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정부가 2022년까지 전국의 모든 전통 시장에 화재감지시스템을 설치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까지 전국 전통시장에 있는 13만 개 점포에 화재 현장과 소방서 간 자동 통보가 가능한 사물인터넷 기반의 화재감지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또 3년마다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취약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며, 전통시장 화재공제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몸에서 채취된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을 검사하여 암을 초기에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체외에서 진단하는 기술 출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2007년에 59건이던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에 포함된 바이오마커를 검출하여 암을 진단하는 기술 출원이 2016년 308건에 이를 정도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을 이용해 체외에서 암을 진단하는 일반적인 기술은 다음과 같다. 검사 대상자의 혈액을 채취한 후에 바이오센서가 탑재된 진단키트에 혈액을 떨어뜨린다. 혈액 속에 포함된 바이오마커가 바이오센서에 고정된 항체와 결합할 때 발생되는 전기화학적 또는 광학적 신호를 측정해 바이오마커의 양을 검출한다. 정상 대조군과 비교해 암 발병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이다. 이러한 체외 진단은 내시경, MRI 및 CT와 같은 의료기기를 이용하거나 암이 의심되는 조직을 떼어내어 검사하는 체내 진단보다 훨씬 저렴하고 별다른 준비 과정 없이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만으로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최근 10년간 세부 암별 체외 진단 기술 출원 수를 살펴보면 폐암(406건), 유방암(386건), 대장암(277건), 위암(270건), 간암(259건),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살인 개미'로 불리는 붉은 독개미가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에 대한 1차 조사를 마무리한 결과, 여왕 개미 등 붉은 독개미가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오는 9일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한 차례 더 일제 조사를 하고 이상이 없으면 감만부두에 대한 소독조치는 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다만 전국 주요 항만 등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방역 활동 등은 지속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긴 연휴 속 주말인 오늘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 어제 내린 비로 대기 중 수증기가 가득한 가운데 밤새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만들어지겠다. 상습 안개 구간에서는 가시거리가 50m까지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구름도 걷히고 안개도 걷히면서 가을볕이 쨍하고 내리쬐겠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과 광주가 27도까지 오르겠고 대구도 25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최고 9도가량 높아지는 곳도 있겠다. 물결은 동해에서 최고 3m까지 다소 높게 일겠다. 긴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화요일까지는 대체로 구름만 끼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달 26일 오후1시 하계동 더블레스 컨벤션에서 저소득 가정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 뜻 깊은 제3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노원구는 11까지 결혼 후 1년 이상인 저소득 주민, 다문화 가정 대상으로 참가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총 6가정의 부부를 최종 선정(80세 고령 가구, 장애인 가구, 저소득 가구와 필리핀 부부 1쌍, 베트남 부부 2쌍)하여 성대히 열렸다. 주례는 김병조 조선대 초빙교수 겸 평생교육원 명예원장 김관중 상신노인전문요양원장이 3회째 사회를 축하연주에는 재능기부 의사를 밝힌 외국인고등학교 3학년 정강인 학생이 트럼펫 연주를, 아가페 찬양단 리더 김다혜씨가 참여했다. 이번 합동 결혼식은 2015년 민간 후원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 후원업체에서 예식비 및 선물 후원, ㈜EMC(S-agostino) 어언수대표는 남성드레스화 구두를 지원했다. 주요 후원 내용으로는 ▲더블레스 컨벤션(결혼식장 대여) ▲LG전자 베스트샵 노원본점(피로연 식대 제공) ▲끌라르떼 사진예술원(웨딩액자·드레스·메이크업 지원) ▲골든키(커플링 지원) ▲그린플라워(부케 지원) ▲리빙디자인(홍보물 지원) ▲노원드림 희망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정부가 외래 붉은불개미의 확산을 막기 위한 예찰과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외래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에 대한 조사는 어제까지 74%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부산항뿐만 아니라 전국 27개 항만과 의왕, 양산 등 내륙컨테이너기지에 예찰 트랩을 설치해 조사하고 있으며, 오늘 군산과 목포, 평택 등 5개 항만에 대해 예찰 트랩을 추가로 설치해 모두 34곳을 예찰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전국 7개 병원을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하여 오는 10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기관은 자원 소모량 산출과 재활수가 및 서비스 모델 개발이라는 사업 취지를 고려하여, 신청기관 30개소 중에서 필수 지정기준(진료과목, 시설, 인력, 장비 등)과 환자구성비율(30%이상), 지역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아울러, 지정기준 및 환자구성비율이 다소 미흡한 12개소에 대해서는 11월말까지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조건으로 재심의하여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이 시범사업은「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12.30일 시행)에 따라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모델의 적절성 및 효과성을 검토하고, 중증도를 반영한 재활환자 분류 등을 병행하여 수가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그간 급성기 병원에서는 장기치료가, 요양병원에서는 적극적 재활치료가 어려워 회복시기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회복기(1~6개월) 동안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보장하고 조기 일상복귀 및 지역사회 재활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재활의료서비스 기반을 개선하기
