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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30호분 발굴조사 성과 공개

7월 29일 오후 4시 발굴현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남원시와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사적 제542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30호분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를 7월 29일 오후 4시 발굴현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개했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은 1989년 첫 조사 후, 몇 차례 조사를 거치면서 가야시대 고분이 무리지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연차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지난 2020년 9월부터 30호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30호분은 고분군 내에서 규모가 큰 고분에 속하며, 2013년 금동신발과 청동거울 등 중요유물이 나왔던 32호분과 인접하여 남원 아영분지의 가야정치체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던 곳이다.

 

발굴조사 결과, 가야계 고분의 매장주체부와 부장곽(관)이 확인되었고 봉분 외곽에서는 고려시대 석곽묘 1기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무덤 내부에서는 피장자의 지위를 가늠할 수 있는 ‘깃발꽂이’ 등의 마구류가 출토되었다.

 

도굴이 되지 않은 부장곽에서는 재지계양식의 그릇받침과 항아리 30점이 다량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항아리 내부에서는 서해와 남해에서 잡히는 우럭조개와 피뿔고동도 수습되어 당대의 식문화와 남원지역을 중심으로 한 교역망을 추정해 볼 자료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번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청 등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비를 추진하며, 남원지역에 자리하는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학술조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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