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경기도 이천의 농가 창고에서도 불이 나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가 잇따랐다.
어젯밤 8시쯤 충남 청양군 운곡면의 한 야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청 진화차량 10여 대와 소방대원과 공무원, 주민까지 2백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야간에 헬기가 뜨지 못한 데다, 정상 부근까지 접근이 어려워, 불은 임야 1만 제곱미터를 태우고 5시간 만에야 잦아들었다.
소방당국은 산 정상 부근에서 벌목 작업이 진행됐다는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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