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형관 기자 | 서현건축사사무소는 지난 11일 돌산읍에 거주하는 한부모 42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 100인분을 후원했다.
이날 오전 삼계탕 전달식이 끝나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돌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문)에서 한부모 가정을 직접 방문해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박부건 대표는 “한창 밖에서 신나게 뛰어 놀아야 하는 아이들이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모두가 힘들지만 특히 혼자 아이들을 양육하며 누구보다 지쳐 있을 한부모 가정에 작지만 큰 행복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문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일임에도 개인 시간을 내어 봉사를 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삼계탕을 전달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흘린 땀방울이 단비처럼 느껴지는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정덕영 돌산읍장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은 서현건축사사무소와 가가호호 방문하여 나눔을 실천해주신 주민자치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없는지 두루 살피고 적극적인 자원 발굴 및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