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 복부나 허벅지, 허라 피부에 생기는 튼살은 체내 부신피질호르몬이 갑자기 증가하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손상되어 발생한다. 임신으로 인해 배가 나오고 체중이 증가하면서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 콜라겐 섬유 사이의 결합이 파괴되어 생기게 된다. 튼살은 처음 발생했을 때는 붉은색이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하얗게 변해 눈에 띄게 되어 외관상 보기 좋지 않아 많은 임신부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임신 중 튼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1. 크림 마사지는 꾸준히 튼살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튼살 전용 크림이나 오일을 튼살이 발생하기 전부터 꾸준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하거나 당기는 부위를 중점적으로 발라주면 더욱 효과적이며 이미 튼살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초기에 붉은 빛을 보일 때부터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피부 재생 효과가 있는 팩으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 운동을 통한 체중 관리 임신 중에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면 튼살이 생기기 쉬우므로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위한 체중관리가 필수적이다. 태아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경우 1주일에 3~4회 정도 실내에서 걷기, 체조 등 가벼운 운동을 꾸준
매주 토·일요일 도심 곳곳에서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했던「서울 농부의 시장(Seoul Farmers Market)」이 혹서기 휴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11월 9일(일)까지 ‘북서울꿈의 숲’, ‘광화문광장’, ‘청계천 가로변’, ‘보라매공원’ 등에서 공주 밤, 대구 사과, 함평 복분자 등 전국 각지 대표 농·수·특산물을 10∼30% 싸게 살 수 있는 ‘서울 농부의 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부의 시장은 매주 토요일 ‘북서울 꿈의 숲(동문입구)’, 매주 일요일 ‘광화문광장(북측광장)’과 ‘청계천 가로변’, 매주 2째‧4째 토요일은 보라매공원(독서실 앞)에서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진다. 서울시는 상반기 시장개최 결과,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워 하반기에 청계광장 가로변에 추가로 시장을 열게 됐다며, 더욱 다양한 지방의 농부들이 정기적인 판로 기회를 확보하고, 도
지난 5월 말, 싱글여성이 많이 거주하는 원룸촌 골목에서 수상한 남자가 쫓아오는 것 같아 불안함을 느끼던 20대 여성. 마침 눈앞에 보인 노란색 ‘여성안심지킴이집’ 표시가 있는 편의점으로 급히 뛰어 들어가 도움을 요청했다. 편의점 점주는 바로 무선비상벨을 눌러 경찰에 핫라인으로 신고, 출동한 경찰이 여성을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 3월 중순 새벽 1시경, 마을 주민인 여성이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다 아기를 데리고 집에서 나와 편의점으로 급히 피신, 안심지킴이가 안쪽으로 대피시키고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시가 올해 3월부터 24시간 편의점 638곳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여성안심지킴이집’ 긴급지원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25일, (사)한국편의점협회와 5개 회원사인 CU, GS25, 7-ELEVEN, MINISTOP, C-SPACE와 MOU를 맺고 서울지방경찰청과 협력해 24시간 편의점을 ‘여성안심지킴이 집’으로 지정했다. 주로 늦은 밤 (23시~01시), 20~30대 여성이 취객이나 낯선 남성이 쫓아오는 것 같은 심리적인 불안함을 느껴 지하철역 주변, 유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www.sisul.or.kr)은 오는 8.23(토)~8.24(일) 2일간 청계천 판잣집에 체험장을 마련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억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계천 판잣집 체험행사는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청계천 판잣집은 19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해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다. 특색 있는 장소로 알려지면서 광고촬영지로 활용되는 등 시민들은 물론 해외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의 청계천을 만날 수 있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된다. 전시마당에서는 청계다방, 추억의 교실, 구멍가게, 공부방 등이 전시된다. 