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이천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기대원고속과 이천시 버스공영차고지 ‘관리동 및 부대시설’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이종원 시 지역개발국장, ㈜경기대원고속 경영지원보부장 권오성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천 버스공영차고지는 이천시 율현동 380번지 일원에 총면적 6849㎡를 주차면수 134대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는 관리동 및 정비동, 세차동, CNG충전소 등이 건립된다. 이번 공영차고지 사업은 국·도비와 시비 37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3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이중 관리동 894㎡ 및 정비동, 친환경 차량을 위한 CNG 충전시설, 저유, 주유시설 등에 대해서는 ㈜경기대원고속에서 31억원을 들여 준공 후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조병돈 시장은 “현재 버스터미널과 기존 버스차고지간의 거리가 멀어 공차운행에 따른 비효율적 물류비용이 발생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터미널 근거리에 버스공영차고지 건립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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