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이용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공항공사가 발표한 설 연휴(2월17∼22일·6일간) 예상 이용객 수를 보면 도착객 40만 3230명, 출발객 38만 3346명 등 모두 78만 6576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1월28∼2월2일·6일간) 69만 8749명보다 12.6% 늘어난 수치로 하루 평균 13만 1000여 명이 이용하는 셈이다. 날짜별로 보면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이 14만1647명으로 가장 붐비고 20일 13만 3047명, 21일 13만 2316명, 18일 13만 1279명, 17일 12만 5994명, 19일 12만 2293명 등의 순이었다. 국제선 출국자는 19.4%나 늘어난 37만 8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공식 연휴 전날인 17일에만 7만 4000여명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가 중국 춘절(2월 18∼24일)과 겹치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방한하는 등 입국자도 전년보다 7.6% 많은 40만 여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공항공사는 이 기간 '설 연휴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공항공사는 주차장 혼잡이 예
건강에 해로운 흡연이 유방암과 전립선암과도 연관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암협회(ACS)와 여러 대학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11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 의학 학술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를 통해 발표됐다. 보고서는 미국에서만 매년 6만~12만명의 사람들이 흡연 때문에 사망하고 담배를 피는 사람은 단 한 번도 피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3배 높다고 밝혔다.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의 그레이엄 콜딧츠 역학박사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들어 흡연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부담을 과소평가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흡연자는 평균적으로 비흡연자에 비해 10년 이상 먼저 사망한다"면서 "미국에서는 다섯 명 중 한 명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한다"고 설명했다. 또 보고서는 남성 흡연자의 전립선암 발병률은 비흡연자에 40% 높으며 여성 흡연자의 유방암 발병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30% 높다고 전했다. 아울러 흡연자의 사망률이 신부전증이나 간경화 환자, 호흡기질환자, 전염병 환자보다 두 배 높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55세 이상 미국
한국 종교인 비율이 10년 전에 비해 감소했으며 개신교, 천주교 인구는 정체된 가운데 불교 인구의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해 4월17일∼5월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해 펴낸 '한국인의 종교'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4년 조사 때는 종교인의 비율이 54%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50%로 4% 포인트 감소했다. 종교인의 비율이 감소한 것은 젊은 층의 종교인 비율이 두드러지게 감소한 데 주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년 전 조사에서는 종교를 믿는 20대 비율이 45%였지만 2014년 조사에서는 31%로 14%포인트 감소했다. 30대 종교인 비율 역시 10년전 49%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38%로 11%포인트 감소했다. 40대와 50대 종교인 역시 각각 6%포인트(57%→51%), 2%포인트(62%→60%) 감소하긴 했지만 20∼30대 감소폭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었다. 종교별로는 불교 22%, 개신교인 21%, 천주교인 7%, 비종교인 50%로 종교인 가운데는 불교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년 전과 비교해 불교인은 2%
다가올 설 연휴 기간 서울-강릉 간 귀성, 귀경길에 최대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이번 설연휴 기간 중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372만대로 전년보다 1.5%, 강원권은 약 54만대로 전년보다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귀성길은 5시간, 귀경길은 4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날(19일)에는 약 69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본부는 17~22일을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체구간 집중관리, 휴게소 고객서비스, 신속한 교통정보 등을 제공한다. 정체구간인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69.7㎞ 구간, 영동선 강릉방향 문막휴게소에서 만종분기점, 중부내륙선 마산방향 시험도로 종점에서 감곡나들목은 갓길차로제를 운영한다. 또 감곡 부근은 시험도로를 개방해 본선 정체를 완화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졸음쉼터 23곳 운영하고 임시화장실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휴가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문막·평창·치악·충주 휴게소(17~18일 하행선, 19~20일 상행선)에서는 차량 특별무상 점검서비스를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에 한때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3cm이며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기온은 북서풍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최근 지속됐던 미세먼지 농도는 옅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11일 오전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영종대교서 대형 추돌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들도 잇따라 결항 또는 지연 운항됐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코타키나발루를 출발해 오전 7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502편은 짙은 안개로 착륙하지 못하고 김포공항 등으로 향했다. 