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독일의 메르켈 총리와도 정상 회담을 가졌다. 첫 한·독 정상회담의 논의는 북한 문제에 집중됐다. 문 대통령은 먼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ICBM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도와 핵탄두 탑재 여부는 미지수지만 지금 속도로 보면 안심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북한 핵과 미사일은 현재의 수준도 문제지만, 발전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더 강한 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다면서도 수단은 평화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G20 정상들에게 대북 정책에 대한 폭넓은 지지를 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했다. 한·중 양국 정상이 환한 표정으로 손을 맞잡았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그간 중국 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강조하며,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은 만큼, 앞으로도 협력동반자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했다. 시 주석은 문 대통령이 자서전에서 인용했던 중국 명언을 언급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회담 직후 청와대는 시 주석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협력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 관영 인민일보는 '한중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장애를 제거하기를 희망한다"는 문구가 담긴 양국의 공동발표문 내용을 보도했다. '사드'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한중관계의 걸림돌로 보고 배치 철회를 요구한 것. 문 대통령은 "각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맞서 사실상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해제를 촉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4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원희룡제주도지사가 행정대상을 수상했고 심성호본부장(한국투자자산)이 금융컨설팅부분 기업대상을 수상했다.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6월30일 개최된 기념식 및 신문대상 시상식은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회장 김용숙)가 주관하며 국회와 행정부문을 포함하여 기업과 예술, 사회봉사, 기자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금융컨설팅부분으로 한국투자자산 심성호본부장이 기업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기관이 정부정책자금을 진행하기에는 복잡한 부분들이 많아 각 해당 기관에서 어떤 자금들이 해당기업에 딱 맞는 상품인지 선택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 한국투자자산(주) 심성호 본부장은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중소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진흥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신용보증재단,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중소기업청, 등 기관별 상품별로 분석하여서 딱 맞는 상품을 선별해 기업에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기업금융전문컨설턴트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심성호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여러 정부시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해 필요한 기업금융컨설팅을 제공함으로 자기에게 주어진 본연의 자리에서
강화군의 첫 번째 순환형 시티투어버스인 ‘타시겨 버스’가 오는 8월 첫 시동을 건다.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관광교통시스템 확대를 통해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부터 가칭 ‘타시겨 버스(Tasigyeo Bus)’를 운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강화군의 중심지인 강화읍은 주말만 되면 다수 개별관광객들의 차량으로 인해 교통혼잡과 주차장 부족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또한, 최근 관광은 정해진 시간 내에 바삐 움직이는 기존의 수동적인 관광에서 개별관광객의 자율적인 도보 여행 추세로 바뀌어 가고 있다. 강화군은 이런 관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추고,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순환형 시티투어버스인 타시겨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타시겨 버스는 네비게이션에 의지해 낯선 길을 찾아야 하거나, 가는 곳마다 주차할 걱정도 없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아이가 좋아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가족‧친구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강화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일 만원으로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며, 강화군 내 숙박 체류 확인 시 다음날 무료로 이용 가능하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이번에는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광명시는 4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베트남 관광객 유치 산업관광 설명회에 참석해 베트남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들에게 광명동굴 사례를 중심으로 한 산업관광 프로그램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광명동굴은 버려진 금속광산을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만든 산업유산의 관광자원화 혁신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 세외수입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농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외국 관광객이 전체적으로는 