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설 당일인 2월 10일 휴관하고, 연휴 기간 9일, 11~12일 무료로 개관하여, 시민들의 명절 문화생활을 함께 한다.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중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이다.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는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위해 2021년 신설한 주제 발굴전이다. 2021년 대구포럼Ⅰ '시를 위한 놀이터', 2023년 대구포럼Ⅱ '물, 불, 몸'에 이어 올해 선보이는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는 전 지구적으로 논쟁적이고 중요한 주제인 인류세와 환경, 생태계 위기에 대해 살펴본다. 전시에서는 강홍구, 권혜원, 김옥선, 김유정, 백정기, 송상희, 이샛별, 장한나, 정주영, 정혜정, 이해민선, 아니카 이, 토마스 사라세노 등 작가 13명의 작품 70여 점을 통해 거대한 숲이자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지구는 누구의 숲이며, 누구의 세계인지에 대해 질문한다.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는 네덜란드 렘브란트순회재단과 벨기에 판화 전문 미술관 뮤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지난 달 8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군의 대표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 다목적 공간에서 글마음 조각가 김정배 작가의 왼손그림을 전시한다. 김 작가는 오른손으로 글을 쓰고, 왼손으로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다. ‘어리벙벙 홀황(惚恍)’을 주제로 다목적공간 1, 2층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시 주제가 된 <홀황(惚恍)-어리벙벙함의 힘>을 비롯해 <물고기는 눈을 감지 않는다>, <한 뼘 취미> 등 왼손으로 그린 작품 32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관 곳곳에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인 김정배 작가의 작가노트가 함께 소개되어 전시 감상에 깊이를 더해 주고 있다. 김정배 작가는 “왼손은 어린아이다. 시(時) 그 자체다”고 언급하며 왼손으로 그려낸 독창적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대표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현대 미술 작품을 활발하게 소개할 예정이다.”며, “지역작가를 비롯한 문화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아트홀에서 "청년작가 발굴시리즈 ‘우화:羽化’- 무민세대"를 전시한다. 이번에 선발된 "무민세대"는 지역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장려를 위한 전시지원 공모사업으로 "2021 청년작가 발굴시리즈 ‘우화:羽化(누에고치에서 나방이 되다.)"에서 최종 선발됐다. ‘무민세대’는 ‘없을 무(無)’에 ‘의미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민(mean)을 합친 신조어로 의미 있는 것에 중점을 두던 것에서 벗어나 별 의미 없는 가벼운 생각이나 행동을 통해 즐거움과 가치를 찾는 세대를 뜻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도은, 김미래, 김의진, 김지선, 노진아, 박현진, 서연비, 정유리, 조민지 등 9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하고 "코로나 팬데믹 시국에 생산적이지 않은 예술은 의미 있는 행위인가?"라는 질문에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다. ‘무민세대’ 전시에서는 총44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의 작품은 평범한 일상이나 감정, 생각, 행동을 담아내는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누에 아트홀 관계자는 “전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