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과 북은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전 세계에 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발표한 공동선언문은 크게 세 분야로 나눠졌다. 먼저 이전에 중단됐던 남북협력을 복원해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기는데 뜻을 모았다. 이산가족 상봉과 적십자 회담을 재개하고 동해선, 경의선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개성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두고 빠른 시행을 위해 고위급 회담도 열기로 했다. 한반도 전쟁 위험도 해소키로 했다.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중지하고 서행 북방한계선을 평화수역으로 만들기로 남북은 의견을 함께했다. 무엇보다 종전과 비핵화가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정전협정체결 65년째인 올해 한반도에 종전을 선언하기 위한 남·북·미·중 4자 회담을 추진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함께 실현하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이번 공동선언문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는 내용도 담겼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달청(청장 박춘섭)은 4월 27일(금) 일산 킨텍스에서 ‘2018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해외조달시장진출유망기업(G-PASS기업(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 : 국내 공공조달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하여 조달청이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선정한 기업)” 등 우수 중소 조달기업들이 2,97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대성아이디에스 등 17개 기업이 우즈베키스탄,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18개국으로 엘리베이터 부품, 보안펜스, CCTV카메라, 음식물처리기 등의 제품을 수출한다. 이번 수출계약은 나라장터 엑스포 기간 3일 동안 열린 ‘수출상담회’의 결과물이다. 올해 수출상담회는 총 34개국 95개사의 해외기업과 약 200개의 국내기업이 참가하였으며, 2017년 주로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해외기업들이 참석한 데 이어, 금년에는 러시아, 프랑스, 코스타리카, 쿠웨이트 등 더욱 다양한 국가들이 참석하였다. 아울러, 사전에 해외바이어 및 국내기업들에게 수출 관심품목, 매출액, 기업 상세정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인근 대도시에서 판매하는 광역형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산물 판로 확대와 대도시 소비자의 직거래 수요 충족을 위해 ‘대도시형 직매장 설치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5월 17일까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대도시형 직매장’은 광역-기초지자체가 협업해 소비여건이 양호한 대도시 또는 혁신도시에 설치할 계획이다. 농촌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해 도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참여 농업인들의 판로확보와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광역형 로컬푸드 직매장’이다. 영세․고령농 등 취약 농가 우선배려, 얼굴 있는 먹거리, 농산물 이동거리 최소화 등 로컬푸드의 본래 취지를 이어가면서 도시 소비자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간 것이다. 농식품부는 ‘대도시형 직매장’ 설치를 위해 내부 인테리어 공사, 기자재․수집차량 구입비,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도농간 이해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구매 공간 외에도 내부에는 농가레스
좌측부터 이재철 성남시장 권한대행, 이현욱 더민주 성남시장 예비후보, 박정오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후보, 안성욱 더민주 성남시장 예비후보, 조정식 성남시의원, 권락용 성남시의원 데일리연합강대석기자) 성남시가 24일 오후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성남시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성남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결단식에는, 이재철 성남시장권한대행, 이용기 성남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종목별 선수·임원을 격려하고, 함께 필승을 결의하였으며, 박정오(자유한국당) 성남시장후보는 성남시 선수단의 격려차 방문하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성남시는 지난해 화성에서 열린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때 종합우승 3위를 차지한바 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강대석기자) 박정오성남시장후보오전에 제907차 헌혈릴레이 행사와 은행동 현대아파트 경로잔치에 다녀왔습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오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진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첫 만남은 오전 9시 반 시작된다.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김 위원장을 문 대통령이 맞이하게 된다. 두 정상은 국군 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공식 환영식장인 판문점 광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9시 40분 시작되는 공식 환영식에서 두 정상은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환영식이 끝나면 곧바로 회담장인 평화의 집으로 이동하게 된다다. 그리고 10시 반부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사적인 정상 회담이 시작될 전망이다. 회담이 끝나는 대로 합의문에 서명하고 발표할 예정이지만 공동발표 여부 등 형식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후 6시 반부터는 양측 수행원이 참가하는 환영 만찬이 역시 평화의 집에서 열리고, 만찬 뒤 환송 행사를 끝으로 공식 행사는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 상태 해소의 일환으로 금년도 벼 재배면적 5만 ha 감축(‘17: 755천ha→’18: 705)을 목표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 중(신청기간 : 1.22~4.20)이다. 사업 초기에는 농업인의 관망 분위기, 쌀값 상승(’17.10.5) 150,892원/80kg → (’17.12.5) 154,968 → (’18.4.15) 171,900) 기대감, 기계화‧배수‧판로 등 타작물 생산여건이 미흡하여 신청이 저조하였으나, 쌀전업농‧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정부(논콩 전량수매)와 농협(조사료 50%이상 책임판매)의 판로 보장 및 농기계 지원, 현장 상황을 반영한 사업시행요건 개선 등을 통해 신청 속도가 증가하여 왔다. 현재까지 사업실적을 가집계한 결과, 33천ha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타작목재배 정책 사업(약 4천ha)을 포함하면 금년도 총 37천ha 수준(목표대비 74%)의 논 타작물 재배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읍면동 사무소에서 농가들로부터 접수한 신청서를 입력하면서 기존 신청서의
