해 달걀을 삶아 먹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사진 관련해 진상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서울시 강남구 J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간호조무사가 수술 도중 생일파티를 여는 사진과 일회용 수술 장갑을 건조대에 걸어놓은 모습이 공개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황서영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