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현대인들의 가장 큰 질병 위험요인 중 하나인 비만을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3개월 동안 석남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전했다.
이번 ‘건강업교실’은 비만도가 높은 주민 우선으로 30명의 신청자를 받아 매주 월·수·금요일 주3회씩 12주간 총 36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비만탈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에도 운영하여 3개월 동안 체중을 19㎏ 감량한 사례도 있으며 참여자 개인별로는 평균 3㎏ 정도의 체중감량과 혈압, 혈중 중성지방 감소 등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운동지도 및 영양지도를 주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개인별로 식사일지를 매일 작성하여 영양사의 영양지도를 받고 일일 운동과제 수행에 대한 운동일지를 매일 작성하면서 운동지도사의 운동지도를 개별적으로 받으며 진행하는 전문적인 비만관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혈액검사, 체성분검사, 기초체력을 측정하여 개인별로 비교분석 및 상담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3개월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서구보건소 김권철 소장은 “다양한 내용의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주민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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