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북한 김정은이 탄도미사일에 장착할 핵을 경량화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탄도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는 과학자들을 만나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
또 핵탄두가 열 핵반응이 순간적으로 급속하게 전개될 수 있게 합리적으로 설계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핵시설을 정상운영해 필요한 핵물질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을 지시했다.
김정은은 핵 타격 선제권은 결코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라며 생존권을 위협할 경우, "주저 없이 핵을 먼저 치겠다"고 위협했다.
김정은은 지난 4일에도 실전 배치된 핵무기를 언급하는 등,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해 위협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현지시찰에는 정부가 제재대상으로 지목한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과 홍영칠 당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부부장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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