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임시정부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4월 11일 광복회 경상북도지부 주관으로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개최된다. 항일독립운동의 위대한 유산인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만들어져 잃은 나라를 되찾고 오늘에 이르러 자유롭고 행복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105년이 흘렀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직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을 개원해 일제에 조직적으로 항거했으며, 근대적인 헌법 체제를 갖춘 민주공화제 정부의 탄생으로서 의미가 크다. 또한 기념식이 개최되는 안동은 한국독립운동사에 있어 대표적인 인물인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과 일송 김동삼 선생 등 총 39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다. 행사 내용은 추모벽 참배, 대한민국 임시 헌장 선포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거행된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근대역사관은 현재 진행 중인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특별기획전(6월 9일~11월 5일)과 연계한 문화행사를 8월 11일과 8월 25일에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올해 '대구지역 독립운동사 돋보기' 전시로, 1910년대 대구를 중심으로 무장투쟁을 전개했던 '광복회'를 재조명하기 위해 특별기획전을 지난 6월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천여 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뒀다. 1915년 8월 25일(음 7월15일) 국권 회복과 독립을 꿈꾸던 청년들은 대구 달성공원에서 광복회를 결성해, 조선팔도에 지부를 설치하고 만주사령관 김좌진 파견, 군자금 모집 활동, 친일부호 처단 등을 전개하다 일제에 붙잡혀 총사령 박상진 등 주요 인사가 옥중 순국했다. 박상진은 1921년 8월 11일 대구감옥에서 광복회 충청도지부장 김한종과 함께 사형 순국했다. 광복회는 1910년대 국내 독립운동의 빈자리를 굳건히 메웠으며 우리 민족의 힘이 3.1운동과 의열 투쟁으로 계승되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8월 대구근대역사관은 특별전 개최 의미와 그 내용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 역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