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확대회담에 배석할 후보로는 이미 발표된 공식 수행원 6명이 우선 거론되고 있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통일·국방·외교장관 등이다. 배석자가 3명으로 정해지면 임 실장과 정 실장, 서훈 국정원장, 4명까지라면 조명균 통일장관이 포함될 전망이다. 단독회담의 경우 배석자 수는 남북 모두 한두 사람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서훈 국정원장과 임종석 실장의 배석 가능성이 높다. 북측의 경우 지난 2000년에는 김용순, 2007년엔 김양건 통일전선부장만이 배석한 점으로 볼 때 이번 역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의 배석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2월 고위급대표단을 이끌고 방남했던 김여정 부부장이 수행단에 포함된다면 남북 정상의 단독회담에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나란히 배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 정부의 자체 리허설이 있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군사분계선 북쪽 판문각에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군사분계선 인근으로 직접 마중 나가, 김 위원장의 두 손을 마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든 장면은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환영행사는 자유의집과 평화의집 사이에서, 국빈에 준하는 수준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평화의집 1층 방명록에 김 위원장이 서명하면, 이후 2층에서 본격적인 회담이 시작된다. 두 정상은 오전에는 확대 정상회담, 오후에는 배석자를 최소화하는 단독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녁엔 환영 만찬이 예정돼 있는데, 만찬에 앞서 두 정상이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오늘은 실제 정상회담 시간에 맞춘 남북한의 합동 리허설이 판문점에서 예정돼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최전방 지역 북한 장병과 주민들 들으라고 틀었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우리 군이 23일 새벽 전격 중단했다. 지난해까지 대북 확성기에선 북한에서는 금지된 비판과 뉴스가 주를 이뤘다. 남측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인기 가요도 들려줬다. 전방에 설치된 40여 대 확성기 방송은 최대 24km 밖까지 퍼져 나갔고, 북한은 '준전시상태'를 선포할 정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해 방송을 재개한 지 2년 3개월 만이다. 북한과 협의 없이 선제적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멈춘 건 이번이 처음으로, 군 당국은 북한도 대남 방송을 중단할지 지켜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세청은 기념일(5월 주요 기념일 : 어린이날(5.5), 어버이날(5.8), 스승의날(5.15), 성년의날(5.21), 부부의날(5.21)이 집중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품으로 수요가 많은 수입물품의 불법 반입 및 유통을 막기 위해 4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6주간 불법‧부정 수입물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품목은 유모차․분유 등 유아용품, 완구류․문구류 등 어린이용품, 건강기능 식품․의약품 등 효도용품, 기타 선물용품, 가전제품, 식품류 등 15개 품목이다. 관세청은 이들 품목을 대상으로 ①품명을 위장하여 밀수입하거나 규격 등을 속여 부정수입하는 행위, ②저가신고를 통한 관세포탈 행위, ③저가 수입물품을 국산으로 둔갑하는 원산지 세탁 행위, ④유명 캐릭터 등을 위조한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 ⑤유해 수입 식품‧의약품을 불법 수입‧유통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인증 기준에 미달하는 물품, 검사‧검역 받지 않은 불량식품,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은 저급물품 등 국민 안전 침해물품의 반입과 유통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화물반입, 수입통관 단계에서 검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은 외식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해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은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 ‘청년키움식당’에서 임차료 부담 없이 창업기획, 매장운영 등의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번에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 완주점은 우석대학교 ‘일면식팀’을 시작으로 총 10개팀 30여명에게 인큐베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계 전문가와 완주군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인큐베이팅추진단은 지역 내 우수한 로컬푸드를 활용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외식창업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 1곳(서울 양재동)이었던 ‘청년키움식당’을 올해 서울 녹번동, 경기 성남(위례), 전북 완주, 전남 목포에 추가 개설해 총 5곳으로 확대했다. 참
정부는 4.23(월) 16:30 관계기관 회의를 기재부 1차관 주재(참석자:기재부 1차관, 산업부 차관, 고용부 차관, 금융위 부위원장, 산업은행 부행장)로 개최하여한국GM 관련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참석자들은 금일 한국GM 노사가 협상시한을 연장해가며 어렵게 합의를 이루어낸 만큼 앞으로 상호 힘을 합쳐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조속히 이루어낼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정부와 산업은행도 경영정상화를 위한 한국GM 노사간 합의를 존중하고,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기존에 발표한 3대 원칙(①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② 주주・채권자・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 분담③ 장기적으로 생존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하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실사를 진행하고, GM측과 경영정상화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우리나라는 1인 가구 형태가 가장 많지만, 과도한 주거비 탓에 소득에 비해 좁거나 과도하게 비싼 집에서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금융공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1인 가구 임차가능지수는 전국 평균 53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40, 비수도권은 74였다. 주택임차 가능 지수는 100을 기준치로 하는데 100은 각 가구가 소득이나 재산수준에 적정한 집을 빌릴 수 있다는 의미다. 