1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관광객은 29% 증가한 11만 명에 달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9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시에서 현지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을 상대로 열리는 산업관광 설명회에도 참석해 광명동굴을 비롯한 광명시의 문화관광명소를 적극 알리며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도가 유망 금형‧기계 뿌리산업 전문기업 70여 곳을 도와 인도·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기도는 6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 고려호텔에서 ‘2017 금형‧기계 산업 수출상담회’를 열고, 총 170건의 상담과 2,790만 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해외 유망바이어 발굴‧초청을 지원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금형‧기계 산업 분야 우주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비즈니스 상담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도는 금형‧기계 특화산업의 중심지이자 금형거점도시인 부천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금형산업의 메카로서 발돋움하는 기회로 삼는데 중점을 뒀다. 실제로 경기도 부천은 전국의 20%, 수도권의 70%가 밀집되어 있는 금형산업의 중심지기도 하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향후 수출증가가 기대되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지역에서 금형‧기계 부문 대표기업 중 하나인 R H Works사(社) 등 30여 개 사의 바이어들이 참석, 도내 유망 중소기업 70여 개 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실제로 부천시에 소재한 금형제조업체 M사는 인도 바이어 J사와 수출 상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 이하 콘진원)과 함께 7월 5일(수) 오후 2시부터 시케이엘(CKL)기업지원센터(서울 중구) 16층 콘퍼런스룸에서 ‘콘텐츠 산업 금융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금융권,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의 > 세미나는 크게 두 가지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콘텐츠 정책금융제도’와 관련하여 현재 운영되고 있는 문화콘텐츠 펀드나 완성보증제도 등의 현황을 되짚어보고,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나 콘텐츠 전문 재원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금융자산연구원의 이태호 원장이 발제를 맡으며, ▲원종현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설원식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신진영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두 번째 주제는 ‘콘텐츠 기업에 대한 민간 금융권의 투‧융자’로서, 제조업과 다른 콘텐츠 산업의 특수성 및 민간 금융권의 투‧융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금융권과 콘텐츠업계가 직접 의견을 교환하고, 개선 방안을 탐색할 예정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의 김윤지 연구위원이 발제를 하며, ▲
국방부는 정부부처 및 광역시·도, 병무청과 합동으로 전시 동원자원의 집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국방동원 전쟁연습을 7월 6일(목)과 7월 11일(화), 양일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동원전쟁연습은 국민안전처와 병무청에서 전시 국가비상통신시스템을 활용해 전시 다양한 상황을 상정하여 군의 동원 소요를 지원하는 절차 연습으로 국방부는 전반적인 훈련상황과 조건을 제시하고 사후검토반을 운용하여 충무계획 시행의 실효성과 제한사항을 도출하여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각 기관의 종합상황실에서는 전시 국가 비상통신체계를 실제 가동하여 충무계획에 반영된 동원자원의 집행과정을 평가하고 다양한 군사상황을 상정한 사건처리 절차의 연습과 비상대비 시스템의 운영능력을 향상시켜 정부부처(지자체)와 군(軍)의 협조된 상황조치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연습은 비상대비업무를 담당하는 정부부처 및 지자체, 국방부 및 합참·각군의 비상대비·동원업무 관계관 120여명이 참가하여 물자 및 병력동원으로 구분하여 시행한다. 6일, 국민안전처 주도로 시행하는 물자동원 전쟁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시에 동원령이 선포될 경우를 상정하여 군사작전에 지원되는 장비&midd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자력 학계가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한 데 대해 "충분한 공론화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원전 정책 방향과 관련해 전문가 등 각계 이해관계자에 대한 의견수렴과 설명회,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너지 관련 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책임성 있는 에너지정책 수립을 촉구하는 교수 일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탈원전 정책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G20 정상회의 참석 차 독일에 도착한 문 대통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베를린에 도착해 G20 정상회의 참석 등 엿새간의 독일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동포 오찬에 이어 6·25 전쟁 직후 한국에 왔던 독일 의료지원단과 만난다. 오늘 새벽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첫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G20 회의가 열릴 함부르크로 가기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도 베를린에서 이뤄진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저녁에 있을 쾨르버 재단 연설에 관심이 모아진다. 역대 대통령들이 독일 방문 중에 대북 정책의 원칙과 비전을 내놓았기 때문. 문 대통령도 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문제 주도권을 확보한 만큼 남북 대화와 관련한 전향적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돼 왔다. 