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상주시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는 20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공무직 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14일 전국자치단체 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의 교섭 요구 이후, 시와 공무직 지부는 약 3개월간의 실무교섭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13일 본교섭에서 합의를 마무리했다. 노사 양측은 저연차 직원 등 다양한 현장 근로자의 복리후생 및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내용에 합의했으며, 시민을 위한 일에는 상주시 구성원으로서 함께 힘을 모을 것에 다시 한번 뜻을 함께했다. 아울러 공무직 지부는 이번 체결식에서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재단법인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공무직 지부의 장학금 기탁은 2018년도부터 이어지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임금협약 체결로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통해 살기 좋은 상주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13일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와 제13차 단체협약 및 2023년 임금협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노사는 2018년 교섭 개시 후 수 년 간 노사대립으로 교섭이 교착 상태였으나 최연혜 사장 부임 후 치열한 논의 끝에 단체협약을 갱신하고, 2023년도 임금협약도 정부지침을 준수해 최종 합의했다. 이번 단체협약에는 복수노조 체재 등 노동환경 변화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근로 조건 개선 사항 등이 반영됐다. 최연혜 사장은 "단체교섭 갱신으로 오랜 숙원을 풀고 노사관계가 비로소 정상화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으로 신뢰와 화합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신홍범 지부장도 "장기간 교섭 끝에 어렵게 이룬 결과로 조합원의 권익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