반면 100 이하라는 것은 현재 과도한 주거비 지출을 하고 있거나 적정 면적보다 좁은 주거지에 머무르고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1인 가구의 임차 가능 지수가 낮은 것은 임대 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은데 소득이나 자산은 이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인 가구는 자기 집을 소유한 비율은 32%로, 60%가 넘는 2~4인 가구보다 월등히 낮다 보니 임대수요가 높을 수밖에 없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임대료도 올라가는 추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미국 국적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최근 6년 동안 불법으로 진에어 등기임원을 맡았다는 의혹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선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하는 공문을 이르면 오늘 진에어와 대한항공에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또 조 전무가 대한항공에서 임원을 맡은 것도 문제 될 부분이 없는지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좋은 일들이 일어날 거"라며 연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미일정상회담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미정상회담에서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이 "북한과 세계를 위한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하겠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낙관적인 전망을 한 것.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지지도 이어졌다. 이번엔 미국 국무부가 비핵화와 종전선언, 두 논의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없다며 남북 간 정전협정에 대한 공식적 종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우려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우려는 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하고, "개선된 남북관계를 지지한다"고 거듭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임기를 2년 남겨 둔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지난 18일 사임 의사를 밝혀 포스코 이사회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권 회장은 "건강상 문제가 있고, 포스코에 젊은 CEO가 필요하다"고 사의 표명 이유를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임기를 2년 남겨 둔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지난 18일 사임 의사를 밝혀 포스코 이사회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권 회장은 "건강상 문제가 있고, 포스코에 젊은 CEO가 필요하다"고 사의 표명 이유를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계청(청장 황수경)은 4월 20일(금), 한국행정연구원에서 한국정책학회(회장 명승환)와 공동으로 「통계기반 정책평가제도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금번 토론회는 통계와 정책 연계 강화를 위해 통계청이 2008년도에 도입한 통계기반 정책평가제도가 실시한지 10년이 경과함에 따라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토론 주제는 ① 통계기반 정책평가제도 개요 및 10년간의 성과 ② 외국의 증거기반정책 사례를 통해 본 제도 발전방향 ③ 통계와 정책 연계 강화 방안이며, 평소 정책에 필요한 통계의 공급자이자 수요자인 정부부처,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 토론에 참여한다. 황수경 청장은 축사를 통해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는 정책 수립단계부터 증거기반 정책결정에 노력해야 하고, 작성한 통계는 국가통계승인을 받아 지속적인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통계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통계기반 정책평가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부 정책 추진 분위기 선도에 앞장설 계획이다. [데일리연합뉴스
정부는 제29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이하 ‘교추협’이라 함.)를 개최하여 「남북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를 위한 기금지원(안)」등 총 3개 안건을 의결하였다. 2018. 4. 13. ~ 19.일 개최하며 심의는 서면심의를 한다. 심의 내용은 ① 남북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를 위한 기금지원(안) ②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아카이브 구축사업 기금지원(안) ③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관련 기금지원(안)등이었다. < 이번 교추협에서 의결된 세 건의 안건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통일부는 남북 이산가족 교류 활성화에 대비하기 위하여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에 필요한 소요경비를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왜냐하면, 최근 이산가족의 고령화 진행 및 사망률 증가에 따라 유전자 검사 사업을 통해 이산 1세대의 기록을 보존하고 사후 교류에 대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원 금액은 총 10억 5천만 원 범위 내로, △유전자 검사를 위한 직접인건비 약 9천7백만 원 △직접경비(재료비, 출장비) 등 약 9억 5천 3백만 원 등이다. ② 개성 만월대 발굴 유물 자료를 디지털 아카이브(자료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국GM이 노사간의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산업은행 측의 사외이사가 3명이고 나머지 7명은 GM 측 이사들이기 때문에 사측의 뜻대로 논의가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당장 다음주부터 각종 차입금 만기일과 희망퇴직 위로금 지급일 등이 돌아와 부도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것이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협상 전략이란 시각도 있어서 실제 결론이 어떻게 날 지는 이사회 논의 결과를 더 지켜 봐야될 전망이다. 노조 측은, 한국GM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신차도입 장기계획도 요구했지만, 사측은 향후 3,4년 정도의 계획만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북 정상 간에 곧바로 통화할 수 있는 전화, 핫라인이 어제 오후 개통됐다. 어제 오후 3시 41분,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청와대 여민관 3층이다. 분단 70년 만에 남북 정상 간의 직통 전화가 개통된 순간이다. 우리 측의 인사에 북측은 "반갑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우리 측은 또 "서울은 오늘 아주 날씨가 좋습니다. 북측은 어떻습니까?"라고 물었고, 북측은 "여기도 좋습니다"라고 답했다. 통화가 오후 3시를 넘어서야 이뤄진 것은 어제 열린 북측의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의 진행상황 때문으로 보인다. 우리 측에서 전화를 건 인물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송인배 제1부속실장이었다. 청와대는 북측에서 전화를 받은 인물은 보안을 이유로 국무위원회 관계자라고만 밝혔다. 첫 남북 핫라인 통화는 4분 19초로 기록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일주일 뒤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이 전화로 통화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