인천공항으로 오던 국제선 항공 7편도 다른 공항들로 회항하는 등 현재까지 29편의 항공기 출발과 도착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9시 45분께는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60여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현재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 등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국제선 같은 경우 출발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영종대교가 혼잡한 상황에서는 평소보다 일찍 출발하고, 되도록 이면 공항철도를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설 연휴 기간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4개 구간에 오토바이 신속 대응 팀이 투입돼 필요시 갓길 임시 개방, 버스전용차로로 승용차 소통 등의 조치가 실시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오는 22일까지 이 같은 조치가 포함된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우선 설 연휴 이틀 전인 16일까지 전국의 전통시장 467곳 주변에 주·정차를 허용한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비롯해 대형마트, 백화점과 공원묘지 주변에서는 혼잡 완화를 위해 소통 위주로 교통관리를 한다. 17∼22일에는 최초로 오토바이 신속대응팀을 경부선(신갈JC∼안성JC), 서해안선(비동IC∼서평택JC), 영동선(용인IC∼호법JC), 서울외곽선(송추IC∼통일로IC) 등 고속도로 4개 구간에 배치한다. 신속대응팀은 극심한 정체가 발생한 구간에서 갓길을 임시 개방하거나 버스전용차로로 승용차가 다닐 수 있게 하는 등 혼잡해소에 필요한 조치를 한다. 버스전용차로로 승용차가 다니도록 조치할 경우 해당 구간 내 전용차로 단속카메라를 일시적으로 꺼둘 방침이다. 경찰청은 아울러 고속도로 혼잡구간 46곳에 순찰대원 628명을 배치하고, 주요 고속도로와
추운 겨울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는 영양분을 듬뿍 받고 자라기 때문에 영양 덩어리다. 값비싼 보약에 버금가는 해조류는 종류별로 그 효능이 천차만별이다. 톳은 사슴 꼬리를 닮았다는 뜻에서 녹미채라고도 불린다. 톳의 알긴산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채취 시기는 5, 6월로 그 이후에는 건조한 것을 먹는다. 일본에서는 풍토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톳을 애용한다. 식이섬유와 각종 무기질, 비타민도 풍부하며 다량으로 함유된 철은 빈혈에 효과적이며 뼈도 튼튼하게 해준다. 또 칼슘과 요오드 등 무기염류가 혈관 경화를 막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있다. 모자반에는 항균 작용을 하고 면연력을 향상시켜주는 후코이단이 포함돼 있다. 후코이단은 해조류가 거친 바다에서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내는 물질이다. 상처난 부위에 나쁜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게 방어 역할을 한다. 제주도에서는 모자반을 몸이라고 부르는데 가마솥에 돼지고기와 내장, 모자반을 넣고 끓인 몸국은 제주도의 대표 음식이다. 사슴뿔과 닮은 청각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육류 섭취와 스트레스 등으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키는데 탁월하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고 각종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나쁜
꾸준히 운동하고 좋은 음식을 먹고, 잠을 충분히 자면 생산성이 증가한다. 특히 운동은 강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 미국의 경제 매체인 '월스트리트 치트 시트(Wall st. Cheat Sheet)'가 운동의 생산성 증대 효과 3가지를 소개했다. 운동은 뇌가 성장하는 것을 돕는데 뇌도 근육과 같기 때문이다. 뇌를 쓰면 쓸수록, 더 많이 자란다. 하지만 충분히 쓰지 않으면 점점 나빠질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존 레이티 교수는 “실제로 운동은 다른 많은 활동보다 뇌 세포를 더 많이 사용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깨닫지 못하지만 운동을 할 때 신체와 함께 뇌도 운동을 하는 것이다. 운동은 긍정적 마인드를 갖게 한다. 운동을 하면 할수록 일과 집,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긍정적이게 된다. 레이티 교수는 “운동은 더 많은 정신 에너지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그는 “운동은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거기에 쉽게 대응하게 함으로써 더 생산적이 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운동은 사람을 더 적극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떨어져
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스트레스에 취약해도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수치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세로토닌은 행복한 기분을 촉발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해서 '행복호르몬'으로 불린다. 이 호르몬의 수치가 떨어지면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높아질 수 있다. 최근 미국 듀크대학교 의과대학 세포생물학과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세로토닌이 유전적으로 결핍된 쥐들은 다른 쥐들보다 사회적 스트레스에도 취약했다. 세로토닌의 수치가 낮은 쥐들은 사회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이후 우울증을 보였으며 우울증 치료제인 플루옥세틴에도 반응하지 않았다. 아직 동물단계의 실험이지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 중 일부가 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통의 우울증 치료를 받고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지를 설명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보았다. 또 치료 저항성 우울증을 개선하는 전략을 짜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정상적인 세로토닌 수치의 20~40% 정도만 남아있는 형질전환 쥐들로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에서는 이 쥐들이 사회적인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환경에 놓이도록
