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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레사 수녀 성인으로 추대, 교황청 '2가지 기적' 인정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아무리 훌륭한 분이라도 가톨릭에서 성인이 되려면 두 번 이상의 기적을 일으킨 게 인정돼야 한다.
 

타계한 테레사 수녀가 생전에 암환자와 뇌종양 환자 치료했던 것이 기적으로 인정돼서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테레사 수녀의 성인추대를 승인했다.
 

테레사 수녀가 선종한 날에 하루 앞서 9월 열리게 될 시성식은, 선종 19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선종 9년 만에 시성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다음으로 빠른 성인 추대다.
 

카톨릭에서는 성인으로 추대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이상의 관련된 기적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교황청은 2002년 테레사 수녀 타계 1주년 기도회에 참석했던 30대 인도여성 암환자의 종양이 모두 사라진 것과, 2008년 다발성 뇌종양을 앓던 브라질 남성이 치유된 것을 테레사 수녀의 기적으로 인정했다.
 

테레사 수녀는 1910년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건축업을 하는 유복한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18세에 수녀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48년 인도 콜카타에서 빈민구호 활동을 시작했으며, 테레사 수녀가 설립한 사랑의 선교회는 현재 세계 130여 개국에서 빈민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테레사 수녀는 평생을 가난하고 병들어 죽어가는 환자들에게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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