특히, 청계다방은 올 3월에 새롭게 조성된 곳으로 DJ가 신청곡을 틀어주던 음악다방을 재현한 판잣집 내 대표적인 명소이다. 이곳에서 흘러간 옛 노래와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체험마당은 1960~70년대 추억의 생활용품 및 장난감을 염가로 판매하는 “청계천 추억의 구멍가게”와 뱀 주사위 놀이, 딱지치기, 뽕뽕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내년부터 서울시내 전체 25개 보건소에서 에이즈 검사를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고, 혈액 한 방울만으로 20분 만에 그 결과를 알 수 있게 된다. 특히, 본인의 희망에 따라 하는 에이즈 검사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는 ‘익명검사’로 이뤄지기 때문에 에이즈가 고민되는 사람이라면 서울시민은 물론, 거주지, 국적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에이즈 검사법은 익명검사와 실명검사로 나뉜다. 실명검사는 유흥주점 등 종사자들의 의무 건강진단 등이다. 서울시는 결과 확인까지 3~7일 정도 걸리던 기존의 에이즈 검사를 20분 만에 간단하고 빠르게 확인하는 ‘신속검사법’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지난 4월10일부터 4개 보건소(용산·성동·동대문·영등포)에서 시범운영한데 이어, 내년에는 시내 모든 보건소로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속검사법(Rapid test)’은 손가락 끝에서 한 방울의 혈액을 채취해 1회용 소형 검사키트에 점적한 후 에이즈 감염 가능성 유무를 판단하는 매우 편리한 방식으로, 의료기관에서 일부 사용해 왔지만
세계 20개국의 국내외 장난감도서관 전문가, 아동놀이 전문가 70명이 지난 20일 성남시를 방문해 아이사랑놀이터 운영 사례 등 창의적 보육시책을 배우고 돌아갔다. 이날 성남시를 찾은 이들은 벨기에, 프랑스,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국내 각지 등에서 온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3년마다 열리는‘국제 장난감 도서관 대회(18~2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 등 대회 주최 측이 현장 벤치마킹 대상으로 성남시를 추천해 아이사랑놀이터를 방문하게 됐다. 이들은 편백 나무로 건립한 분당구 수내아이사랑놀이터(6월18일 개관)의 친환경 목재 시설을 둘러보고 나무 악기 만들기 놀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이곳에서 이뤄지는 시간제 보육에 관해 관심을 보여 운영방법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성남시청 9층에 설치된 아이사랑놀이터 1, 2, 3호점의 장난감도서관, 자유놀이터, 부모카페, 치료실 등 시설도 둘러봤다. 굿거리장단에 맞춰 사자춤을 추는 전통문화 체험 시간이 마련돼 70명 국내외 장난감도서관·아동놀이 전문가 모두 신명 나는 우리 가락 한 판에 흥겨워했다. 성남시의 수준 높은 양
▲ 그동안 공산품으로 분류돼 유통기한을 알 수 없었던 물티슈에 유통기한이 표시된다. 앞으로 물티슈에도 유통기한이 표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그동안 공산품으로 분류되던 인체 청결용 물휴지(티슈)를 화장품으로 관리하도록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지난 19일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물티슈는 뽑아서 쓰는 등 사용이 간편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물티슈 시장은 매년 10% 이상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물티슈는 '자율안전확인대상' 제품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관리가 느슨했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기한에 상관없이 물티슈를 사용하면서 곰팡이가 피는 등 사용상의 불편이나 피해를 겪더라도 '사용상의 부주의'로만 여겨 업체에 항의할 수도 없었다.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물티슈를 FDA에서 관리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자율안전확인' 품목에 해당해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높았다. '자율안전확인'이란 제조업자나 수입업자가 자체적으로 안전성에 대한 시험이나 검사를 받은 후 안전인증기관에 신고하는 제도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관계자는 "이
