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장재성기자] 충청 이남과 강원도에 내리는 비와 눈은 오전에 모두 그치고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비와 눈이 내리고 있지만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이 차차 개겠고 낮 기온도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9도 등 전국이 8도에서 14도 분포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에도 맑고 낮 기온이 10도를 크게 웃돌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서울시가 삼성동과 잠실종합운동장을 이어줄 5km의 지하터널 사업을 추진한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10.33㎞)에 이어 두 번째 사업이다. 3월 28일 개통되는 9호선 2단계 구간과 더불어 삼성·잠실동 일대에 긍정적 영향이 미칠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의 첫 단계로 ‘올림픽대로 지하화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검토 대상은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남단~종합운동장 구간(3km)과 탄천 동·서로(각 1km) 등 총 5km 구간이다. 시는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비로 1억 27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시는 지하터널 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경우, 약 4910억원의 총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 도시 재생본부 관계자는 “지난 4월 발표한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한전 부지에서 넘어오는 보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며 “올림픽대로 구간은 기존에 계획된 탄천로 구간에 조금 더 발전된 형태로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한강과 탄천에 놓일 지하 터널을 기반으로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잠실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스트레스 증가와 우울증, 치매 등의 뇌 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이러한 정체된 뇌를 깨우기 위해 '손'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손글씨 쓰기, 바느질, 목공예, 악기연주와 같은 정교한 손놀림은 지친 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인체의 뼈는 총 206개인데, 이 중 4분의 1에 달하는 54개가 양손에 있다. 양손은 신체의 작은 부분이지만 다리·몸통보다 훨씬 치밀하게 신경망이 분포돼 있다. 관절과 신경망이 많은 손은 뇌와 풍부한 신호를 주고받는다. 실제로 운동·감각·언어·기억 같은 기능을 통솔하는 뇌의 중추신경 중 30%는 손의 움직임에 반응해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교한 손놀림은 스트레스를 낮춰 정서를 안정시킨다. 손을 움직이면 뇌에서는 상황판단·감정조절에 관여하는 '전전두엽' 구조물이 활성화되면서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해 기분이 안정된다. 손놀림이 긴장과 스트레스도 분산시킨다. 우리 뇌는 일반적으로 한꺼번에 여러 활동에 집중하기 힘든 구조를 갖추고 있다. 손을 움직이는 것은 뇌에서 상당히 많은 영역을 차지하므로, 다른 생각이 끼어들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술자리를 같이 하는 친구의 수가 술을 먹는 양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의 젊은 음주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서 실험 참가자들은 술을 마시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매시간 마다 술자리에 참가한 친구의 수와 얼마나 많은 술을 마시고 있은 지를 보고했다. 분석을 마친 결과, 친구의 수가 늘어나면서 소비하는 술의 양도 시간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효과는 특히 남성에게 더 강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전의 연구에서는 실험이 연구실에서 진행되거나 술자리가 끝난 뒤 설문조사 등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그 결과를 믿을 수 없었다”며 “이번 연구가 젊은이들의 음주를 줄이기 위해 어떤 부분을 타깃으로 삼아야 하는지를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음악을 항상 가까이 하면 노화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트대학교 청각신경과학연구소 연구팀이 젊은 음악가와 나이 든 음악가 및 일반인으로 나눠 말소리에 대한 뇌의 자동 반응을 측정한 결과, 나이 든 음악가가 즉시에 반응하는 것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를 토대로 평생 음악을 가까이 하는 것이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실험에 참여한 음악가들은 9세 이전에 음악 훈련을 시작한 이후 계속 음악 활동을 한 사람들이며, 비 음악가들은 음악 연습을 한 기간이 3년 미만인 이들이다. 연구팀의 신경과학자인 니나 크라우스 교수는 “소리 자극에 대한 반응 속도에서 나이든 음악가는 비슷한 연령대의 일반인에 비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젊은 일반인만큼 뛰어난 반응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결과는 평생 동안 활발하게 소리를 듣는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신경계 작동체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것”이라 덧붙였다. 