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양평 단월 고로쇠축제가 3월 16일 토요일 10시 양평군 소재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신이 내린 천연음료, 양평고로쇠는 힐링이다.’라는 타이틀 아래 먹거리 풍성, 다양한 행사, 화려한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정동균 양평군수, 여용수 추진위원장, 정병국 국회의원, 이정우의장 양평군의회, 엄정섭 단월면장, 이수옥 이장협의회장, 송요한 부의장 양평군의회, 이종인의원 경기도의회, 이혜원의원 양평군의회, 전진선의원 양평군의회, 박상규 주민자치위원장, 김선갑 구청장 서울 광진구, 군민, 귀빈, 자원봉사자 및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 ▲산신제 ▲’20주년을 맞이하여’ 세상에서 제일 긴 고로쇠 김밥말이 20m ▲서예 퍼포먼스 ▲전통줄타기 공연 ▲ 맨손으로 송어잡기 ▲단월 소리숲 앙상블 ▲산음 불꽃바이러스 난타 ▲송아영교수 경기민요 ▲재즈&토탈댄스 6인조 ▲고로쇠수액 먹기 대회 ▲재즈&토탈댄스(단월자치주민센터) ▲ 은행밴드 ▲산음리 빨래판 공연(유쾌, 상쾌, 통쾌) 어르신 댄스, 초대가수 민세영, 사회 이현우. 가수골드 등이 참여하여 다양하게 꾸며졌다. 또한 조철형 ㈜싸이노스 조철형대표는 지역민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환경부는 최근 ‘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대책’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우선 투명방음벽 설치를 최소화하고 부득이하게 설치할 때는 조류가 인식할 수 있는 일정한 간격의 무늬를 적용하는 등 조류 충돌 방지 조치를 의무화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또 ‘조류 충돌 저감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마련해 4월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건설업계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미 설치된 투명방음벽과 건물 유리창에 대해서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조류 충돌 방지 테이프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다음달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특정 무늬유형 테이프 등 다양한 조류 충돌 방지 제품 개발에 대한 품질 보장을 위해 조류 충돌 방지 성능 평가방안을 마련하고 제품에 대한 기준도 내년에 도입할 예정이다. 국민들이 참여하는 조류 충돌 관찰(모니터링), 조류 충돌 저감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등 대국민 홍보도 추진한다. 앞서 환경부는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전국의 건물 유리창, 투명방음벽 등 56곳에서 조류 충돌 발생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로봇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의료기술이 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별도 평가트랙을 도입하고 평가 기간을 최대 30일 단축하는 등 관련 절차가 간소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오는 15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정부는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방안’을 통해 혁신의료기술에 대해서는 기존의 의료기술평가 방식이 아닌 별도의 평가트랙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혁신의료기술에는 별도 평가트랙을 도입해 기존의 문헌 평가와 더불어 신의료기술의 잠재성을 평가하기로 했다. 기존 평가체계에서 유효성을 평가할 연구문헌 등이 부족해 탈락했던 의료기술이라도 환자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거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등 높은 잠재성을 가졌을 경우 조기 시장 진입을 허용하는 식이다. 대신 별도 평가트랙을 통해 도입된 혁신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따뜻해진 봄 날씨에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지면서 사고 역시 급격하게 늘어난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3∼2017년 등산사고는 2월 2183건에서 3월 2349건, 4월 2873건, 5월 3907건 등으로 봄철(3~5월)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봄철에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낙석 등 해빙기 안전사고의 발생도 잦다. 실제로 2014∼2018년 낙석사고는 총 33건 발생했으며 3월 10건, 4월 7건 등으로 3∼4월에 52%가 집중됐다. 봄 산행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일몰 2시간 전에 마치고 하루 8시간을 초과해서 산행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비상상황에 대비해 랜턴, 우의, 휴대전화(예비축전지), 상비약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수시로 지형과 지도를 대조하고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판의 고유번호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또 해빙기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정해진 등산로를 준수하고 낙석이 발생할 수 있는 협곡 등은 피해야 한다. 저지대와 고지대의 기온차가 크고 정상 부근에서는 비나 눈이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날씨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토교통부는 2019년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39만 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최종 결정·공시(4.30)에 앞서 3.15(금)부터 4.4(목)까지 소유자 의견청취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의 중점 추진방향은 다음과 같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이 단독주택․토지보다 높은 점을 감안하여 전체 평균 현실화율은 유형간 공시가격의 형평성 차원에서 작년 수준(68.1%)을 유지하였다. 이에 따라 금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지난 1년간의 시세변동분을 반영하는 수준으로 산정하였다. 공동주택 간 공시가격 현실화율의 형평성을 적극 개선하였다. 시세 12억(공시가격 9억 수준) 초과 고가 주택(전체의 2.1%) 중에서 상대적으로 그간 공시가격과 시세와의 격차가 컸던 일부 주택에 대해서는 현실화율을 개선하였다. 다만, 시세 12억 이하 중저가 주택(전체의 97.9%)에 대해서는 시세변동률 이내로 공시가격을 산정하였다. 특히, 전체의 약 91.1%에 해당하는 시세 6억 이하 주택의 공시가격 변동률은 상대적으로 더 낮게 산정하였다. 