요즘 젊은 여성들에게도 갑상선관련 질환이 많이 나타나면서 유방암과 더불어 갑상선암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입맛이 없고 음식을 적게 먹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러운 체중증가가 나타난다면 갑상선질환중 하나인 갑상선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대전갑상선 병원 세이유외과는 “갑상선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호르몬의 생합성 및 분해과정에 이상이 생긴 상태로써 호르몬이 결핍되거나 농도가 낮아져 나타나는 질환이다.” 라고 설명 했다. 이에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과잉상태로 인해 발생하는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갑상선기증 저하증의 증상으로는 이유 없이 피곤해지며 모든 일에 의욕상실인 상태가 된다. 얼굴이 푸석푸석 거칠어지며,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추위를 잘 타며, 다리와 손이 잘 붓기도 한다. 여자의 경우는 월경이상 증세까지도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위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대전갑상선검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결핍되면 몸의 신진대사도 줄어들게 되는데 이로 인해 추위를 잘 타게 되며 체중증가가 나타나는 것이다. 대전갑상선, 유방암 병원인 세이유외과는 “
해풍을 맞고 자란 당도 높은 ‘신안배’가 제철을 맞아 인기리에 출하되고 있다. 금년은 4월 개화기 저온으로 인해 착과율이 다소 떨어졌으나, 7~8월 한여름의 풍부한 일조량과 유기물이 많은 게르마늄 토양에서 생산된 ‘신안배’는 아삭아삭 식감이 좋고 당도도 높아 수출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높다. 신안군은 105ha 재배면적에서 약 2,500톤의 배를 생산하여 10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대형유통판매처인 E-마트에는 추석명절 선물용 명품배로 최근 5년 연속 납품하였고, 금년에는 롯데백화점에 8. 19일부터 45톤을 납품하고 있는 데 15kg, 1상자 당 70,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98년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된 이래 매년 약 500~900톤씩 미국 로스엔젤레스 및 캘리포니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9월 24일부터 11월초까지 550톤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원예전문생산단지 심사 평가 결과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수출단지로 선정되어 소비자의 신뢰속에서 안정적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매력적인
홀어미는 살아도 홀아비는 못산다는데... ‘여자는 남자보다 감정에 더 예민하다’거나 ‘남자는 여자보다 외로움을 덜 탄다’는 등의 상식처럼 알려진 것들은 과연 사실일까. 이에 대해 과학자들은 “편견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과학전문 뉴스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남성에 대한 편견 5가지를 소개했다. ◆남성은 여성보다 덜 예민하다?=여성이 남성보다 더 감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 남성이 여성보다 더 감정적이라고 한다. 2008년 ‘스칸디나비안 심리학 저널(Scandinavian Journal of Psychology)’의 논문에 따르면, 성인 남녀의 얼굴 표정을 모니터링해 보니 남성의 표정이 감정에 더 잘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스웨덴 룬드대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남성들이 무표정한 표정을 지으려 노력하는 것은 감정을 쉽게 표현하는 것이 약하다고 생각해 감정 표출을 자제할 뿐이다. ◆남성은 여성보다 외로움을 덜 탄다?=남성이 외로움을 더 잘 탄다. ‘홀어미는 살아도 홀아비는 못산다’는
에너지로 전환돼 줄어들어... 사람들은 몸속 지방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1990년대의 저지방 다이어트 열풍을 통해 트랜스 지방만이 정말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배 주위에 생기는 복부지방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등으로 살을 빼면 몸속 지방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지방조직에는 지방을 저장하는 세포인 지방세포가 있다. 지방세포는 식품으로부터 나오는 과도한 에너지가 중성지방으로 부르는 지방산의 형태로 세포에 축적된 것을 말한다. 지방세포는 백색 지방세포와 갈색 지방세포가 있는데, 보통 백색지방세포를 가리킨다. 중성지방이 세포내에 쌓이면 세포를 확장시키고 세포의 지름을 늘어나게 한다. 체중이 불어날수록 지방세포들은 이런 식으로 확장된다. 비만 전문가인 루이스 애로니 박사는 건강 정보지 프리벤션(Prevention)과의 인터뷰에서 “ 체중을 줄였을 때 신체는 지방을 근육과 조직을 위한 불안정 에너지로 전환시키고 이에 따라 지방세포 속에 있는 지방 덩어리가 감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비만한 사람에게서는 지방세포가 커지고 그 수도 증가한다. 하지만 살을 빼게 되면 지방세포가 줄어들어 군살이 없어지고 날씬하
