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 3.3%는 달성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나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의가 나오자, 내년 경제성장률은 보수적으로 전망한 것이라며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세수가 비교적 괜찮고 내년에도 대규모 세입결손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우리나라 원화 가치는 상승하면서, 주유소 기름 값이 7개월 만에 리터당 1천4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피넷에 따르면, 어제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08원 내린 리터당 1천500원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16일 기준 부산 사상구 한 주유소가 리터당 1천393원에 판매하는 등 1천500원 미만 주유소가 전체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예산을 국회의 동의가 필요없는 ‘예비비’로 의결했다. 정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예비비로 의결하고 교과서 제작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국정교과서 개발에 필요한 예산 44억 원을 예비비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야권은 예비비 의결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는 앞서 교육부가 집필진 인건비 등 국정교과서를 만드는데 필요하다고 요청한 액수로, 교육부뿐만 아니라 교과서 개발을 맡은 국사편찬위원회에 배정된 예산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산 중 일부를 국사편찬위원회에 내려보내 집행을 시작하는 단계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정부는 예산 외 지출이 필요할 경우 예비비로 충당하고 다음해 5월 말까지 국회에 사후 보고를 한다. 이 때문에 야권의 반대로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우회로’를 선택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국사편찬위원회에 내려보낸 예산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은 가운데, 국사편찬위원회는 조만간 집필진 규모와 공모절차 등을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가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국정 역사 교과서 편찬에 필요한 예산 44억 원을 예비비로 의결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의 초과 지출 때 예비비를 사용하도록 한 법을 어긴 것이고 국회 예산심사권을 무시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국회를 속이고 국가예산 질서를 무너뜨린 것이라며 차라리 존재 이유가 없는 국회를 당장 해산하라고 반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오늘부터 사흘 동안 1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진행된다. 우리 측 가족들은 잠시 뒤 만남의 장소인 금강산에 도착할 예정이다. 강원도 고성에 있는 남북출입사무소에서 휴대폰을 반납하는 등의 출입 절차를 밟은 뒤, 현대아산 측이 준비한 버스로 갈아타느라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시 40분부터 상봉 장소인 금강산 온정각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진행될 금강산 면회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건강악화로 4명이 포기하면서 모두 389명이 16대의 버스에 나눠탔는데, 북한의 오빠를 만날 예정인 염진례 할머니와 김순탁 할머니는 지병인 허리 디스크와 천식 증상이 악화해 구급차로 이동 중으로 전해졌다. 북한 측에서도 141명의 이산가족이 남한에서 올 반가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후 3시 반, 두 시간가량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6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가족들과 상봉하게 된다. 그리고 24일부터는 남측 가족들이 북에 있는 가족들을 찾는 방식으로 2차 상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북한의 대남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공동성명 발표에 대해 “친미사대 매국행각”이라고 비난하며 “핵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과 핵위협이 제거되지 않는 이상 북한은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과 대결했던 자들의 종말이 비참했다는 교훈을 명심하라"고 위협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을 매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부회장이 설립한 SDJ코퍼레이션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과 주거지가 있는 롯데호텔 34층 전용 카드키를 갖게 돼, 신 총괄회장을 매일 찾아뵐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6일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에 설치된 CCTV 철거 등 6가지 요구 사항을 신동빈 회장에게 통보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한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늘부터 시작한 애플의 아이폰6S와 6S플러스의 예약 판매가 일찍 마감됐다. KT는 오전 9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10분 만에 1차로 준비한 물량인 5만 대가 다 나갔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각각 30분과 5분 만에 예약 판매를 마쳤다. 업계에서는 아이폰6S 출시를 기다려온 마니아층이 적극 호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친일·독재 선친을 미화’한다는 발언 이후 여야 공방이 커지고 있다.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격화되면서 오늘부터 시작된 새해 예산안 심사도 난항이 이어질 전망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자신을 ‘친일·독재의 후예’로 지칭한 것은 도를 벗어난 인신공격이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야당이 인격살인적 거짓 선동으로 교과서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정부·여당이 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색깔론으로 돌파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면 오판이라며 국정화 중단을 요구했다. 