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네 번째 열리는 이번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는 핵 물질을 악용한 핵 테러 위협 대응방안이다.
미국과 중국 등 52개국 정상과 UN, 국제원자력기구 IAEA 등 국제기구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모두 나서서 5차 핵실험을 시사한 북한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북제재의 철저한 이행과 협조도 거듭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후 멕시코로 이동해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각 분야 협력증진은 물론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의 철저한 이행 등 전략적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위협으로 연일 비상 태세를 유지 중인 국군 장병들에게 격려 서신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북한의 전쟁 위협을 중단시킬 수 있는 압도적 억지력의 강한 군대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