최근 ‘미국정신의학회 연례회의(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Convention)’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를 속이고 바람을 피운 사람은 그 다음 새로운 관계에서도 또 다시 바람을 피울 확률이 3.5배 높아진다. 반대로 과거 연인의 바람기로 배신을 경험한 사람은 또 다시 연인에게 배신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 덴버대학교 카일라 노프 연구원과 그의 동료들이 18~34세 사이 미혼남녀 4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신의 연인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밀치는 등 신체적 공격을 가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관계에서도 이 같은 행동을 할 확률이 3배 이상 증가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또 공격 성향이 있는 사람을 애인으로 두었던 사람들은 또 다시 물리적 공격의 희생자가 될 확률이 5배 정도 높아진다. 불행히도 이미 상당수의 사람들이 외도 당사자이거나 피해자일 확률이 높다. 지난해 출간된 도서 ‘더 노말 바(The Normal Bar)’에 실린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만 명의 설문대상자 중 남성의 33%, 여성의 19%가 자신의 연인을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은 오는 24일(일) 여름휴가를 맞아 과학관을 찾는 가족들을 위해 ‘2014 여름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개관 후 처음으로 기획한 이번 가족음악회는 자녀와 함께 과학관에서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부모들의 입맛에 꼭 맞는 문화공연이다. 24일(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과학광장 옆 필로티에서 진행되며, 과학관의 주 관람객인 30~40대 젊은 부모를 위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버스킹 밴드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 김광석 다시 부르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실력파 버스킹 밴드 투블럭과 대구 치맥페스티벌 등 지역 행사에서 실력을 발휘해 온 싱어송라이터 허곤이 자유로운 길거리 음악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은 “과학관은 아이들의 과학놀이터이자 부모님들의 쉼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라며 “이번 여름음악회를 통해 국립대구과학관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직업상 컴퓨터 사용시간이 많은 직장인 윤 모 씨(남, 37세)는 언제부턴가 물체가 두개로 보이고 자꾸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이 심해져 신경과 병원을 찾았다. 여러 검사를 진행해 본 결과 안구형 중증근무력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중증근무력증은 자가면역항체에 의해 근육의 힘이 감소하는 희귀질환이다. 크게 안구형 중증근무력증과 전신형 중증근무력증으로 나뉘며, 초기에는 안구형 중증근무력증의 증상을 보이다가 시간이 경과하면 전신형 중증근무력증으로 옮겨가기도 한다. 이태규신경과 오동훈 원장은 “근무력증이란 근육의 약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보다는 피곤할 때 증상이 심해졌다가 쉬면 호전되는 특징을 보이는 근육병으로, 특별한 완치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치료만 받는다면 대부분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면서 자기 수명을 다 할 수 있다”며 “예전에는 병명에 ‘중증’이 붙을 만큼 증상 조절이 어렵고 난치성을 보이는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적절한 치료로 약 90% 정도의 환자들이 별 증상 없이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된다.”고 설명했다. 중증근무력증은 인구 10만 명당 4~10명 정도에서 발병하는 질환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다홍빛이 만연하는 가을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디자인의 청첩장들이 오고 가며 결혼식 성수기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많은 예비부부의 결혼식을 알리는 청첩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인터넷의 보편화로 청첩장의 인쇄수가 줄어들면서 품질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 것. 최근에는 연예인들이 결혼식에 앞서 청첩장을 공개하며 다양한 청첩장 디자인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샘해밍턴, 가수 이현우, 방송인 안선영 등의 청첩장 제작을 맡았던 청첩장 전문업체 메리미는 이런 청첩장의 트렌드를 한 발 앞서 읽고 다양한 디자인의 청첩장을 선보이며 예비부부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샘해밍턴의 청첩장으로 잘 알려진 베네치아 인디고를 비롯해 프로방스, 제클린, 아쿠아마린 등은 메리미의 인기 제품으로 많은 사람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플로라, 모던, 로맨틱, 럭셔리, 포토 스타일 등의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는 메리미는 결혼식을 앞두고 예민하고 까다로운 예비신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메리미는 다수의 연예인 청첩장을 제작한 것 이외에도 정재계와 호텔 자제들의 청첩장을 제작하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