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 무소속 천정배 의원 등은 오늘 오후 ‘3자 연석회의’를 출범시키고 국정화 저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의 새해 예산안 심사에서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새누리당은 교과서는 국사편찬위원회와 전문가에 맡기고 민생 현안에 협조해 줄 것을 야당에 촉구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올여름까지만 해도 잘 잡히던 국민생선 고등어가 정작 성수기인 10월 들어서는 어획량이 급감하고 가격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은 살오른 고등어들이 선창에 가득 차는 만선의 시기지만 올해 어시장의 분위기는 사뭇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도 몇 년 전만 해도 20kg들이 상자가 매일 7~8만 개씩 쌓였지만, 올해는 2~3만 상자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등어가 가득 들어차 있어야 할 부산공동어시장의 위판장 곳곳에 빈 공간이 발견된다. 어획량이 줄면서 소매점에서는 고등어 가격이 한 달 만에 2-30%씩 올랐다. 수산당국은 봄철에 동해와 서해로 북상하는 고등어를 워낙 많이 잡은 탓에 가을철에 남하하는 어군이 줄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생선’ 고등어가 가격 급등으로 자칫 소비자의 외면을 받지 않을지, 어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 발전소 온배수열의 양식장 활용과 어선·여객선 현대화 사업에 대한 부처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에너지 신산업인 온배수열 활용으로 에너지비용을 절감하여 우리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사(枯死)위기에 있는 중소조선소를 살리기 위해 양 부처가 적극 협력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양 부처는 에너지 신산업(온배수열)과 수산 미래산업(첨단양식)의 융복합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기존양식업에 있어서 온배수 활용 확대는 물론 새롭게 떠오르는 양식산업 분야(바이오 플락, 미세조류 배양 등)에 온배수 활용을 촉진하고, 어선·여객선 현대화를 위한 표준 선형 개발 및 보급,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협력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홍보활동, 정책 연계, 제도 개선 등과 관련하여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에 따른 해당 사업별 현황 및 추진 계획은 다음과 같다.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사업 온배수열의 양식업 활용은 미활용 에너지 사용을 통한 발전 효율 향상과 화석연료 대체에 따른 1차 에너지사용 및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하며, 양식어류의 성장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국립수산과학원 귀어귀촌종합센터는 개소 1주년을 맞아 공중파 공익 캠페인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어귀촌에 대한 친숙하고 희망찬 인생설계 지원을 위한 정책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수도권과 부산지역 라디오방송(CBS)을 통해 ‘바다에 취직’을 주제로 한 공익 캠페인과 전국 5대 광역권의 버스 외부에 포스터를 부착해 귀어·귀촌 정책 홍보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중파 방송의 공익 캠페인(KBS, SBS)에서는 어촌의 희망차고 발전적인 모습을 제시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의 스크린 도어를 활용해 어촌정착을 위한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지난해 10월 2일 개소 이후, 어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희망자를 위한 귀어·귀촌 정책 상담전화(☏ 1899-9597)와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해왔다.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15 리스타트 잡페어’ 행사에서 귀어·귀촌 이동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덕부 귀어귀촌종합센터장은 “귀어·귀촌 정책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건강보험료를 낼 능력이 있으면서도 고의로 내지 않은 악성체납자가 해마다 증가해 올해 6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건강보험 체납 특별관리세대는 5만 9천여 세대로 2011년 5만 3천여 세대를 시작으로 매년 늘고 있다. 특별관리세대를 유형별로 보면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가 383명, 고액·장기체납자가 687명 등인데, 공단 측은 압류, 공매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추진할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환경부는 지난 10월 1일 완치된 마지막 메르스 환자(80번)의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10kg)이 10월 3일 경기도 소재 의료폐기물 소각처리업체에서 소각처리되어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에 대한 처리가 모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5월 20일 첫 메르스 환자 발생이후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의 증가로 인한 폐기물처리 적체와 국민불안 해소를 위해 메르스 폐기물을 배출 당일 운반·소각처리하는 메르스 특별대책을 지난 6월 4일부터 시행했다. 마지막 메르스 환자의 격리의료폐기물이 소각된 10월 3일까지 총 257톤을 배출 당일 소각처리했다. 메르스 가장 환자가 많았던 6월과 7월에는 총 254톤의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격리의료폐기물의 약 3배에 달하는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이 발생했다. 환경부는 자가격리자의 생활폐기물을 보관하고 소독할 수 있도록 소독키트 총 8,542세트와 의료폐기물 전용봉투 11만 8,306개를 자가격리자에게 무상으로 보급했다. 김영우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과장은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이 하루에 약 11톤 까지 발생한 경우도 있었으나, 폐기물 및 의료계 종사자 등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양파와 쇠고기 값이 올해 들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양파 가격은 1월과 비교해 60% 급등했고 쇠고기 가격은 19% 넘게 올랐다. 양파는 지난 6월, 쇠고기는 8월에 잠시 가격이 하락했던 것을 제외하면 올 들어 가격이 꾸준히 올랐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