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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요리·공예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도와

-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자기계발 프로그램 운영
- 학교 밖 청소년 35명, ‘은공예·향수공예’와 ‘요리KING 조리KING’ 참여해 진로 탐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은팔찌와 은목걸이를 만들어보고 요리를 체험해보며 진로를 탐색해보는 ‘은공예·향수공예’와 ‘요리KING 조리KING’ 등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평소 흔히 접하기 어려운 분야를 체험해보며 자기효능감과 삶의 만족도, 성취동기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은공예·향수공예의 경우 각각 솜씨당 한옥마을점(대표 장화영)과 여우향기 신시가지점(대표 김은영)이 체험비용의 각 20%를 후원해 진행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은반지, 은팔찌, 은목걸이, 매듭팔찌 등을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만들었으며, 향기 시향을 통해 나만의 색과 향을 담은 향수를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요리KING 조리KING’은 궁전요리제빵미용직업전문학교(원장 김정여)와의 협업을 통해 평소 요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요리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추진됐다. 완성된 요리는 각 가정에 가져가 가족과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체험이 끝난 후 공모전과 발표회를 열고 총 15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우수상 및 상품을 전달했다.

 

은공예·향수공예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흔히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직접 만든 공예품을 엄마에게 선물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요리KING 조리KING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집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먹었는데, 가족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오늘도 음식을 만들어간다고 말씀드리니 기뻐하실 정도”라고 말했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취미를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jjsangdam.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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