하지만 독일 방문 직전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면서, 기존에 준비한 연설문에 상당 부분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이 핵실험과 함께 '레드라인'으로 삼았던 ICBM 발사가 현실이 된 상황에서 한층 커진 국제사회의 제제·압박 요구에 문 대통령이 어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어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대형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발사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김정은은 ICBM이 미국에 보낸 '선물 보따리'라며, 심장부도 타격할 수 있게 됐다고 위협했습니다. 미사일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1, 2단계 로켓 분리 장면도 공개했다. 북한은 이번 시험발사로 대형 중량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과 단분리 기술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 개발한 탄소복합재료를 탄두에 사용해, 대기권 재진입 시 발생하는 수천 도의 고온에도 탄두 내부 온도를 섭씨 25도에서 최대 45도로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핵탄두 폭발 조종장치가 정상작동한 것은 물론, 새로 개발된 2단 로켓의 안정성과 이동식 발사대의 기동성도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한 김정은은 ICBM을 미국에 대한 '선물 보따리'라고 부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원자탄, 수소탄과 함께 ICBM까지 보유했다며 핵 무력 강화의 길에서 단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위협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와 강원도는 7월 4일~5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 고성군 토성면 소재 국회 고성연수원에서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기·강원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양 도가 지난 2015년 4월 체결한 ‘경기도-강원도 상생협약’ 중 하나인 '평화누리길 연계·조성을 통한 DMZ관광활성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와 강원도를 비롯해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등 DMZ 일원의 시군 및 경기관광공사 관계자까지 총 40여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워크숍 첫날에는 양 도의 평화누리길 조성과 운영 현황, 평화누리길 관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고 둘째 날에는 강원도 평화누리길 화진포 구간을 직접 걸으며 평화누리길의 활용방안 등을 고민했다. 이번 상생협력 워크숍을 통해 양 도 및 시군 관계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합의점을 찾았다. 먼저 2010년부터 조성되어 운영 중인 경기도 평화누리길(1~12코스)과의 연계를 위해 강원도 구간의 시작점인 철원 구간의 코스명칭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앞두고 그 기반산업인 반도체산업1)이 최근 호황기에 접어들었지만,우리나라는 반도체 제조기술 분야 특허출원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반도체 제조기술 분야 특허출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7년~2016년) 반도체 제조기술2) 관련 특허출원동향을 분석한 결과, 그 특허출원건수가 2007년 7,583건에서 2016년 4,241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4년 기준 우리기업의 이 분야 국내출원 대비 해외출원 비율도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각각 22%, 8%로 낮게 나타났다. 2016년의 반도체 제조기술 종류별 특허출원비중을 살펴보면, 리소그래피기술(31%)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그 뒤로 증착기술(24%), 이송・지지기술(18%), 연마・절단기술(9%), 검사기술 (5%), 식각기술(5%), 패키징기술(4%), 이온주입기술(3%), 세정기술 (2%)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5년간의 다출원인 현황을 살펴보면, 동경일렉트론(일본,1,
올해 정부업무평가는 각 부처청의 새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실적과 일자리 창출 노력을 최우선으로 평가한다. 국무조정실은 올해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평가 부문과 비중을 국정과제 50점, 일자리 창출 20점, 규제개혁・정책소통・국민만족도 각 10점으로 설정하고, 갈등관리・인권개선 노력 등을 가감점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2017년 정부업무평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새 정부 국정과제와 핵심현안인 일자리 창출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국정과제 이행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성과목표와 정책수단을 설정하고 추진성과를 평가하여, 실질적인 국정성과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둘째, 국민과의 정책소통과 국민들의 국정평가(국민만족도)도 중점 평가한다. 특히 국민만족도의 경우 기존에 국정과제 평가의 일부분으로 평가하던 것을 별도의 평가부문으로 설정하여, 평가에 있어서 국민 의견과 체감도 반영을 강화하였다. 셋째, 갈등관리(갈등해소 노력 및 성과), 현안관리(대통령 지시사항 등 관리실태), 인권개선(인권위 권고에 대한 수용률 등 인권개선 노력)에 대해서도 평가하여 가감점으로 반영한다. 구체적인 평가는 부문별 주관기관이 민간전문가 등으로 평가지원단을 구성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김정은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그동안 우려해온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주장이 사실인지 분석하는 한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를 향한 정면도전이라면서 강력히 비판했다. 어제 오전 9시 40분경 평안북도 방현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우리 군에 포착됐다. 6시간 뒤인 오후 3시 반, 북한은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화성-14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화성-14형이 최대 고각으로 발사돼 2,802km까지 상승한 뒤 933km를 39분간 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또 김정은이 ICBM 시험발사를 승인하는 모습과 문건, 그리고 수행원들과 함께 주먹을 움켜쥐며 환호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