일리노이대학 의대의 돈 카스파리 교수는 이 연구결과에 대해 &ldquo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봄날씨의 적인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 봄나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취나물 효능에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취나물은 비타민 A와 탄수화물, 칼륨, 아미노산의 함량이 많으며, 두통과 감기, 진통 해소에 좋다. 취나물은 특유의 맛과 향, 식감으로 밥반찬 및 산채비빔밥의 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취나물을 맛있게 먹기 뮈한 조리법도 쉽다. 또한 영양잡곡 취나물쌈, 취나물 고등어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이 가능해 봄을 맞아 취나물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올해 벚꽃은 예년보다 1~3일 정도 빨리 펴 서울에서는 4월 9일쯤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3월 초반에 꽃샘추위가 찾아왔지만,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3월 중순부터는 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며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개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 벚꽃 개화일은 서귀포 3월 24일을 시작으로 진해 3월 29일, 하동 쌍계사 4월 1일, 경주 보문단지 4월 6일, 서울 윤중로 4월 9일 등이다. 벚꽃은 보통 개화일로부터 일주일 정도 뒤면 절정을 맞는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신체 기관 중 하나가 모발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녀 불문하고 머리숱이 적거나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사람이 느끼는 정신적 고통과 스트레스는 상상 그 이상이라고 한다.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은 탈모관리를 위해 많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탈모샴푸로 두피관리를 하거나 탈모예방에 관련한 탈모치료제 등을 쓰기도 하고 심지어는 비싼 돈과 시간을 투자하기도 하는데 결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쉽지 않다. 또 요즘은 천연탈모관리가 효과가 있다는 정보가 있어 이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기 어렵다. 물론 위의 방법들은 탈모관리를 위해 아주 필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방법도 자신에게 맞고 효율적이어야 비로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발모물질개발로 잘 알려진 식물성추출물(아벨모) 아사쿠린이 주목받고 있다. 발모물질개발 식물성추출물(아벨모) 아사쿠린은 창포, 상백피, 감초, 솔잎, 고삼, 천궁, 당귀를 ㈜NJY 생명공학서 제시한 비율로 혼합해 환류 추출시스템에서 열수 추출(1:10 w/v)했다. 또 위에 열거된 7가지 천연식물을 열수 추출과 동일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연일 지속됐던 꽃샘추위가 누그러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6도, 전주와 광주 10도, 대구 11도로 어제보다 7도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평년보다는 다소 낮은 기온으로 여전히 강한 바람과 함께 쌀쌀한 날씨는 이어졌다. 기온은 앞으로 점차 더 오를 예정이며 금요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주말 10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안씨의 블로그는 연일 네티즌들이 방문하고 있다. 블로그화면캪춰 데일리연합 김용두기자] 사건의 시작은 2013년 4월 SBS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서 딸기찹쌀떡 분야의 ‘청년 달인’으로 소개된 김모(32)씨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부터입니다. 김씨는 ‘노력과 열정으로 배운 기술을 빼앗겼다’ ‘청년달인의 꿈을 짓밟은 갑의 횡포’라고 크게 적힌 피켓을 들었습니다. 피켓엔 “수차례 일본을 오가며 노력과 열정으로 배운 기술을 돈과 권력으로 빼앗으려 하는 갑의 횡포를 혼자서 막을 도리가 없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김씨는 횡포를 부리는 ‘갑’으로 동업자였던 안홍성(46)씨를 지목했습니다. 당시 김씨는 SNS와 에도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시기는 ‘남양유업 욕설 파문’ 여파로 ‘갑을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던 때입니다. ‘갑의 횡포’ ‘을의 눈물’이란 표현만 갖다 붙이면 인터넷을 들썩였습니다. 그래서 ‘갑의 횡포&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때아닌 꽃샘추위로 전국이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월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나타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9도까지 떨어져 영하 7.6도를 기록했던 2007년 3월 6일 이후 8년 만에 3월 기온으로는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아침 영하 4.3도, 영하 4.1도, 영하 4.8도를 기록한 울산, 부산, 대구는 2006년 3월 13일 이후 가장 낮은 기온이다. 오전 10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4.6도로 어제 같은 시간대 4.8도보다 9.4도나 낮다. 초속 6.7m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1.7도까지 떨어졌다. 현재 인천 영하 4.3도, 춘천 영하 3.5도, 대전 영하 1.7도, 광주 영하 0.5도, 부산 영하 0.1도 등 전국의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갔다. 