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8.8℃
  • 서울 4.3℃
  • 인천 5.7℃
  • 수원 5.4℃
  • 흐림청주 8.6℃
  • 구름많음대전 9.3℃
  • 흐림대구 7.5℃
  • 흐림전주 9.5℃
  • 흐림울산 9.9℃
  • 흐림광주 9.7℃
  • 흐림부산 10.5℃
  • 흐림여수 10.0℃
  • 구름많음제주 16.8℃
  • 흐림천안 8.0℃
  • 흐림경주시 8.1℃
  • 구름많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나주시 ‘K-그리드’ 시대, 차세대 전력산업 심장 ‘나주’가 이끈다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나주의 역할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의 차세대 전력망(K-그리드) 구축 정책에 발맞춰 차세대 전력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역 전략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22일 시청 이화실에서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나주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전력망 혁신 정책 대응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동신대학교 등 지역 에너지 유관기관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직류(DC) 기반 전력산업 육성, K-그리드 인재 및 창업 밸리 조성 등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R&D, 인프라, 기업 지원, 인재 양성 등 4대 분야별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정부 공모사업 대응 의지를 함께 다졌다.

 

참석자들은 “나주는 에너지밸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연구와 산업 생태계가 조성된 차세대 전력산업의 최적지”라며 “정부의 K-그리드 정책과 연계해 국가 전력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필요성을 언급하며 “나주에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집적화돼 있고 전라남도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실증 인증 센터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다른 지역이 아닌 나주에서 기술 연구를 하고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차세대 전력망(K-그리드) 정책에 부합하는 지역 대응 전략과 구체적 실행 과제를 에너지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대학 등 지역 혁신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논의된 과제를 구체화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 사업화 추진으로 이어가 나주가 차세대 전력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창군, 수산물 유통의 출발점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 준공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전북 고창군 지역 어민들의 숙원이었던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이 드디어 준공했다. 16일 고창군과 고창군수협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항에서 수산물 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은 고창군수협이 보조사업자로 도비 2억1천만원, 원전상생자금 40억원, 수협 자부담 10억원 등 총사업비 52억1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수산물 위판장 1동을 건립했다. 옆에는 휘발유 10만리터, 경유 20만리터 규모의 저장탱크를 갖춘 어업인 면세유 주유소도 마련됐다. 위판장 내부에는 위판장, 냉동창고, 어업인 회의실 및 휴게실 등을 갖춰 수산물의 효율적인 유통이 가능해졌다. 면세유 주유소는 연료탱크, 위험물 처리시설, 주유소, 해상 출하대 등을 설치하여 어선 어업인들의 조업 준비 시간이 단축되고, 보다 안정적인 유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간 고창 어선 어업인들은 위판시설이 없어 잡은 수산물을 개인 사매와 인근 위판장으로 이동하여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위판장을 통해 산지에서 직접 경매가 이뤄지면서 유통단계를 줄이고 신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