인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해 암 세포를 없애는 면역 항암제가 올해 출시된다. 미국·유럽에서 지난해 흑색종·폐암 치료제로 승인받은 면역 항암제 2종이 국내 사용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약은 2~4주 간격으로 정맥주사를 통해 맞는데,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1회 투약에 1000만~3000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 면역 항암제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구토나 탈모, 소화 불량, 백혈구 감소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모든 암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유럽 사용 허가는 흑색종·폐암 치료제로 받았지만 유방암, 위암, 림프종, 두경부암, 신장암, 대장암 등 다른 암에도 쓸 수 있는지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는 10년 생존율이 15%였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는 "흑색종 환자의 평균 생존율이 10개월에 불과한 현실을 감안하면 효과가 엄청 큰 것"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이 이례적으로 신속승인 절차를 진행해 보통의 항암제보다 시장에 3~5개월 정도 빨리 나왔다"고 말했다. 면역 항암
낮잠을 통해 면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건강상 해로운 점을 없앨 수 있다. 파리 4대학 연구팀이 25~32세의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밤에 잠을 2시간만 자게 한 결과, 그 다음날 노르에피네프린 수치가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심장 박동 수와 혈압, 혈당을 증가시키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이다. 반면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인터류킨-6의 단백질 수치는 아주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시 밤에 2시간만 자게 한 뒤 다음날 30분의 낮잠 시간을 두 번 갖게 했다. 그 결과, 낮잠을 자고 난 뒤에는 노르에피네프린과 인터류킨-6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브리스 파로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낮잠으로 신경내분비계의 생체지표물질과 면역 기능을 정상 수치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 처음으로 밝혀졌다”며 “야간 근로자 등 만성적으로 수면부족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다룰 때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하면 수면부족은 비만이나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생산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암 다음 두번째로 많은 성인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뇌졸중은 일단 발병하면 20~30%는 사망하고, 30%는 신체의 장애 등 후유증으로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렵다고 알려졌다. 뇌졸중은 전체 환자의 10명 중 4명이 50대 미만일 정도로 젊은 사람에게도 많이 발병한다. 뇌졸중은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낮은 기온으로 인해 좁아진 혈관에 많은 혈액을 보내기 위해 심장이 무리하고,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이다. 혈압이 오르면 약해진 혈관 부위가 터지거나 막혀 뇌졸중이 발생한다.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발음장애, 어지럼증이 있다. 뇌졸중은 혈관이 파열돼 생기는 뇌출혈과 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경색으로 구분한다.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하는데 고혈압 환자의 경우 뇌출혈과 뇌경색 모두 발생하기 쉽다. 당뇨, 심장 질환 환자의 경우도 건강한 사람보다 뇌졸중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 뇌졸중은 평소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다. 지나친 음주는 뇌동맥 혈관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해 뇌출혈이나 뇌경색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술 종류과 상관없이 매일 7잔 이상을 마시면 뇌졸중 발병 위험이 3배로 높아진다. 또한 과도한
11일 서울지하철 2호선 구간에 신호장애가 발생해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8시 26분께 서울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했다. 서울메트로의 한 관계자는 “플랫폼에 열차가 없는데도 열차가 있다는 신호가 들어와 방배역에서 강남 방향으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전동차 5대를 관제실에서 직접 지령을 내려 운행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신호장애는 바로 해결됐지만 출근길 열차가 평소보다 지연 운행되면서 일부 승객들의 불편이 발생했다. 서울메트로측은 “해당 구간은 상습정체 구간이고 운행기록을 살핀 결과 평소보다 특별히 지연된 것은 아니었다”면서도 “신호장애로 승객들에게 불안을 초래한데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11일 우리나라는 대체로 포근한 날씨 속에 곳에 따라 흐리고 눈, 비가 내릴 전망인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유의해야 할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우리나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전국 아침 최저기온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 5도에서 12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서남부와 충청이남서쪽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강수확률 60%)이 내리겠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에는 오후, 제주도에는 밤 등에 비(제주도산간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이밖에 강원영서중북부와 경북북부는 새벽에서 아침 사이, 그 밖의 충청이남지방에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등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남부·충북북부·제주도산간 1㎝ 내외,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남부·충청남북도·전라남북도·제주도 5㎜ 미만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권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제주권에서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지만 오후부터는 '나쁨' 수준의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