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는 장애학생 직업평가‧직업교육‧고용지원‧사후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를 위해 4월 25일(수) 국립특수교육원에서 교육‧복지‧고용 3개 부처 차관과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이 참여하여 업무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체결로 장애학생 일자리 및 취업지원과 관련하여 장애유형 및 정도를 고려한 생애주기별 맞춤 취업지원이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협약체결 이후 각 기관은 유사사업을 중복으로 추진했던 취업지원 서비스를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단계별로 전문화하고 연계성을 강화하여 장애학생 취업지원이 더욱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특수학교 전공과 및 학교기업,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직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 기능, 태도 등을 교육‧훈련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2018년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164교 전면시행으로 중학교 과정부터 진로체험기회를 확대하며, 2020년부터 중등과정을 운영하는 184교 특수학교에 진로전담교사를 순차 배치하여 장애학생 진로탐색 및 미래 진로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
(데일리연합 박보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18년 1/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RBI : 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는 전년동기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 및 향후 3개월간(미래)의 외식업계의 매출 및 경기체감 현황과 전망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2012년 1/4분기 이후 매 분기별로 발표해 왔다. 이번에 발표된 `18년 1/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살펴 보면, 1/4분기의 경기지수는 69.45로, `17년 4/4 분기의 68.47에 비해 다소 높아 졌으나, 그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4분기의 업종별 경기지수를 살펴보면, 기타 외국식 음식점업(96.09), 비알콜 음료점업(82.07), 서양식음식점업(80.59)이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4/4분기와 비교해 보면, 출장음식서비스업(62.97, 전분기 대비 9.3p↓)의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기타 외국식 음식점업(96.09, 전분기 대비 16.6↑)의 상승폭이 가장 큰 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중국 대사관을 전격 방문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흰 가운을 입은 김정은 위원장이 무거운 표정으로 병실에 들어선다. 하루 전 황해북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이다. 김 위원장은 환자의 손을 부여잡고 안타까움을 전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른 새벽부터 평양 주재 중국 대사관을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 위원장이 중국 대사관을 직접 방문한 것은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이며, 이른 새벽에 외국 대사관을 찾은 것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의 이러한 행보는 북중 정상회담 이후 가까워진 북중 관계를 공고히 하고, 중국인 관광객들의 방북에 미칠 파장도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폐쇄된 개성공단에는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가 있었다. 이 경협사무소에는 남북의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 근무하면서 개성공단 운영을 위한 다양한 사항들을 함께 협의했다. 정부는 이번 남북정상회담 때 이 같은 형태의 남북연락사무소를 판문점에 설치하는 방안을 북측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 남북연락사무소가 정식으로 외교관계가 없는 나라끼리 당국 간의 연락을 주고받는 대표부에 준하는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북연락사무소가 개설되면 남북 정상 간 핫라인과는 별도로 남북 당국 간의 상시적인 소통 채널을 확보하는 것인 만큼 남북관계 발전에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내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판문점에는 소수의 기자들만 대표로 가서 취재를 하고 그 내용을 일산 킨텍스에 있는 프레스센터로 전달할 전망이다. 축구장 크기인 프레스센터엔 기자 1천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판문점 공동취재단이 보내오는 기사와 영상, 사진들이 이곳으로부터 전 세계로 송출된다. 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사용할 상황실, 인터뷰 룸과 외신기자들을 위한 번역실도 마련돼 있다. 3천 명 가까이 취재를 신청했다는데 외신 취재진도 8백여 명이 넘는다. 미국 CNN, 일본 NHK 등은 중계석과 독립부스도 마련하고 있다. 오늘부터는 회담과 관련된 정보가 본격적으로 이곳에서 전해질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북한이 핵실험·미사일 발사 중단 조치와 함께 폐기를 선언한 풍계리 핵실험 장이 이미 '사용 불능' 상태라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38노스는 "북한이 6차례 지하 핵실험을 감행한 풍계리 핵실험 장은 여전히 완전 가동 상태"라며, "굴착 공사를 진행해온 서쪽과 남쪽 갱도에서는 향후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한 실질적인 이유는 지난 6차 핵실험 이후 나타난 '함몰 지진' 때문일 수도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낙연 국무총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4월 25일(화) 오전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킨텍스,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를 방문하여 준비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문체부 이승유 홍보콘텐츠과장으로부터 메인프레스센터 시설현황과 운영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뒤, 종합브리핑룸, 국제방송센터, 안내데스크 등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확대회담에 배석할 후보로는 이미 발표된 공식 수행원 6명이 우선 거론되고 있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통일·국방·외교장관 등이다. 배석자가 3명으로 정해지면 임 실장과 정 실장, 서훈 국정원장, 4명까지라면 조명균 통일장관이 포함될 전망이다. 단독회담의 경우 배석자 수는 남북 모두 한두 사람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서훈 국정원장과 임종석 실장의 배석 가능성이 높다. 북측의 경우 지난 2000년에는 김용순, 2007년엔 김양건 통일전선부장만이 배석한 점으로 볼 때 이번 역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의 배석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2월 고위급대표단을 이끌고 방남했던 김여정 부부장이 수행단에 포함된다면 남북 정상의 단독회담에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나란히 배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