10월 1일 일요일과 10월 3일 개천절 사이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고, 10월 9일 한글날이 이어지며 올 추석 연휴는 9월 30일 토요일부터 10월 9일까지 최장 10일간 이어진다. 휴일이 길어진 만큼 시중은행 등 대부분의 금융사와 병원·약국 등 의료시설도 오랫동안 문을 닫는다. 따라서 길어진 연휴 동안 갑작스럽게 닥칠 수 있는 만약의 일들에 대비해 비상연락번호와 대비책을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연휴가 길어지면 곤란한 것 중 하나가 병원과 약국이 문을 닫는다는 점이다. 보건복지부는 연휴 기간 문을 닫는 의료시설로 인한 의료 공백을 막고,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병원 및 약국들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원과 의원,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를 통해 빠르게 확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추석 명절마다 귀성객과 귀경객이 몰려들며 전국의 고속도로도 몸살을 앓는다. 이 경우 고속도로콜센터(1588-2504)나 종합교통정보안내센터(1333)를 통해 정체 구간과 우회도로 상황을 파악해두면 조금은 편한 귀성·귀경길을 맞을 수 있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살인 개미'로 불리는 붉은 독개미가 처음 발견된 지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정부 당국은 추석인 오늘도 예찰과 조사활동을 벌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어제 오후 붉은 독개미의 최초 발견 지점인 부산항 감만부두 야적장에서 개미를 유인하는 트랩 163개를 확인하며 예찰 활동을 펼쳤지만 추가 발견은 없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부산 이외 다른 항만이나 공항을 통해 들어왔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번식기가 아니라 최초 발견된 지점 밖에서 대량번식할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여왕개미의 행방이나 유입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부산항 감만부두 외에도 전국 22개 항만에 트랩을 설치해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오늘은 또다시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귀경길 불편이 우려된다. 오후에는 제주도에 밤에는 남부지방까지 확대가 되겠고 모레 새벽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도 비가 내리겠다. 비는 금요일 저녁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20에서 최고 60mm가량의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또 한낮에도 서울의 기온이 20도에 머물러서 종일 서늘하겠다. 토요일부터는 전국의 하늘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일요일에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쾌청한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추석인 4일 전국의 고속도로는 귀성차와 귀경차, 나들이차량까지 몰리며 하루종일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이른 귀경길에 오른 차량행렬도 오후 들어 빠르게 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상·하행선 모두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어제 하루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온 차량은 586만대로 파악됐다. 교통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추석 날 535만대보다도 51만대나 많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와 서행 구간은 2,000km에 달했고,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절정을 이뤘다. 추석 명절을 맞아 3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체 구간은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귀성은 자정쯤, 귀경은 오늘 새벽 1~2시쯤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오늘 자정까지 면제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공개모집한다 모집간은 ’17.9.29(금)부터 10.20(금)까지 지원 접수 실시하면 된다. 공공보건정책관은 공공 보건의료정책의 수립ㆍ조정, 감염질환 정책에 관한 종합계획의 수립ㆍ조정, 응급 의료정책의 수립 등을 수행하는 직위로, 최종 선발된 자는 임기제 고위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응모방법은 응시원서, 이력서 및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10월 20일까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www.gojobs.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온라인 접수가 곤란한 경우에는 인사혁신처 개방교류과(☎044-201-8359, 8360, e-mail : mpmocs@korea.kr)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나라일터 및 인사혁신처 홈페이지(www.mp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개천절인 오늘은 영동과 남부지방에 짙은 안개가 예상되고 해상에서는 계속해서 거센 풍랑이 일것으로 보인다. 또 낮부터는 점차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찬바람까지 불겠다. 서울의 낮 기온이 23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6, 7도가량 떨어지겠다. 추석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겠고 강원 산간 지방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겠다. 또 내내 구름이 많이 끼면서 한가위 보름달은 중부와 전북 지방에서만 두꺼운 구름 사이로 감상할 수 있겠다. 귀경이 시작되는 목요일에는 또다시 비구름이 다가오겠다. 제주와 전남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특히 제주와 남해안 부근에는 다소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고 있다. 비는 금요일 낮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동해안 지방은 밤까지도 이어지겠다. 이후로 주말부터는 전국의 하늘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차를 몰고 고향으로 갈 때 가장 덜 막히는 시간은 10월 3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귀경길은 10월 4일 늦은 시간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카카오의 교통 부문 자회사 카카오 모빌리티가 지난 2011년 이후 명절 연휴 교통 상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추석 서울에서 부산까지 귀성길은 10월 3일 오후 6시 40분에 출발하면 4시간 41분이 걸려 가장 원활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산~서울 귀경길은 4일 오후 8시 20분에 출발하면 4시간 34분이 걸리는 등 가장 도로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추석을 앞두고 이번 달 소비자 물가가 적잖이 올랐다. 이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 보다 2.1%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가 6% 올랐는데, 품목별로는 특히 과일이 작년보다 21.5%로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채소류 물가는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채소류를 잘만 활용한다면 추석 음식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산적의 경우 소고기 대신 버섯이나 닭 가슴살을 사용하면 비용을 15% 정도 줄일 수 있고, 잡채에는 당면 대신 고사리나 미나리, 도라지 등의 채소를 면처럼 잘라 사용할 수 있다. 비용뿐 아니라 명절의 걱정거리인 체중관리의 걱정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돼기고기를 프라이팬에 요리하는 대신 증기에 찌면 칼로리가 17% 줄어들고, 송편에 멥쌀가루를 줄이고 콩으로 속을 채우면 25%의 열량이 줄어든다. 치솟는 물가 부담에 비용을 줄이면서 칼로리 고민을 더는 요리 방법이 이번 추석을 앞두고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