한낮에도 서울 1도, 춘천 2도, 대전 2도, 광주 3도, 부산 6도 등 전국이 0∼6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강한 추위는 북서쪽의 찬 대륙고기압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층 5㎞ 상공의 영하 30도의 찬 기단이 우리나라 쪽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9일 완연했던 봄 기운이 사라지고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서울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4.6도 높은 4.6도로 출발했지만, 한낮에도 5.3도를 나타내는 중이다. 어제 같은 시간대 기온 14.4도보다 9.1도나 낮다. 여기에 초속 6.9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0.9도로 더 내려갔다. 다른 지역 역시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더 높았지만 낮 기온은 5∼9도가량 낮다. 각 지역의 수은주는 인천은 3.3도, 춘천 8.6도, 대전 9.0도, 부산 15.9도, 광주 9.2도를 가리키고 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여 기상청은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주의보는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을 때 발효된다. 여기에 동해와 강릉에는 건조 경보가, 서울과 영남 일부, 강원도 일부 등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바람까지 강해 작은 불이 큰불로 번질 위험이 크므로 불씨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하늘은 대부분 맑은 가운데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전망이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운 날씨가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부산국제연극제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10분 연극제’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10분 연극제'는 10분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자신의 숨은 끼와 재능을 광안리 백사장에 마련된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프로그램. ‘일반부’와 ‘전공대학부’로 나누어 펼쳐진다. ‘일반부’는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소재로 형식(창작, 번역, 번안극)에 구애받지 않고 10분 동안 무대서 연기를 펼치면 된다. 연극, 콩트, 마임, 퍼포먼스 등의 공연 범주 내에서 가능하다. ‘전공대학부’는 대학생 경연부문 프로그램으로 주제에 부합하는 순수 창작극을 위주로 하되 연극·콩트·마임·무용·퍼포먼스·뮤지컬·마술·넌버벌 등의 공연 범주 내에서 폭넓게 허용된다. 2개 부문 모두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에서 공연 가능한 형식의 작품이어야 한다. 공연 예술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지난 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성인 및 어린이에게 유리당(Free Sugar)의 일일 섭취량을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유리당은 단맛을 내기 위해 액상과당 등의 형태로 과자나 음료수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들어간다. 하지만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등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당분은 섭취 시 부작용이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WHO는 현재 소비되는 당분 대부분이 가공식품에 숨겨져 있다고 했다. 케첩 1테이블스푼은 유리당 5g(1 티스푼 가량), 탄산음료 1캔은 유리당 40g(10 티스푼 가량)을 포함하고 있다. 태아가 엄마의 뱃속에서 받은 각종 영양 성분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태아가 자궁 내에서 특정 시기에 특정 자극에 노출되면 태어나서도 특정 질환을 앓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산부인과 전문의 박문일 박사(전 한양대 의대 학장)는 “임신부가 자궁 내 환경을 조절할 수만 있다면 출생 후 아이에게 생길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박문일 박사는 임신부가 먹는 음식은 아이의 성격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과다 섭취하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현재 자신의 위치나 가고자 하는 장소의 인근 주차장 위치, 가격, 주차 면수, 주차 가능 대수, 해당 주차장에 갔을 때 주차할 수 있는 확률까지 알려주는 주차장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될 예정이다. 9일 경찰청은 혼잡지역 내 주차 분산을 유도하기 위한 '주차장 안내시스템'을 구축 중인 대한지적공사에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의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UTIS는 폐쇄회로(CC)TV 등 교통정보 수집장치를 이용해 교통사고 발생 구간, 집회·시위에 따른 교통 지·정체 구간 등의 정보를 운전자 차량의 UTIS 내비게이션에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시스템이다. 대한지적공사는 이 UTIS 교통정보를 인구밀도, 자동차등록 대수, 유동인구 등과 통합 분석해 주차장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예컨대 전주 한옥마을 방문객에게 앱을 통해 인근 주차장의 여유 공간을 안내해주는 식이다. 이 앱은 인근 주차장의 위치, 주차 요금, 해당 주차장의 주차 면수 등 기본적인 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주차장 앱과DML 차별점은 주차 가능 대수와 주차확률까지 알려준다는 것. 주차장 CCTV를 통해 주차장 면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