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피겨선수 유영이 화제다.
김연아는 10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시상식에 참가했다.
이날 김연아는 시상식에 앞서 피겨 유망주 후원 차원에서 '김연아와 함께하는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행사를 통해 5천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전달했다.
행사를 마친 김연아는 "작년 대회도 지켜봤는데 어린 선수들이 더 발전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부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는 유영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달성하는 등 '초등학생 열풍'이 주목받았다.
김연아는 유영에 대해 "작년부터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제가 초등학교 때보다 더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연아는 또"앞으로 부상만 없으면 실력이 더 좋아질 선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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