정부는 공시가격 인상으로 인한 세금 및 건강보험료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는 보통 머리카락 직경에 비해 1/20보다 작은 매우 미세한 입자로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대기환경 기준이 변경되고(2015년), 초미세먼지 예보 기준이 강화(’18년)되면서 초미세먼지 유해성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아울러 급증한 마스크 수요를 반영하듯 최근에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 마스크 관련 특허출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2013년까지 전무했던 초미세먼지 마스크 관련 특허출원은 2014년 7건을 시작으로 최근 5년간(연평균 11.6건) 꾸준히 출원되고 있는데, 이는 최근 급증한 초미세먼지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반영된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는 3월 14일(목)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과 연계하여 2019 백설기데이 러브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설기데이」는 상업적인 마케팅으로 시작된 화이트데이(White Day)에 사탕 대신 ‘티 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란 뜻을 가진 우리민족 고유 음식인 ‘백설기 떡’을 선물함으로써 쌀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쌀 사랑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날 행사는 당일 진행되는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 홈경기(vs 울산현대모비스)와 연계하여 경기 관람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 시작 전 시투, 백설기데이 안내 등 기념행사 실시 후 ▲ 응원참여 우수 관객 대상 떡 증정(첫번째 작전타임) ▲ 관객이 참여하는 각종 릴레이 대회 및 백설기 케이크 고백 이벤트(하프타임) ▲ 농구선수단 및 치어리더의 관객 대상 백설기 1천개 배부 행사(경기 전/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백설기 케이크 고백이벤트」는 부부·연인 관객들이 서로에게 백설기 케이크를 선물하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참여형 이벤트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3월 16일부터 4월 28일까지 세계의 밀림인 아마존과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 보르네오의 살아있는 거대 곤충을 관찰·체험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곤충은 동물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지구상 곳곳에 가장 많이 퍼져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밀림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 서식하는 살아있는 곤충들의 신기한 모습과 이름의 유래, 생존을 위한 독특한 전략 등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곤충특별전은 아마존과 보르네오섬 등에 서식하는 살아있는 곤충 20여 종 330여 마리를 선보인다. 또한, 국내외 곤충표본 300여 종 5,000여 마리도 함께 전시된다. 공동주최기관인 판게아(주)는 대형곤충디오라마 20조, 살아있는 희귀곤충 및 200여 상자의 곤충표본을 무상 지원한다. 아마존은 높은 기온과 풍부한 강우량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다종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열대우림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전시되는 아마존 대표곤충인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장수풍뎅이로 몸길이가 17㎝를 넘는다. 애벌레 몸무게는 약 100g으로 우리나라 애벌레보다 3배가량 무겁다. 곤충계의 대식가라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으로 공공부문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노후경유차 운행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줄일 수 있는 미세먼지 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하루 평균 배출되는 초미세먼지 총량은 147톤. 환경부는 이 가운데 화력발전소 20기의 출력을 낮춰 3.6톤을 줄이고 서울시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으로 1.5톤이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공공부문 차량 2부제 1.61톤, 공공기관 대기배출사업장 관리로 0.73 톤이 추가 감축된다. 그러니까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으로 147톤 중 9톤 정도를 줄이는 것. 문제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요 며칠 하루 수십톤에서 수백톤씩 바다를 건너온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고농도 미세먼지 때 일시적으로 저감대책을 발령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평소에도 꾸준히 미세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안전을 위해 24시간 가동하는「긴급상황실(EOC)」을 공식 개소하고, 3월 8일(금) 오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완공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긴급상황실은 국내외 감염병 위기에 대한 관리·감독(모니터링), 위기상황 초동대응,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소통 등 감염병 위기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총괄·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지난 2018년 메르스 확진자 발생 시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성공적 대응을 치하하면서, 감염병 위기 대응은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국민적 과제이므로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정부는 메르스 대응 후속조치로 메르스 대응지침 정비, 역학조사관·감염병 진료시설 등 감염병 대응 기반(인프라) 확충 등 적극적으로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방역의 완성은 국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안전한 삶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메르스 국내 유입사례 대응에 따른 후속조치를 차질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방위사업청은 3월 8일 경기도 군포시에 소재한 ㈜유텔에서 15차 다파고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유텔은 2000년도에 설립되어 한국군의 항공기, 레이더 및 유도무기 등 각종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통신‧전자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방산분야의 강소기업이다. 