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에어커튼 (사진=남원시청)](http://www.dailyan.com/data/photos/20210831/art_16278744927483_99b133.jpg)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남원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내버스 이용객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4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내권 주요 승강장 30개소에 에어커튼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올 상반기 시범사업으로 버스승강장 15개소에 에어커튼 설치를 완료하여 무더운 날씨 속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이에 남원시에서는 추가로 예산을 확보하여 공설시장, 남문로4가 등 시내권 주요 승강장 30곳에 에어커튼을 확대 설치를 추진한다.
무더위가 가기 전에 신속히 설치를 완료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에어커튼은 승강장 안에 설치된 에어커튼 버튼을 누르면 작동된다.
작동 시 버스승강장 내부에 설치된 에어커튼에서 5분 동안 강한 바람이 나와 이용자의 더위를 식혀주며 승강장 내부의 무더운 공기 또한 순환시켜준다.
남원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무더위에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