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8.8℃
  • 서울 4.3℃
  • 인천 5.7℃
  • 수원 5.4℃
  • 흐림청주 8.6℃
  • 구름많음대전 9.3℃
  • 흐림대구 7.5℃
  • 흐림전주 9.5℃
  • 흐림울산 9.9℃
  • 흐림광주 9.7℃
  • 흐림부산 10.5℃
  • 흐림여수 10.0℃
  • 구름많음제주 16.8℃
  • 흐림천안 8.0℃
  • 흐림경주시 8.1℃
  • 구름많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고흥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실전 같은 훈련으로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고흥문화회관에서 다중이용시설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건물 붕괴·화재 등) 및 대형산불 상황을 가정해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인 고흥군을 중심으로 재난대응 협업체계 구축과 유관기관 간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고흥군(재난안전대책본부)을 비롯해 고흥소방서, 고흥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고흥지사, 고흥종합병원 등 10개 재난 협력기관 및 지역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실전 같은 훈련’을 모토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재난안전대책본부) 간의 재난안전통신망(PS-LTE) 실시간 연계를 통해, 재난 초기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체계 가동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진 발생 직후 건물 붕괴와 화재 확산 등 복합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실시했으며,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과 주민 대피 유도, 언론 브리핑 등 위기관리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또한, 각 기관별로 사전 작성된 재난 대응 매뉴얼의 현장 적용성을 확인하고, 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종합토의를 진행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현장에는 펌프차, 사다리차, 구급차, 전기복구차, 굴삭기 등 21대의 다양한 장비가 투입됐으며, 연막탄을 활용해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상황 연출로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재난 발생 상황 보고,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응급 이송, 전기 복구, 수습·복구 등 단계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유기적인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고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4년까지 3년 연속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철저히 훈련을 준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창군, 수산물 유통의 출발점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 준공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전북 고창군 지역 어민들의 숙원이었던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이 드디어 준공했다. 16일 고창군과 고창군수협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항에서 수산물 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은 고창군수협이 보조사업자로 도비 2억1천만원, 원전상생자금 40억원, 수협 자부담 10억원 등 총사업비 52억1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수산물 위판장 1동을 건립했다. 옆에는 휘발유 10만리터, 경유 20만리터 규모의 저장탱크를 갖춘 어업인 면세유 주유소도 마련됐다. 위판장 내부에는 위판장, 냉동창고, 어업인 회의실 및 휴게실 등을 갖춰 수산물의 효율적인 유통이 가능해졌다. 면세유 주유소는 연료탱크, 위험물 처리시설, 주유소, 해상 출하대 등을 설치하여 어선 어업인들의 조업 준비 시간이 단축되고, 보다 안정적인 유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간 고창 어선 어업인들은 위판시설이 없어 잡은 수산물을 개인 사매와 인근 위판장으로 이동하여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위판장을 통해 산지에서 직접 경매가 이뤄지면서 유통단계를 줄이고 신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