현재 한국형전투기(KF-X) 개발사업과 무인기 사업의 전술통제장비 분야에 참여하고 있으며, ’16년 UAE에 레이더용 통신부품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주요 방산업체와 수출 협력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왕정홍 청장은 ㈜유텔 김호동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실시하면서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유텔 김호동 대표이사는 “기존에 우리 군에서 필요로 하는 사용 목적에 따라 개발한 제품을 수출 대상국 요구 성능에 부합하도록 개조하는 데 많은 기간‧비용이 투입되는데, 중소기업 입장에서 개조에 소요되는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왕정홍 청장은 “방산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수출용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 예산을 지난 해 22억 원에서 올해 200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고, 지원대상 선정에 있어서도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의 원인규명을 위해 9일부터 한 달간 서해에서 항공 관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행 횟수는 20회로, 총 관측 시간은 100시간으로 예정됐다. 관측에 사용되는 항공기는 19인승 중형 항공기로 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출발해 서해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관측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996년부터 소형 항공기로 제한된 범위에서 미세먼지를 관측해왔다. 이번 항공 관측에서는 고해상도 실시간 분석 장비 9대를 탑재해 2차 생성 미세먼지의 주요성분과 전구물질 등을 과학적으로 조사한다. 2차 생성 미세먼지의 주요성분을 조사하기 위해 질산염, 황산염, 유기물질, 블랙카본 및 미세먼지 개수 등도 측정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전구물질에 대한 조사를 위해 휘발성유기화합물질,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에 대한 실시간 측정도 이뤄진다. 이번 항공 관측을 통해 서해상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이동경로 추적과 유입량 산정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배출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미세먼지 감축정책과 예보 정확도 향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은 &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인공강우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출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한국과 중국의 공동 실험이 올해 서해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중국과 공동으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양국은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인공강우 기술 교류를 합의한 바 있다. 에 따라 정부는 서해 상공에서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 실험을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해 연내 공동실험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국은 인공강우 관련 기술에서 한국보다 앞서 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양국이 자국의 비상저감조치 시행 현황을 공유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양국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이 함께 미세먼지 예보·조기경보 시스템을 만들어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환경장관회의에서 양국이 조기경보체계 구축 이행계획에 합의한 만큼, 올 상반기에는 실시간 예보 전송방식, 예보주기 등을 공유하기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조기경보체계를 내년에 본격적으로 운영하면 2∼3일 전 조기경보가 가능해지고 현재 3일 예보를 7일 예보로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를 구입·착용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건용 마스크의 구입 및 사용 요령과 올바른 대처법을 6일 소개했다. <‘보건용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은?> 우선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현재 95개사 543개 제품이 의약외품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보건용 마스크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등의 문자가 표시돼 있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의미다.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미세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낼 수 있다. ‘KF’ 뒤에 붙은 숫자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수치가 '매우 나쁨'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오전 5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이 134, 경기와 인천이 각각 150과 151, 광주와 전북이 173과 168마이크로그램을 나타냈다.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기준인 151마이크로그램을 크게 웃돌거나 육박하는 수준이 오늘까지 이어지겠다. 현재 부산과 울산, 경남 등을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충북 등 15개 시도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수도권은 엿새째, 강원 영동 지역은 사상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해당 지역 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따라서 오늘은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 번호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시청과 구청 등 공공기관의 주차장 441곳을 전면 폐쇄하고, 총중량 2.5톤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엿새째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내일부터는 북동풍의 영향으로 서서히 걷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